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 연자다] 최범진 실장(뉴페이스치과병원 치과기공실)

URL복사

“DSLR, 최상의 보철물 위한 최적의 파트너”

“환자의 치아 색상에 맞는 최상의 보철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DSLR을 통한 사진촬영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진료실에서의 실전 DSLR 활용과 쉐이드 테이킹’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과거에는 DSLR을 보유하고 있는 치과가 별로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부분의 치과에서 DSLR을 사용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가 DSLR 촬영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치부 심미보철 때문이다. 환자의 치아 색상에 가장 근접한 최상의 보철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색상을 그대로 구현한 사진 자료가 필수라는 것. 따라서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콤팩트형 카메라보다는 DSLR을 사용해야만 정확한 정보가 담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DSLR 촬영 시 주의사항으로 카메라 바디, 렌즈, 스트로브의 3박자가 고루 갖춰져 있어야 하고, 설정도 일반 사진촬영과는 다르게 설정해야 치아 본연의 색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카메라 바디의 경우 선명도를 결정하는 샤프니스를 최고로 설정하고 반드시 수동모드에서 촬영해야 한다. 또 구강 내가 어둡긴 하지만, 스트로브가 터지기 때문에 ISO는 200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 설정이 가장 중요한데, 셔터스피드의 경우 125분에 1초나 160분에 1초로 설정하면 손 떨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아웃포커싱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조리개 값은 F22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범진 치과기공사가 강조한 부분은 스트로브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많은 병원에서 무겁다는 이유로 별도의 스트로브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카메라에 내장된 스트로브로는 치아 색상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링 타입이나 트윈 타입의 스트로브를 반드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특정 브랜드를 강조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심미보철용 사진촬영에 최적화된 브랜드가 있는 것이 사실. 어떤 브랜드가 가장 적합하냐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니콘(Nikon) 브랜드를 꼽았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며 입을 연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캐논의 경우 인물 사진에 적합하고, 니콘은 리얼리티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라며 “쉽게 얘기하면 예쁜 사진을 찍는 데는 캐논이, 그리고 사실적인 사진을 담아내는 데는 니콘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물론 비싼 DSLR이 좋긴 하지만, 보급형 바디 이상의 DSLR이면 충분한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며 “콤팩트형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와 비슷한 가격대의 보급형 DSLR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범진 치과기공사는 “DSLR이 대부분의 치과에서 많이 사용되고는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된 적이 거의 없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DSLR의 효과적인 사용방법과 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