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장비 전문개발업체 (주)코리아덴탈솔루션(이하 KDS)은 최근 자가치아 뼈 이식 자동 처리기 ‘본메이커(BonMak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메이커’는 환자의 치아를 이식재로 변환시키는 자동화 기계로, 기존에 10일 가량이 소요됐던 자가치아 뼈 이식재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품이다. KDS에 따르면 자가치아를 파우더로 변화시키는 데는 26분 26초, 블록 형태의 이식재로 변환시키는 데는 42분 26초가 소요된다.
특히 KDS만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블록 형태의 자가치아 뼈 이식재는 Cortical과 Cancellous의 이중 구조로 처리할 수 있어 신생골 형성을 위한 기지 역할과 발치 부위의 골이 보다 밀도 있게 생성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한 번에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는 것도 ‘본메이커’의 장점이다.
KDS는 ‘본메이커’의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해 해외 전시회에 출품했으며, 그곳에서 이뤄진 제품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 ‘본메이커’의 우수성과 실용성, 그리고 편의성을 이미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본메이커’를 사용하고 있는 한 개원의는 “‘본메이커’는 환자와 술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내원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편리함이, 술자에게는 병원 내에서 직접 이식재를 처리함으로써 오염을 방지하고, 시술 시간과 소용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 : 051-328-2804, 010-4351-5355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