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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D 정확한 진단과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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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라인 28일 서울 연수회 시작

Prosth-Line Dental Institute(디렉터 서봉현·이하 프로스라인)가 오는 28일과 29일 그리고 7월 12일과 13일 총 4회에 걸쳐 ‘정확한 RPD 진단과 설계’를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가철성 부분틀니의 전 과정을 4일만에 완성할 수 있는 집중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프로스라인은 가철성 부분의치 장기 연수회를 통해 진단과 설계, 다양한 임상술식을 접할 수 있도록 120시간이 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수회는 프로스라인의 노하우를 4일 만에 전수, RPD 진단과 설계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스라인은 지난 17년간 총 34기의 가철성 보철 장기 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봉현 원장은 “이번 연수회는 자연치와 surveyed crown 및 임플란트를 활용한 진단과 설계에 중점을 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RPD의 혁신적인 컨셉의 변화를 먼저 짚어주고,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가철성 보철의 적용 범위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서봉현 원장은 본격적인 세미나에서 RPD의 다양한 옵션치료를 살피고, RPD 디자인 컨셉 잡기, 지대치 선택의 진단적 요소와 활용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RPD 진단과 설계 그리고 제작과정 전반을 다루고 핸즈온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서봉현 원장은 “가철성 부분의치 진단은 단순히 RPD의 설계를 위한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포괄적인 임상 진단에 기본을 둬야 한다”며 “이번 단기 연수회는 RPD 설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연수회는 총 4회 24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프로스라인 측은 “가장 적은 시간으로 RPD 설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스라인은 지난 1997년 RPD 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1,600명의 치과의사가 수료했다. 프로스라인 측은 “Member- ship·Vision·passion을 모토로 진료의 기본과 변화되는 치과환경에 따라 최신 장비와 재료, 그리고 술식을 공유하는 치과인의 모임으로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스라인은 오는 9월 13일부터 부산(부산치과의사신협)에서도 총 4회에 걸쳐 RPD 코스를a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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