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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 의료진-후원자 존경과 감사의 뜻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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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8일 ‘감사의 밤’, 신흥 이용익 회장 등 후원이사 위촉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최진영·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5월 28일 후원회원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1년에 한 번 감사 후원의 밤을 통해 일웅봉사회와 함께 하는 의료진, 후원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면서 “1년간 어떤 일을 했는지 후원자들에게 소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키르기즈스탄 진료봉사를 시작했고, 올해도 6월 키르기즈스탄, 11월 말 베트남 봉사가 예정돼 있다”면서 “기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국내 환자 2명에 대한 수술지원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과 수교 직후인 1993년부터 시작된 베트남 진료봉사는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이어져 올해로 30주년을 맞게 됐으며, 현지에서 특별한 세리모니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웅봉사회는 이날 신흥 이용익 회장과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 대주식품 이정수 대표를 후원이사로 위촉해 관심을 모았다.

최진영 이사장은 “일웅봉사회는 그동안 치과의사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분들 가운데도 후원뿐 아니라 일웅봉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이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오스템임플란트 등 후원업체, 목동예치과 등 치과의사 후원회원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웅봉사회는 1968년 민병일 교수가 국내에서 시작한 구순구개열 환자 의료봉사를 출발점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30여년간 구순구개열환자 및 악안면기형환자의 무료수술 및 의료지원을 이어오는 봉사단체로, 2005년 외교통상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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