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MicroMega사는 120여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엔도파일 전문회사로 20여년 전부터 국내 시장에 핸드파일을 비롯해 Ni-Ti 파일인 Hero 642, Hero Shaper, Revo-S 등 다양한 파일 시스템을 출시했다. 국내시장은 물론 전 세계 엔도파일 시장의 선두주자를 자처해왔다. MicroMega사의 기술력과 오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360도 회전식 one file 시스템 ‘One Shape’를 이노디가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하나의 파일로 근관치료 OK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근관치료를 위해서는 절차의 단순화가 중요하다. 근관 형태에 따라 다양한 Ni-Ti 파일을 사용하는 것은 근관치료의 단계를 늘리고 알맞은 Ni-Ti 파일을 선택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One Shape’ 파일은 하나의 파일로 모든 근관치료를 할 수 있어 다수의 Ni-Ti 파일 없이도 단순하고 간편한 진료가 가능하다.
One Shape는 서로 다른 5가지의 절단면을 가지고 있고 Apical zone, Transition zone, Coronal zone 3개 부분으로 구분돼 있다. 다양한 근관에 효율적인 절삭력을 제공하는 5가지 절단면은 3개의 서로 다른 횡단면으로 나뉘어져 환자마다 다른 근관의 형태와 상관없이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5가지의 절단면은 최고의 절삭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3개의 절삭날이 Glide Path를 따라내려가는 방식인 One Shape는 유연성이 뛰어나 만곡이 심한 근관에도 부드럽게 타고 들어간다. Apical zone부분에 부착된 2개의 절삭날은 근관 절삭 시 생성되는 잔사를 근관 밖으로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회전방식 채택…잔사 발생 최소화
One Shape는 360도 회전 방식을 채택했다. 360도 회전방식은 수직으로 움직이는 왕복운동 방식에 비해 치근단 잔해물의 생성이 적어 제거가 용이하다. 또 별도의 엔도 엔진모터를 구입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회전식 모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 잔사의 원활한 배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의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치유를 지연시키게 되는데 수직 왕복운동보다 360도 회전방식이 잔사의 배출이 적다는 urklein & Shaefer의 연구결과가 Job Openings for Economists(JOE) 2012년 6월호에 실리기도 했다.
이노디 측은 “One Shape는 잔사의 배출을 도와주는 별도의 절삭날을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360도의 회전방식을 통해 잔사의 발생을 줄여 빠른 치료는 물론 부작용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안전성과 편리함을 한번에
One Shape는 ABC(Anti Breakage Control)기술이 추가돼 안전성이 더욱 향상됐다.
파일의 수명이 다 돼 파절 현상이 생기기 전에 파일 날의 테이퍼가 풀리는 ABC 기술은 근관에서 파일이 파절되는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별도의 수명관리가 필요없어 관리가 편리하다. One Shape는 이외에도 다양한 팁 기술로 안전한 근관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Non activating 팁 디자인을 지닌 One shape는 치근단에서 천공을 최소화하고 ledging을 방지한다. 또 Non-working 안전팁 구조는 기구분리를 막고 치근단으로 효과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한다.
One Shape는 1세트에 5개가 들어 있고 각각 개별 소독포장으로 별도의 소독없이 바로 사용 가능해 준비시간을 줄여주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노디 측은 “기존 엔진을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파일로 모든 근관치료를 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며 “1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랑스 명품 Ni-Ti 파일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1112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