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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김혜성 심사위원장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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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치과신문 광고대상 공동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가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대중, 대중 대 대중 등 사람이 소통하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중 가장 기본인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열린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 후 열린 특강에서 김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대화’를 화두로 꺼냈다. 김 교수는 본격적인 강의에 앞어 말의 위력을 잘 나타낸 짧은 동영상을 보여줬다.

 

‘나는 맹인입니다, 도와주세요’라고 푯말을 들고 구걸하는 걸인이 있다. 하지만 그에게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한 여성이 그 푯말을 뺏어들어 무엇인가 글은 적는다. 그가 푯말을 고쳐 쓴 이후 행인들은 걸인에게 관심을 보였고, 물론 적선도 줄을 이었다. 그녀가 고쳐 쓴 말은 “아름다운 날이네요. 하지만 난 볼 수 없어요”였다. 이 동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는 말의 힘이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김 교수는 “광고 또한 광의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이 되는 말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며 “홍보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본인의 표현력 특히, 눈과 손짓, 몸짓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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