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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회무 참여, 女치의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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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지난 19일 정기총회…이지나 신임회장 선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 제28차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최영림 집행부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여자치과의사들의 대내외적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회무참여가 필요하다는 요구와 의지가 강하게 대두되는 시간이었다.


최영림 회장은 “치협 대의원총회에 여성 당연직 대의원 8명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협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 가운데 20%가 여성으로 구성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다”면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당연직 대의원은 30여년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축사에 나선 치협 김세영 회장은 “총회에 집행부가 상정한 3건의 정관개정안 중 2건이 여성회원에 관한 것으로 대한여성치과의사회를 치협 산하에 둬 활동을 장려하고 당연직 여성부회장을 두는 내용이 있다”면서 “이러한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성 회원들의 참여”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대여치 전국 지부회원을 비롯해 7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감사보고에서는 집행부 임기 시작 시 285명이었던 회비 납부 회원이 450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회원 참여율이 높아졌고, 이러한 과정에는 연2회 발간하는 소식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장학위원회와 해외의료봉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등 19대 집행부의 사업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어진 임원선출에서는 이지나 신임회장, 허윤희 신임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를 마친 지부장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문윤자 사회봉사 이사 등 대여치 주요 사업을 이끌어온 임원에 공로상이 주어졌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nterview] 이지나  신임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Q. 소감을 전한다면?
여자치과의사들의 환경이 많이 바뀔 수 있는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회원들의 참여기회를 늘리고 우리의 이익을 대변해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원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다. 


Q. 집행부 구성에 변화가 있나.
각 대학 동창회의 추천을 통해 11개 치과대학과 해외 치대 출신을 고루 등용했다. 또한 명예회장들의 역량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김은숙 명예회장은 장학회를, 최영림 회장은 여과총 업무를 지속적으로 관할토록 했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집행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동산원 봉사활동과 국회 금연위원회 활동, 필리핀 해외봉사 등이 예정돼 있다. 회원들의 참여와 봉사로 더욱 발전하는 대여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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