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악성재건학, 새로운 반세기 준비

URL복사

악성재건학회 50주년 종합학술대회, 다음달 1~3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 내 SINTEX 컨벤션센터에서 ‘제51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하는 것으로 윤규호 교수(인제대 상계백병원)가 학술대회장을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악성학회가 창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A powerful step toward the next half century’를 대주제로 잡았다. 이에 해외 여러 석학들이 악안면성형재건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들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과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1일에 있을 교육강좌에서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과 미국 켄터키대학의 Joseph 교수 그리고 UCLA의 Blackwell 교수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두명의 미국 측 연자들은 학술대회 이튿날인 2일 특강도 펼치게 된다.

 

2일 있을 심포지엄에서는 악안면 재건과 관련한 성형외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지견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으며,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정형외과와 구강외과의 악안면 재건 기술의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Reconstruction of maxillofacialskeleton with microvascular surger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1에서는 남수봉 교수(부산대학교 성형외과)와 Satoshi YoKoo 교수(Gunma Univ) 그리고 남웅(연세치대),김진욱(경북치대) 교수가 각자의 지견을 펼친다.

 

두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IT(Information Technology) assisted surgery for maxillofacial area’를 주제로 문영래 교수(조선대학교 정형외과)와 Fernando Melhem Elias(Univ. of Sao Paulo) 그리고 팽준영 교수(강북삼성병원)가 나서 강연을 진행한다.

 

박준우 회장은 “지나온 5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50년의 악안면성형재건을 책임져야할 학회 및 회원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이번 학술대회에 꼭 참석해 지난 반세기의 학회 역사를 돌이켜보고 또 앞으로의 반세기를 준비하는 악성재건학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