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보는 잡지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즐거운치과생활’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9일 두 번째 편집회의에서는 첫 회의에서 논의됐던 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이번 2014 가을·겨울호를 채울 콘텐츠 논의가 이어졌다.
이민정 부회장은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된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채워야한다”며 “환자와 치과의사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매체가 되도록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설코너와 기존코너에 새로움을 더하고 치과상식코너도 환자의 시선에서 너무 어렵고 복잡하지 않도록 수준을 조절하기로 했다. 또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임플란트 보험급여화가 시작되는 만큼 치과상식코너 중 한 코너는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치과의사의 발과 발목 통증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를 소개한다. 더불어 40주년을 맞이하는 덴탈오케스트라를 소개하는 내용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한송이 공보이사는 “친근감 있는 치과인의 모습을 전달하고 구회코너 등을 확대해 개원가와 좀 더 밀접한 즐거운치과생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