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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 네오, 무치악 ‘SmileArch ScanBody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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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악 증례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로 보철 치료 완성도 강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개발한 신제품 무치악 ‘SmileArch ScanBody Kit’가 9월 출시를 앞두고 정밀한 데이터 채득과 향상된 호환성을 기반으로 임상 현장에서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SmileArch ScanBody Kit’는 기존 일자형 ScanBody에 비해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킨 Bar 형식 구조로 설계됐다. 상단부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캐너 인식률을 높였으며, 라이브러리 매칭 과정에서 정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 가지 사이즈로 구성된 Scan Bar는 픽스처의 식립 위치와 환자의 악궁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적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SmileArch ScanBody Kit’는 기존 MUA(Multi Unit Abutment)에만 사용되던 일체형 구조의 Scan Bar와 달리 분리형 구조로 설계돼 Scan Post 교체만으로 MUA를 비롯해 IS, IT 등 모든 타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이 확장됐다. 분리형 Scan Post는 소프트 티슈 스캔 시 데이터의 기준점 역할을 하며, 이후 Scan Bar와 소프트 티슈 스캔 데이터를 정합할 때 기준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데이터 매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화 해준다. 이를 통해 Single, Multiple, Full arch 케이스까지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외에도 ‘SmileArch ScanBody Kit’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에 사용 중인 구강스캐너로도 데이터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권장되는 스캔 전략만 준수한다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구강스캐너 교육 과정 없이 어떠한 구강스캐너를 사용해도 정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네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메디트社의 워크플로우 ‘SmartX’와 연동해 실시간 라이브러리 매칭과 정확한 데이터 정합 과정의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상가는 보다 쉽고 직관적인 디지털 진료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는 9월 메디트社의 신제품 구강스캐너 ‘i900 Mobility’의 국내 출시도 예고했다. ‘i900 Mobility’는 기존 ‘i90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무선 구강스캐너로 사용성과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iPad와의 연동을 지원해 임상 현장에서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신제품 ‘SmileArch Scanbody Kit’와 ‘i900 Mobility’는 지난 GAMEX 2025 현장에서도 사전 공개됐다. 네오 부스에서는 실제 스캔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성능과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오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Bar 형식의 Scanbody는 정확성과 편의성 향상을 넘어 무치악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임플란트 케이스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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