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를 맞는 SIDEX 2013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업체들의 신제품 론칭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IDEX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면서, 치과기자재 업계들은 SIDEX를 기점으로 신제품 출시 일정을 맞추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모 임플란트 업체 관계자는 “SIDEX의 장점은 집중도에 있는 것 같다”며 “이번에도 우리 회사 신제품 출시를 SIDEX에 맞춘 것은 홍보 마케팅 측면에서 단 시간에 큰 효과 얻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지씨코리아는 이번 SIDEX 2013에서 레진성분이 포함된 Glass Ionomer계 합착용 시멘트인 ‘FUji CEM 2’와 총의치 및 국소의치용 레진치 ‘Surpass’를 출시한다. 또한 소아용 칫솔 ‘Fourlesson’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스템임플란트도 SIDEX 2013에서 대대적인 신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스템이 획기적으로 도전한 유니트체어 ‘K2’에 이은 신제품 ‘K3’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스템 측은 “K3는 오스템에서 만든 유니트체어 두 번째 모델로서 성능과 편리성, 편안함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또한 뼈 재생에 탁월한 기공구조를 가지고 있어 친혈액성, 우수한 생체 적합성 및 뼈전도성을 가진 골이식재 ‘B-Oss’를 선보인다.
(주)신흥은 임플란트 모터 일체형 유니트체어 ‘Taurus G2i’를 본격 론칭한다. 임플란트 수술 시 모터 사용과 수술 후 관리 편리성에 중점을 둔 Taurus G2i는 최대 80Ncm의 강력한 토크의 임플란트 모터를 탑재, 별도의 임플란트엔진 카트가 필요 없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신흥은 모바일 전자차트 ‘i-pro note’, 유니버셜 심미수복 레진 ‘Beautifil Injectable’, 아이패드용 환자상담 솔루션 ‘Dr. pad’ 등을 SIDEX 2013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오버덴처 솔루션과 원데이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버덴처 솔루션은 ‘Palatal denture stabilizer’와 ‘Overdenture for maxillar’ 덴처용 임플란트 ‘One-piece’ 그리고 ‘Megrhein’, ‘Rhein83’ 등이다. 원데이 임플란트 솔루션 ‘Fuse abutment’는 환자의 부주의로 픽스처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픽스처를 보호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밖에 이번 SIDEX 2013에서는 휴비트(OK 레진 브라켓), 프로덴티(트라이호크), 네오바이텍(진지브러쉬), 덴티스(Luvis) 등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행사를 전후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