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주관하는 인정의 교육원 10기 연수회가 지난 3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개월간 총 8회, 52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심미치료 주제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룬다.
인정의 교육원은 레진 직접수복, 간접수복, 심미보철, 심미치료를 위한 치주 및 교정,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 치과진료 전반에 걸친 심미치료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4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22일 첫날에는 염문섭 교육원장(서울탑치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심미치료의 개요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개원의가 알아야 할 엔도 팁’,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영의 기본’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날인 3월 23일에는 임상실습실에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컴포짓 레진의 모든 것’을 주제로 레진 수복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10기 연수회는 4월 26~27일, 5월 24~25일, 6월 21일의 교육 일정으로 이어지고, 오는 6월 22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연수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필기 및 구술시험을 통해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