[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아프로코리아가 개최한 ‘엔도위즈’ 세미나가 지난 3월 9일 서울 aT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과용 전기수술기 ‘엔도위즈’의 임상적 활용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번 세미나는 약 150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 임상에서 엔도위즈를 활용하고 있는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며,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한 자리였다.
세미나는 심보식 소장(아프로코리아연구소)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엔도위즈의 원리와 개발 과정에 대한 이해와 장비의 기초 개념을 확실히 다지는 시간이 됐다.
고상철 원장(강북행복을심는치과)은 근관치료 과정에서 엔도위즈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고, 이강주 원장(성모치과)은 엔도위즈의 치과치료 효율성 향상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임상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김경헌 원장(예가치과)은 ‘엔도위즈 시술 후 근관세척이 중요한 이유’를 통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근관세척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꼼꼼히 정리했다.
‘고주파장비와 근관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민경산 교수(전북치대)는 “근관치료 원칙을 준수하되 보조수단으로 엔도위즈를 적절히 사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엔도위즈의 과학적 원리와 임상적 효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박재구 원장(박재구치과)은 근관치료의 효율성 극대화 방안을 제시했고,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환자 만족을 위한 고주파 신경치료 노하우를, 박영진 원장(더노블강남삼성성형외과)은 치과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에서 전기수술기가 활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감각적 접근이 아니라, 실제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강연이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기존의 범용 전기수술기를 사용해왔는데, 엔도위즈가 치과 전용 장비로 개발된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관심이 간다. 실제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프로코리아 관계자는 “엔도위즈는 단순히 유행을 타는 장비가 아니라, 한 번 도입하면 병원 운영 기간 동안 계속 사용할 수밖에 없는 필수 장비”라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제품 설명회가 아닌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많은 치과의사들이 제품의 임상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치과계에서 고주파 전기수술기 기술이 점차 주목받고 있는 만큼, 엔도위즈의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