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대표 박성원, 서성동)이 지난 6월 15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덴탈빈 레드코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코스는 다년간의 임상경험과 다수의 임상 증례를 보유한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조용석 원장은 수술파트에서 Bone evaluation을 시작으로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Surgical Guideline of implant △Suture Technique △Maxilary & Mandibular Anterior Implant Therapy 등 6회차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세웅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 과정의 이해 △구치부 단일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Guideline △구치부 다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Guideline 등을 주제로 4회차에 걸쳐 보철파트를 다뤘다. 수술 파트는 구강 모델을 이용한 실습으로 임상과 근접한 포지션으로 진행됐고, 보철파트에서는 이론을 시작으로 인상채득 후 최종 모델에 보철물 체결까지 실습했다. 한 참가자는 “기초부터 꼼꼼하게 잡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프록시헬스케어와 협력해 임플란트 환자의 구강건강을 위한 생체전류 기반 디지털 칫솔 ‘DIO Bio-Digital Tooth Brush’를 출시했다. ‘DIO Bio-Digital Tooth Brush’는 인체에 무해한 생체전류를 활용한 트로마츠(Tromatz) 기술을 탑재했다.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플라크 제거 △시린 이 예방 △출혈 방지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2023년 13호와 2024년 14호에 게재되기도 했다. 임상 시험 결과, 이 기술이 적용된 오랄케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임플란트 환자의 플라크 제거 67%, 출혈지수 59%, 구취 제거 효과가 53% 향상됐다. 특히 교정환자의 경우 기존 칫솔 대비 플라크 제거효율이 6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오 강정문 마케팅 부사장은 “트로마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칫솔은 기존 칫솔이 유발할 수 있는 법랑질 손상과 출혈을 줄이며,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치아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임플란트 시술 후 치아관리와 시린 이 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이정근·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제63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관으로 진행됐다. 악성재건학회 이정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학회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학술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영수 학술대회장 및 남웅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의 기획과 원활한 운영을 이끌어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학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학술대회에서는 8개 특강과 7개 심포지엄, 개원 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 세션으로 구성됐다. 일본,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몽골, 태국 등 국내 외 600여명이 참가해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로 위상을 각인 시켰다. 피츠버그 대학교 부총장인 코스텔로 교수와 연세대 김용호 부총장의 특강도 주목을 받았으며, 곧 정년을 앞둔 차인호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와 오희균 교수(전남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의 고별 강연을 포함한 총 28명의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심포지엄에서는 △Orthognathic s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인도(11월 8일·10일)와 태국(11월 11일)에서 개최한 글로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인도 델리와 뭄바이에서 열린 ‘Re-Launch’ 세미나에서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연자 7명이 ‘Journey to Perfection - Pioneering the Future of Zero-Failure Implant’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300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오만의 치료 콘셉트인 AnyTime Loading을 중심으로 성공률 100%에 도전하는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방법을 소개해 높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AnyTime Loading을 실현하기 위해 CMI Fixation이 적용된 ‘IS-Ⅲ’를 비롯해 픽스처, 스크루, 어버트먼트까지 제거 가능한 토탈 리페어 솔루션 ‘All-in-One Remover Kit’, Sinus Lift 솔루션의 원조인 ‘SCA Kit’와 ‘SLA Kit’, 그리고 ‘Neo Master Kit’, ‘Neo NaviGuide Kit’, ‘Sinu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지난 11월 9일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늘푸른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치주과, 치과보존과, 강원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치과의사 3명과 치과위생사 3명, 간호조무사 1명, 직원 5명 등이 참여했다. 솔아름나눔봉사단의 이름으로 함께 한 이들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늘푸른마을 입소자 57명의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 스케일링을 지원했다. 늘푸른마을 관계자는 “치과와 거리가 멀어 장애인들을 데리고 치과 치료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동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정성껏 치료해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세희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료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7년 솔아름나눔봉사단을 구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연탄봉사, 이동치과병원 진료봉사, 김장봉사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의 콤비네이션 퍼니스 ‘Programat CS6®’가 개원가의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Programat CS6®는 수복물 제작에서 빠른 속도와 높은 심미성을 동시에 제공해 임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최대 1,560°C의 온도를 지원하며 최적화된 소성실로 프로그램 진행 속도를 높여 일관된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IPS e.max CAD와 같은 올 세라믹 재료를 약 11분 만에 결정화할 수 있어 효율성 역시 뛰어나다. 새로운 진공 기술이 적용돼 지르코니아 수복물의 심미성을 높이고, 불투명도를 증가시키는 기포를 제거해 높은 반투명도를 구현한다. 산소화 단계에서 챔버 내 산소를 주입, 쉐이드와 깊이감, 자연스러운 외관을 강화하며, 5mm의 넓은 소성 챔버로 대형 수복물 작업을 도울 뿐만 아니라 개방 리프팅 기술로 공기를 전략적으로 제어해 신속한 사전건조와 냉각이 가능하다. 타사 재료와도 호환되고 사용자 맞춤 프로그램 설정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독립적인 소프트웨어로 CAM 장치 없이도 작동하고,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작업자가 스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지난 11월 6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연세대치과병원 및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과 함께 ‘몽골 치과의사 대상 국산 의료기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몽골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세치대 보철과 교수진의 최신 치의학 강연과 메디트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 및 직원들이 진행한 구강스캐너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실습에서는 임플란트 모델을 직접 스캔하는 과정 뿐 아니라 스캔 결과를 디지털화해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메딧링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메디트 관계자는 “해외 치과의사들이 교육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된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한국 디지털 치의학 기술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이 오는 12월 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제22회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치료 성공을 위한 숨은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강연회는 치과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강연은 총 8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왕성민 교수(여의도성모병원)는 ‘치과 진료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뢰가 필요한 분들을 알아보는 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의석 교수(고려대구로병원)는 ‘성공적 진료의 기본-감염 리스크 피해가기’를 통해 필수적인 감염 관리 지식을 전달한다. 정일영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근관 치료와 치성 상악동염: 진단과 처치’를 다루고,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본 바람직한 supracrestal complex’를 소개한다. 이어 권용대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상악동 골이식술의 결과와 관련 위험요소’를, 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비치성 통증의 원인 및 해결책’을, 이주영 원장(더플러스원치과교정과치과)이 ‘Risk management of asymmetrical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월 19일,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입수된 제보를 토대로 실손보험금 60억원을 편취한 병원 의료진 5명과 환자 136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사과정에서 요양급여비용 12억원을 부당편취한 사실도 드러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조했으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보험사기에 가담한 의사, 병원 상담실장, 환자 등 141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의 경우 조직적인 보험사기가 이뤄졌다. 병원장과 상담실장이 환자들에게 입원을 권유하면서 가입된 실손보험의 보장 한도에 맞춰 진료기록을 발급해주면서 실제로는 미용시술 등으로 대체해준다며 환자들을 현혹했다. 환자가 이를 수락하면 월 500~6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허위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미용시술을 하거나 추후 쓸 수 있는 적립금 형태로 보관 또는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입원치료 보장 한도를 모두 소진한 후에는 통원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1일 보험금 한도에 맞춰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하기도 했다. 병원 직원들은 피부미용 시술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 입원환자를 늘리기 위해 허가된 병상 수보다 초과
‘타임슬립’이란 시간이 미끄러진다는 뜻이다. 과거나 미래의 일정 시간으로 간다는 의미로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 2024년이 이제 한달 남짓 남았다. 2025년을 생각해 보다가 문득 30년 전 생각이 났다. 유학을 가기 위해 일본에 면접을 간 때가 정확히 30년 전인 1994년 11월이었다. 처음으로 외국에 갔으니 많은 것들이 낯설었다. 처음 일본 생활은 무척 생소했는데 요즘은 현실에서 타임슬립을 한 듯한 기시감이 든다. 당시 이상했던 것은 보리차와 생수를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었다. 보리차 한줌이면 며칠을 마실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물을 사먹는 것이 많이 이상해 보였다. 또 2L짜리 물이나 500㎖나 가격이 같다는 것도 이상했다. TV 방송은 딱 2가지만 있었다. 음식을 먹는 방송과 수영복 입은 여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었다. 결혼 적령기인 20·30대가 결혼을 안 하고 독신이거나 동거를 하였고, 결혼한 친구들 중에는 아이를 낳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를 낳은 친구들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자동차는 검정색은 거의 없이 대부분 흰색이었고, 도로에서 클랙슨 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차는 승용차보다 SUV를 선호했다. 공원에는 양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명훈·이하 KAO)가 지난 11월 10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nnovative Devices and Techniques: 나만 모르는 임플란트 장치와 기술’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분야 대표 연자들의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임상지견이 펼쳐졌으며, 의료분쟁과 임플란트 장기 생존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 특히 사전등록자가 350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먼저 일본 후쿠오카대학 임플란트학과의 Kido Hirofumi 교수가 ‘Integrated Treatment Workflow with Navigation system’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의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전략’이 진행됐다. 조영단 교수는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을 위한 조직재생 및 유지관리 측면을 강조했다. 이원표 교수(조선치대 치주과)는 ‘Full-Mouth Reconstruction: Innovative Devices, Techniques, and Fixture Designs’
이번 호에서는 지난 칼럼에 이어 근로시간과 인사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고자 한다. 근로시간을 보다 세부적으로 계산하는 내용을 설명하려 한다. ●월급 산정할 때 209시간이라고 하는데, 209시간의 기준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연장근로, 휴일근로 어떻게 수당계산을 해야 할까요? ●5인 이상일 때와 5인 미만일 때 가산수당적용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1. 월 209시간 계산방법 “월급은 209시간에 대한 부분이다. 한 달 근로시간이 209시간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시간은 어떻게 산정된 기준인지, 월급제 근로자 근로시간 계산 방법을 대략적으로 알아보겠다. 위 케이스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근무형태다. 주 5일, 하루 8시간 평일에만 근무를 하고, 주말은 쉬는 근로자다. 주말 중 일요일을 유급 주휴일로 설정했다. 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계산해보면, 평일 근무시간을 합하면 주 40시간이 되고, 여기에 1주 만근 시 하루의 유급 주휴일 8시간이 산정되면서 1주 총 48시간이 나오게 된다. 이 1주 근로시간에 그달의 주의 수를 곱하면 월 근로시간이 된다. 달력을 보면 어떤 달은 한 달에 4주로 되어 있는 반면, 다른 달은 5주가 되는 달도 있어, 1년을 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1월 10일 ‘평생 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의 구강건강 증진’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 1,000여명 이상의 회원이 등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는 임상 치과위생사의 전문지식과 최신 임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실무 위주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치과 영역 수술-최신 트렌드와 주의사항’을 주제로 치과 수술 경향을 검토하고, 관련 술식 및 재료,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짚어줬다. 강연 중에는 온라인 채팅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이어 이효설 교수(경희치대)는 ‘장애인 건강권과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제로 치과와 관련된 국내 장애인 제도, 장애인 건강권의 목적과 장애인 치과 주치의 제도, 장애인 치과치료의 개념과 실제 임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례 등 ‘장애’ 영역에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참여와 영향력에 대한 시대적 접근과 변화를 다뤄 주목을 받았다.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위생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이 됐다”면서 “항상 회원들에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5월 강남의 ㅈ치과는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를 보내고 돌연 폐업했다. 당시 강남 한복판 ㅈ치과의 폐업은 또다시 먹튀치과 논란으로 불거졌다. 환자들은 ㅈ치과 원장을 형사고발하는 등 파장이 컸다. 임플란트 등 진료비를 선납하고 치료 날짜만 기다리던 환자들은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대책을 논의했고, 당시 환자 단체 대화방에는 ㅈ치과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폐업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리면서 폐업한 C원장에게 치과를 넘긴 L원장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게시글에 따르면 폐업한 C원장은 L원장으로부터 치과를 인수했는데, L원장이 치료비 선납을 받고 마무리할 환자들을 미고지해 결국 폐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선납 환자 수만 350~400명, 피해액은 1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ㅈ치과 직원 K씨는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L원장에게 치과 인수 후 치료비 선납 환자에게 발생한 기공비, 재료비 등을 청구했지만 주지 않아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1월 13일 원주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건강보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원주시청, 원주시 보건소·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돌봄 업무 당당자 약 1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돌봄지원 추진을 위한 원주형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발제에 나선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의 구재관 행정사무관은 △통합돌봄 로드맵△법 제정의 의의△통합지원법의 주요내용 등을 토대로 어르신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의 유애정 센터장은 원주시가 우선적으로 준비해가야 할 부분을 강조했다. 이 법의 시행은 정부의 역할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중요한 부분인 만큼 지역별 특색이 반영되고 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7월부터는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