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4.7℃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나는연자다] 전만배 원장(E-바른치과)

URL복사

완벽한 교정치료, 철저한 교육에 달렸다!

“SWA 테크닉을 가르친 후 교정환자를 진료하라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총을 주는 것과 같다. 교정은 임플란트와 달라 연수회를 들었다고 해서 바로 환자를 보기는 어렵다. 수련과 같이 디렉터의 감독 하에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GP를 위한 소수정예 교정연수회’를 준비하고 있는 전만배 원장의 교정에 대한 생각이다. 전만배 원장은 “SWA는 와이어 벤딩으로 무수한 환자를 치료해온 교정치과의사가 편의를 위해 고안한 장치다. 하지만 많은 GP들이 그것을 간과하고, SWA 테크닉만으로 교정환자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착각한다”며 “케이스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다양한 테크닉이 요구되기 때문에 철저한 교육을 받아야만 의료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전만배 원장은 연수회에서 ‘GP가 양질의 교정치료를 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전만배 원장이 강조한 5가지 조건은 △진단부터 debonding까지 조언해줄 디렉터가 꼭 필요하다 △모든 환자를 간접부착술식으로 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환자가 내원할 때마다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와이어 벤딩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케이스에 따른 효율적인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등이다.

 

이 5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 전만배 원장은 수강인원을 6명으로 제한하고, 연수회가 끝난 후에도 이바로교정치과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조언과 상담을 진행한다. 연수회 내용 또한 와이어 벤딩에서부터 018·022 스탠다드, 018·022 SWA, 018·022 SWA loop, 그리고 비발치 케이스 등 교정에 대한 전 과정의 이론과 실습이 다뤄진다.

 

전 원장은 “와이어 벤딩부터 하나하나를 일대일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많은 수강자를 받을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한 뒤 “이론과 실습만 배운다고 실력이 느는 게 아니다. 의사는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실력을 쌓을 수 있는데, 6개월 코스를 두 번 반복해서 들은 후 나의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환자를 진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격으로 조언과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나의 조언을 바로 캐치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초적인 술식에서부터 고난도 술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세세하게 가르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전만배 원장의 철저한 강의 스타일은 수강자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자 그 누구보다 GP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전 원장은 “지금은 교정환자만 진료하지만, 예전에 GP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며 “교정을 배우고자 하는 GP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철저하고 체계적인 연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회를 통해 배출된 치과의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치과의사가 교정환자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그 모든 과정은 이바로교정치과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수강자에 최소한의 책임이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으면, 교정환자를 보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한 전만배 원장은 “GP들이 교정을 하는 데 있어서 갖춰야 할 5가지 조건을 명심한다면 GP들도 훌륭한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배움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연수회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