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이식학회’ 임플란트 트렌드 리딩 재확인

URL복사

지난 3월 23일 춘계학술대회, 풀마우스부터 신재료까지 망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가 지난 3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노관태)를 개최했다. 노관태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의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KAID, the new trending leadership’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풀마우 임플란트 보철의 통합적 접근 △임플란트 치주-보철, ‘과거와 최근 비교-트렌드를 선도하는 치주보철 기법’ △임플란트 수술 시 부가적 재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망 BMP, PDRN, and so on’ 등 3파트로 나눠 학술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풀마우스 임플란트 보철 관련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이 ‘아날로그 기반 다수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을, 백채환 원장(뉴삼성치과)이 ‘디지털 전악 수복의 밸런스를 위한 고려사항’을, 노관태 교수(경희치대)가 ‘이해하면 쉬워지는 전악 임플란트 수복치료’를 각각 강연했다.

 

두 번째 치주-보철 세션에서는 정철웅 원장(첨단미르치과병원)이 ‘쉽고 빠름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트렌드 변화!:좁은 골폭과 발치와에서 쉽고 안전한 임플란트 치료법’을,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이 ‘Cementless 보철방식에 대한 고민’을, 이창규 원장(당진이손치과병원)이 ‘임플란트 30년: 아쉬움과 기쁨의 여정’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조직재생 관련 다양한 재료에 대한 고찰이 이어졌다. 먼저 김수홍 원장(그대를위한치과)이 ‘골형성단백질의 임상응용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윤종일(연치과) 원장이 ‘PDRN의 올바른 이해와 골면역학’을, 서미현 교수(서울치대)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key material: 필수인가, 선택인가?’를 통해 최신 지견을 전했다.

 

 

임기 중 마지막 학술대회를 치른 송영대 회장은 “학술대회, 학술집담회, 그리고 임플란트 아카데미 등 임플란트 관련 학회로서 학술활동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고, 이 같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보다 젊게, 보다 액티브한 학회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젊은 임원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학회는 더욱 큰 변화를 이뤘다. 앞으로도 임플란트 관련 임상정보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해 회원과 임상의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2025년 5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4월 8일 원·달러 환율은 1,487.07원으로, 202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중 간의 무역 관세 갈등이 격화되고,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이탈하는 등 4월 초 증시 하락과 함께 환율이 강세를 보인 탓이다. 반면에 트럼프의 상호관세 발표일인 4월 2일 이후 달러 인덱스는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달러 인덱스와 원·달러 환율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4월 8일까지 원화가 달러화보다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높게 유지됐다. 4월 11일 이후 미국증시가 바닥에서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 2일부터 5월 6일에 걸쳐 가파르게 하락하며 1,375원까지 하락했다. 근래에 보기 힘든 원·달러 환율 급락에 투자자들은 ‘달러화 약세 원화 강세’ 기조가 얼마나 이어질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2025년 5월 현재 원·달러 환율은 중요한 분기점에 놓여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이 B~C 구간 후반부로 접어들며 경제 위기의 전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의 국면을 분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