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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마취학 세계적 흐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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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FADAS 2013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이건주·이하 마취과학회)가 제6회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 학술대회(이하 FADAS 2013)를 지난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소마취 기법’을 대주제로 해외 치과의사 50여명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Li Gang 교수(중국 난징치대), Kimito Sano 교수(일본 니가타치대), 윤지영 교수(부산치대)가 강연에 나서 치과에서의 마취와 진정술의 개요와 최신지견, 새로 출시 된 마취제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뤄졌다.
이어서 오후에는 Zhang Hui 교수(중국 제4국군의대), Haruhisa Fukayama 교수(일본 동경치대)가 국소마취 시 주사삽입 통증을 줄이는 법을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특히 Fukayama 교수는 니들 없이 가능한 마취방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덕원 교수(경희치대)가 ‘국소마취술의 최신기법’을 주제로 한국의 치과마취학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건주 회장은 “치과에서 가장 많이 접하지만 관심도가 떨어지는 국소마취에 대해 모든 것을 다뤄보고 아시아 치과마취학의 역사와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각 나라별 다양한 최신지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FADAS 2013은 한·중·일 동북아 3국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미안마 등 치과의사들이 참가해 함께 치과마취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2014년부터 대만이 아시아치과마취과학회에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고 다른 중앙아시아국가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Interview_대한치과마취과학회 정성수 신임회장

 

“진정법-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비치과의사로 치과마치학과학회를 이끌게 됐는데?

마취학을 전공한 의사로 치과마취과학회를 이끌게 돼 영광이다. 마취학 전공자인 만큼 치과에 필수적인 마취학이 잘 융합돼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치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 환자가 통증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만큼 통증을 줄여 줄 수 있는 진정법에 포커싱을 두겠다.

 

△향후 포부는?

아직 치과마취학을 공부하는 이가 적은 만큼 전국단위의 공동 연구로 폭넓은 데이터 확보와 양질의 연구 성과를 내겠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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