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의 성공은 픽스처와 골융합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정적인 골 융합에는 공간확보를 도와주는 멤브레인의 역할도 중요하다. AnyOne & AnyRidge을 비롯해 토르와 bone materials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는 메가젠 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신개념 티타늄 멤브레인 i-Gen을 개발·출시했다.
다양한 종류로 최적의 선택가능i-Gen은 골 재생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Grunder Ueli 교수(스위스 취리히치대 보철·재료과학과)의 이상적 골이식 조건 현실화를 목표로 메가젠이 2년여 동안 직접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메가젠은 Grunder 교수와 수차례 논의 끝에 지난 3월 i-Gen을 출시했다.
i-Gen은 Ideal Regeneration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이상적인 골재생을 위한 티타늄 멤브레인이라는 메가젠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i-Gen은 GBR 시술 시에 골 흡수 및 손실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시술 후 흡수된 골량으로 예기치 못한 부분까지 고려한 디자인으로 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을 위한 치조골 디자인이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i-Gen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5가지 타입에서 각 3가지 크기로, 총 15종으로 구성됐으며, 3D 밴딩구조로 각각 다른 모양과 크기로 밴딩돼 있다. 기존의 텐트형 멤브레인에 비해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밴딩의 주름이나 구김이 없이 최소한의 밴딩 및 커팅으로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고 골형성 공간과 넓은 범위의 골손실에도 이상적인 골량 및 골형성 공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제품군은 각각 다른 Buccal, Proximal, Lingual 측 골손실량에 따른 이상적인 제품군을 선택가능하게 한다. A타입은 Buccal, B타입은 Proximal, C타입은 Lingual을 커버할 수 있다. 또 cover screw 뿐 아니라 다양한 높이의 healing abutment를 사용할 수 있다. 1㎜, 2㎜, 3㎜의 경우나 1Stage 나 2Stage의 시술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높아진 시술 편의성
i-Gen은 15종류의 맞춤형 멤브레인으로 환자의 구강상태에 알맞은 선택이 가능해 시술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장점이다.
각 위치마다 이상적인 임플란트 식립위치 가이드를 하고 시술자의 노하우에 결과가 좌우되지 않는 손쉬운 시술이 가능하다. 추가적인 밴딩 및 커팅이 필요하지 않고 안정적인 골생성후 제거 시 걸림 현상이 없어 조직의 손상없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i-Gen 상부의 내부 각은 100도로 라운드 처리돼 있다. 부드럽게 굽혀진 디자인과 적절한 경직성의 밴딩으로 외부로부터의 저항에 강해 연조직의 염증을 예방한다. i-Gen은 골형성 기간 동안 완벽한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Apical skirt 디자인으로 골이식재 등의 유출을 최소화 하고 Macro-pore를 통한 연조직의 노출 최소화 및 최적의 혈액공급을 구현해 우수한 골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i-Gen에 대해 메가젠 측은 “완성도의 차이가 예측 가능함의 차이”라며 “시술자의 테크닉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제품 특성 상 경험이 적은 치과의사부터 경험이 많은 치과의사 모두에게 큰 어려움 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또 “품질과 가격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 Esthetic emergence profile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협측골의 높이와 폭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티타늄 reinforced Gore-tex 막을 사용하지만 다루기가 까다롭고 합병증의 빈도가 높다. i-Gen은 협측골의 높이와 폭을 적절하게 형성하기 위해 개발돼 다루기 쉽고, 이미 적절한 형태가 부여돼 있어 필요한 케이스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Gore-tex에 비해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