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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창립 60주년 기념 KDTEX 4천여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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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마곡 개최장소 변경·캐시카드 제공 ‘호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정민·이하 치기협)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KDTEX 2025는 1966년 7월 첫 발을 내디딘 치기협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로 치기공의 새로운 100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열린 KDTEX 2025에는 4,000여명이 참석하며 기공계 최대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개최장소 변경과 캐시카드 제공 등 기존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도가 가득했다. 기존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마곡으로 장소를 옮기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보다 넓고 쾌적한 전시장은 참관객과 출품업체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강연장 부족 문제와 식당 등 주변 인프라는 아쉬움으로 평가됐다. KDTEX 권은자 준비위원장도 “규모와 시설 측면에서 전시장은 매우 만족스러우나 강연장 부족문제와 하울링 등은 문제로 지적됐다”며 “향후 개최장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식사 대신 전국 모든 가맹점과 기자재전시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캐시카드(5만원) 제공도 눈에 띄었다. 특히 캐시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푸드트럭을 휴게공간과 함께 배치하는 등 회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치기협 윤서열 부회장은 “현재까지 접한 회원들의 평가를 봤을 때 캐시카드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의 만족도가 수치로 확인된다면, 향후에도 캐시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DTEX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기공, AI, 3D프린팅,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미래 치과기공학의 학문적·임상적 지식을 접할 수 있는 30여개의 수준 높은 강연이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수준인 79개 업체 260부스 규모로 치러진 기자재전시회에는 신흥과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7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된 3,000여 만원의 경품 추첨은 치기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당첨자가 직접 가전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제품 상품권과 추첨을 통한 2026년과 2027년 학술대회 등록비 면제 혜택 등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가 치과기공사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한 ‘UCC 상영 및 시상식’과 예비 치과기공사인 전국 대학 치기공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실기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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