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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SIDEX 2013 등록비 예년수준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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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입치의, 사전등록 시 40만원

오는 5월 3~5일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및 서울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 ‘SIDEX’의 등록비가 확정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는 지난 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치과의사-공보의-진료스탭의 등록비를 지난해와 동일한 7만원-6만원-5만원으로 결정했다. “인상의 필요성도 분명 있지만, 개원가가 어렵다는 점이 우선”이라는 원칙하에 동결의지를 재확인했다.

 

달라진 것은 미가입치과의사에 대한 부분이다. 지난해 1점당 15만원을 기준으로 60만원의 등록비를 받되, 현장등록으로 제한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책도 나왔다.

 

“미가입치과의사에 대한 차등은 필요하지만, 회 가입을 유도하는 목적인만큼 교육 기회는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는 미가입치과의사들의 사전등록도 허용키로 했다. 또한 사전등록비를 40만원(1점당 10만원)으로 책정, 지난해보다 등록비 부담을 낮췄다. 현장등록은 지난해와 같은 60만원(1점당 15만원)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현장등록시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회원에 비해 추가 부담한 비용에 대해서는 추후 소속 지부로 입회할 경우 입회비로 전환해주는 제도 또한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해 SIDEX의 경우 60만원을 납부한 미가입치과의사 중 추후 소속지부로 입회한 회원도 25명인 것으로 파악돼 긍정적인 효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서치 김덕 학술이사는 “올해는 SIDEX 가 1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역대 어느 학술대회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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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孟母)와 마음이 아픈 아이들
기원전 1세기 전, 전한시절의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편에 맹자 어머니에 대한 글이 그 유명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다. 맹자 어머니가 아들 교육을 위해 3번 이사했다는 내용이다. 이 문구가 부모 교육열에 무한한 면죄부를 주는 듯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맹모가 처음 산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아들은 친구들과 장례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에 어머니는 시장통으로 이사했다. 아이는 장사하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어머니는 다시 서당 근처로 이사했고 아이는 글 읽는 놀이를 하며 위대한 학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맹자어머니의 현명함을 칭찬한 글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맹모가 한 것은 환경을 바꿔준 것뿐이다. 맹자 관점이 아니라 어머니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는 것은 가난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마도 그때는 어머니가 조그만 땅에서 경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시장으로 이사를 간 것은 집을 줄이고 무엇인가를 팔 수 있는 곳을 선택했을 것이다. 다음에 서당 근처로 이사했을 때는 품팔이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어머니는 아들의 환경을 바꿔 줄 수는 있었으나 간섭을 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고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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