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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진료, 이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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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전문가 교육 및 학술집담회

스마일재단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후원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이하 장애인치과학회)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 Ⅲ 및 추계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서울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장등록 20여명을 포함해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치료영역별 장애인 치과진료 및 장애인의 구강관리와 응대법을 주제로 열린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Ⅲ’에서는 명훈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이 연자로 나서 △장애인의 구강외과치료와 △장애인의 치주치료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김남윤 원장은 △장애인은 구강위생의 문제 때문에 구강병이 심각한가? △장애인의 치주치료, 비외과적 치주치료 밖에 답이 없나? △장애인의 구강위생, 누가 책임져야 하나? △장애인의 스케일링,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등의 소주제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백승호 회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은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않고 장애인을 진료하는 것은 큰 위험부담이 따른다”며 “일본에서처럼 이미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도 필수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술적 탐구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과 이를 위한 공론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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