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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계-업계 상생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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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맞춤지대주 제작 중단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이하 치기협)와 네오바이오텍(대표 김인호·이하 네오)이 상생차원에서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를 존중하고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치기협은 지난 21일 김춘길 회장, 김희운 회장(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김인호 대표, 이춘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네오 측은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를 존중하기 위해 과감히 맞춤지대주 제작은 하지 않겠다”며 “현재 3개 업체와 치기협이 진행 중인 맞춤지대주 소송과 관련해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인호 대표는 “그 동안의 오해를 풀고 치과기공계의 요구사항이 있으면 같이 하자는 뜻에서 자리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춘길 회장은 “서로 신중하게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되지 못해 그동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을 계기로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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