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아동치과주치의사업 개선,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 및 구강보건의 날 행사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지난 11월 22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조정근 부회장,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민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는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이 크다”면서 “서울시에서 시작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이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사업으로 통합되면서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에서는 없었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면서 참여율이 낮아질 것이 우려된다”며 서울시의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정근 부회장 또한 “2012년 서울에서 시작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타지역으로 확산되고 정부사업으로 이관됐지만, 본인부담금이 사업의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현재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구강검진과 통합하면 학생들의 비용부담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가 지난 11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도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과위생사의 역할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서울시치과위생사회의 노력을 공유하고, 대내외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2년 창립된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현재 약 1만4,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제고와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출범한 김선경 집행부는 ‘첫 마음 그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보수교육과 세미나 등 학술 활동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에 중점을 둔 실습 중심 교육을 운영해 저연차부터 고연차 회원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의 임상 복귀를 지원했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해피티스 봉사단을 구성, 서울 지역의 일반 시민,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몽골 해외 치과의료 봉사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가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2일(오늘)과 9일 오후 7시 판교 와이즈에이아이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온라인 Zoom으로도 참석할 수 있다. 자체 개발·공급 중인 병의원 전용 AI 환자관리 플랫폼 ‘에이유(AiU)’와 ‘덴트온(DentON)’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실제 현장에서의 도입 효과 소개를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의료기관에서의 경영 개선방안, 그리고 미래 의료산업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병원 경영에 대한 맞춤 컨설팅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과 효율적인 세금관리 노하우까지 전달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지난 9월, AI를 활용한 CS(고객응대) 자동화 방안과 병원 경영개선 방안 및 직원 업무 경감 효과 노하우를 소개했던 온라인 세미나가 큰 반향을 얻었다”면서 “최근 에이유 서비스의 리뉴얼 버전을 론칭하고, 덴트온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신규 계약 수주액이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2023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간했다. 이번에 11번째 발간된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계 주요 통계자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정책 입안자, 학계, 유관단체 등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치과의료연감은 △일반 현황 △보건의료재정 △치과의료이용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구강보건사업 △치의과학 교육, 연구 및 산업으로 구성된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데이터와 분석을 추가해 관심을 모은다. 올해 발간된 치과의료연감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치과계에서 주목받는 인구 집단의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OECD 통계를 확대, 국제적 비교를 통해 한국 치과의료 환경을 진단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했다. 정책연구원 박영채 원장은 “기존 데이터는 심화하고, 다양한 새로운 지표를 추가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자료를 만들고자 했다”며 “연감이 치과계의 기초 통계자료로서 정책적·학술적 발전에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석 부원장은 “꾸준히 축적되는 자료들이 치과계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이사 최현명)가 지난 11월 23일, 서울에서 진행된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개원가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GBR 골이식재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 자리로,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신청이 빠르게 마감됐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강연장을 꽉 채운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직 한 가지 골이식재로 할 수 있는 일: Fact or Fiction’을 주제로, 단일 골이식재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가능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연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오랜 임상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고 △GBR △Socket Preservation △Ridge Preservation △Arbitrary Bone Packing △Sinus Surgery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웰메디의 주력 제품인 코웰BMP를 활용한 실전 임상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참가자들은 제품의 우수성을 체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11월 21일 불광CGV에서 회원치과가족 초청 영화관람을 하며 ‘문화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은평구회 회원들은 영화 ‘글래디에이터2’를 단체관람했다. 영화관 전석을 대관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은평구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 치과 직원 및 가족들도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은평구회는 야유회, 트레킹 등 회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친목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이번에는 회원과 가족, 치과 구성원이 함께 영화를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문화의 밤’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스캔보디 프로(Scanbody Pro)’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첫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스캔보디 프로’는 한국과 유럽의 치의학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출시 직후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수주를 이끌어냈다. 기존 스캔보디는 구치부 발치와 공간이 큰 경우 또는 무치악에서 스캔보디간의 공간이 큰 경우 스캐너 인식에 문제가 생겨 스캔 중 끊김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스캔의 정밀도와 정확한 임플란트 위치 추적에 오차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환자의 체어타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덴티스는 스캔보디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6종의 다양한 티타늄 핀을 개발,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는 최적화된 스캔보디를 만들어 스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스캔보디 프로’는 티타늄 소재 적용으로 재사용과 멸균이 가능해 교차감염에 대한 위험을 줄였으며, 독자적인 코팅처리기술과 라이브러리 제작기술을 결합해 라이브러리의 정합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스캔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별도의 라이브러리 설치 없이 그대로 사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발전 방안을 위한 국회 공청회가 오는 12월 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현재 보건복지부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청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예비타당성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설립을 위한 기능과 역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주관하는 이날 공청회는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 이종호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기능과 역할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종호 교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경과 및 현황, 그 기능과 역할 주안점 그리고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박영채 원장(치과의료정책연구원), 안제모 회장(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김봉주 교수(서울치대 치의생명과학연구원), 구기훈 정책부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11월 15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장주기요셉의집에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NEO CHAIR M5’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치과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원주시 치과의사들의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달식은 네오 허영구 대표와 임직원, 사랑의 이동진료 관계자, 원주시 이동진료 치과의사, 장주기요셉의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주기요셉의집에서 진행됐다. 신영경 회장(사랑의 이동진료)과 김진상 원장(장주기요셉의집)은 “네오의 유니트체어 기증이 정말 큰 선물이 됐다”며 그동안 함께 해 준 봉사자들과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네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체어 M5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최고급 가죽시트가 적용돼 환자가 진료 받을 때 매우 편하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개선된 치과 진료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는 나눔과 봉사의 경영 철학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11월 22~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영남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4)’가 역대 최다 인원 참여로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YESDEX는 3,500여명의 치과의사를 비롯한 8,000여명의 치과인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최신 치과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며 치과계의 현재와 미래를 망라한 이번 대회는 학술 강연, 기자재 전시, 부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원가 고민 해결 중점, 실질적 솔루션으로 큰 호응 ‘Narrative & YESDEX’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학술대회는 지난 13년의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연장 배치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고, 강연 주제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심도 있는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주 △보존 △보철 △구강내과 △구강외과 등 학술 강연을 통해 학문적 깊이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골프, 문학 등의 교양 강연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사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294명으로, 매달 30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추세라면 지난해 323명보다도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료인은 2020년 186명, 2021년 212명, 2022년 186명으로 파악됐다. 2022년까지는 의사와 간호사를 묶어 의료인으로 집계했었다. 의사 마약사범의 증가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단속 강화로 인해 불법 및 오남용 처방 적발이 늘어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집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무직 5,332명 △단순 노무/기능직 1,440명 △숙박 및 기타 서비스 1,194명 △기타 전문/관리직 608명 등 총 1만1,69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4월 강남의 유명 병원장 A씨가 환자 수십명에게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A씨 아내마저 프로포폴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보도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전문가들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미국의 글로벌 의학 레이저 의료기기 회사 '바이오레이즈(BIOLASE)'를 2,005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바이오레이즈의 파산 보호 절차에 따라 진행된 매각 절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바이오레이즈는 지난 10월 파산 보호 신청 후, 최종적으로 11월 15일(미국 현지기준) 법원의 승인을 통해 메가젠의 인수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 메가젠은 인수를 통해 바이오레이즈가 기존 보유한 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 시장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레이즈는 주로 치과, 안과, 외과시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급 레이저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주력했다. WaterLase(워터레이즈), Diode Laser(다이오드레이저), Epic Laser(에픽 레이저) 등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의학 레이저 기술은 레이저의 정밀한 특성을 활용해 정확한 부위에 세밀한 치료를 할 수 있고, 레이저 자체가 가진 살균력이나 생체활성화 효과
얼마 전 대구대학교 캠퍼스에서 사회학과 장례식을 치르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학교 측에서 사회학과를 한계학과로 정하고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중단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열렸다. 이미 전국의 대학교에서 일명 ‘문사철’이라 불리는 어문학과·역사학과·철학과는 사라지는 추세다. 지난해 경북대 불어교육, 한국외국어대 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말레이·인도네시아학과와 글로벌자유전공학부(자연), 명지대 철학과·수학과·물리학과·바둑학과가 폐지됐다. 지난해에만 전국 대학에서 1,118개 학과가 없어졌다. 특히 독문과와 불문과가 없어진 학교가 적지 않다. 반면 취업중심학과인 사회복지, 경찰행정, 보건재활, 웹툰전공, 게임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30년 전에는 4년제 종합대학과 2년제 전문대학으로 나누어져서 4년제에서는 학문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전문대학에서는 기술위주 학과로 구성했었다. 그러다가 학력 인플레이션 시대가 되면서 90년대 말에 전문대학이 대학으로 바뀌었고, 2010년대에 약대가 6년제로 바뀌는 시점에 대학·대학교를 자유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었다. 이때 치위생과도 2년제에서 3년이나 4년제로 바뀌었다. 그렇게 생긴 학력 인플레이션
석촌호수 2024 / Seoul DJI Mavic 3 Pro | 12㎜ | F3.5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 두 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다. 호수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은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색이 장식한다. 이른 새벽 석촌호수의 가을날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말씀 잘하는 회장님들 앞에서 인사말 짧게 하세요” 출근길에 집사람의 충고를 뒤로한 만추 계절에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회사편찬위원회 주관으로 역대 회장 초청 좌담회가 있었다. 이는 회사를 기록하는 시점에서 회무 주역인 회장들의 기억과 기록물의 상이, 진위, 중요도 여부를 육성으로 판단할 수 있는 계기라는 면에서 뜻깊은 자리였다. 아무리 오래 지나도 뇌리 속에 남아 육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들의 중점 사안이고 애썼던 흔적이기 때문이다.또한 회고록 수록 목적도 있었다. 원래 말과 글은 상통하지만 차이점도 확연하다. 말을 그대로 언어로 기록하는 것은 일체감과 신속성을 부여한다. 희랍, 로마이래 서양은 말을 중시하고 동양은 글을 중시해서 숭문어눌(崇文語訥)의 전통이 있다. 금번 회사편찬에 제일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장서용이 아닌 읽히는 책이 되는 ‘가독성(可讀性)’이다. 그래서 종전 회무 기록과 예결산 내역 일체를 통째로 수록하던 관행을 지양하고, 요약된 역사 서술식으로 바꾸고 주요사안 위주로 전환했다. 한자도 전면 한글화했다. 17명의 위원들이 5~6년씩 연대별, 회장단별로 나누어 집필 중이고 현재 세 번째 수정 중이다. 그리고 SIDEX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