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가 최근 충북의대 정원 확대는 물론, 국립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국립치과대학은 충북대와 통합하는 교통대(충북 충주시 소재)에 설립하겠다는 입장으로 지역 치과계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치대 신설’카드, 치과계 혼란 가중 의대정원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 치대 신설론까지 가세해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과의사공중보건의사(이하 치과공보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치대 신설’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180명)의 99%가 치대 신설을 ‘반대’ 한다고 답했고, 그 이유는 ‘원내생 진료에 환자 수급도 원활하지 않다’, ‘현재도 치과의사는 과잉 공급 상황’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회장 박창진)가 치과공보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에는 총 180명이 응답했다. 응답자는 2021년 졸업자가 35.6%로 가장 많았고, 2022년이 29.4%, 2023년 24.4% 순으로 대부분 최근 3년 이내 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의 치과대학 및 치대병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령대로 분포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덴트포토 가이드 vol.5’를 발간했다. ‘덴트포토 가이드 vol.5’에는 2022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단정배·최대훈 원장, 2022 샤인학술상 수상자 유기영 원장, 2022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황성연 원장, 그리고 역대 어워드 수상자인 이학철·임필 원장, 덴트포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정렬 원장의 원고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단정배 원장의 ‘골격성 구개 확장에 대한 이해와 인비절라인에서의 응용’, 최대훈·명양호 원장의 ‘고정성 보철 수복 치료를 위한 교합조정’, 임필 원장의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각기 다른 접근’, 유기영 원장의 ‘제 근관치료를 소개합니다’, 이학철 원장의 ‘치주치료 가이드’, 황성연 원장의 ‘치과외래에서 약물처방’에 대한 임상케이스가 실렸다. 또한 문화, 치과의료정보학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치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초창기부터 발전을 목격하고, 애독하며 원고를 투고해온 필자로서 감회는 특별했다. 서울지부가 서울대 출신 회원에서 5개, 10개, 해외치대 출신 회원으로 다양화된 시점에서 여론을 수렴하는 전문매체의 출현은 필연적이었다. 전문의제 욕구와 치과의사회관 이전 문제에 따른 토론장이 필요했다는 치과신문 초대 발행인인 서울지부 안박 前회장의 소회도 절절했다. 예전 같으면 직접 선후배요 동창이라서 용비어천가적 기사만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과장되게 말하자면 치과신문은 엄혹했던 일제치하에서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고취했던 <황성신문>과 <매일신보>에 비유될 수 있다. 이젠 협회나 서울지부의 활동과 업적을 단순 보도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비판과 지적, 대안을 수렴하는 매체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치과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한 것은 당연한 듯 보이지만 탁월한 결정이다. 전국 배포의 당위성을 확보한 셈이다. ‘치과’라는 것이 축소지향적 어휘이긴 하지만 대중 인식에 기반한 총괄적, 일상 어휘이기 때문이다. 또한 뭐든 검색해보는 대세에 발맞춰 인터넷판을 개설해 포털사이트와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종합병원이나 치과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에서 고령 환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요즘은 ‘접수 등록’ ‘진료실 도착 알림’ ‘병원비 수납’ 등 거의 모든 업무가 키오스크 등 무인 디지털 기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론 이런 무인 디지털 기기를 쉽게 다루는 어르신도 많이 계시지만, 어르신께서 동반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수납 등의 절차를 밟는 경우도 많다. 도움받을 의료기관 직원을 찾기 힘들 뿐만 아니라 소수의 직원마저도 무인 디지털 기기로 접수하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무인 디지털 기기들은 젊은 세대에게는 빠르고 편할지 몰라도, 디지털 문명에 익숙하지 않은 대다수 어르신께는 고역과 다름없다. 이뿐만 아니다. 병의원, 은행, 식당, 터미널 등 사회 전 분야에 무인 시스템이 적용돼 빠르고 손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대이긴 하지만 기존의 대면 방식에 익숙한 고령의 어르신들은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면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불편의 차원을 넘어서 생활 자체가 공포로 다가온다는 반응까지 있다. 택시 호출 앱이 일상화되면서 늦은 밤 길거리에서 손을 들어 택시를 잡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 제63회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이하 S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Return to the basics :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를 대주제로 기본의 자세에서 치주과학에 대한 원리와 치료를 살펴본 학술대회는 치주과학회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이 등록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렸다. 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 성공 개최 요인 중 하나로 학술대회 장소 이전을 들었다. 계승범 회장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ST센터로 장소를 옮겨 걱정이 많았지만,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세계적인 해외연자 동영상 강연 등 풍성한 학술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로 학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술대회 첫날 오전에는 전공의 연구와 임상증례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GBR을 다룬 오후 심포지엄Ⅰ과 동시에 진행된 심포지엄Ⅱ에서는 ‘Soft tissue augmentation’을 소주제로 4명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니엘 토마와 빈센트 롱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응시수수료가 타 시험관리기관보다 높아, 국고지원을 늘려 응시수수료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19일 국감에서 “국시원 응시수수료는 2016년부터 8년간 동결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필기와 실기를 합해 응시수수료가 의사시험 90만7,000원, 치과의사 105만1,000원, 한의사 19만5,000원,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등 11만원, 간호사 9만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높다”고 밝히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응시수수료는 필기와 실기를 합해 건축기사 4만2,000원, 공인중개사 1차와 2차를 합해 2만8,000원, 세무사 3만원, 행정사 6만5,000원 등으로 국시원의 응시수수료보다 월등히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타 국가시험에 비해 국시원의 응시수수료가 과다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시원의 경우 국고보조금 비율이 타 국가시험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편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남인순 의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고보조금 비율은 90% 수준임에 반해, 국시원의 올해 수입 중 국고보조금 비율이 17.4%에 불과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개설기관 개설명의자 형사처벌 현황(2004~2023년)’에 따르면,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불법개설기관에 가담한 의사가 약사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위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법(제33조제2항)상 불법개설기관 가담 의사에 대한 처벌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제87조)’이며, 약사법(제20조제1항)상 가담 약사에 대한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처벌규정 상 가담 의사에 대한 처벌이 약사보다 2배 강하다. 건보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개설기관 가담 의사에 대한 판결(582건) 중 징역형 비율은 29.04%(169건), 가담 약사에 대한 판결(162건) 중 징역형 비율은 49.38%(80건)였다. 가담 약사의 징역형 비율이 의사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처벌규정 상 최고 형량은 이와 반대로 의사가 약사의 2배인 점을 감안하면, 불법개설기관 가담 의사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정춘숙 의원은 “가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은 사무장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등 불법 의료기관 개설에 가담했던 의료인이 상식 밖의 적은 보수를 받고 근무한 사례가 확인됐다. 이를 두고 환수를 피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구갑)은 건보공단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2020년 기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사 평균 연봉은 2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개원의 평균 연봉 2억9,428만원, 봉직의 평균 연봉은 1억8,539만원이었다. 치과의사는 1억9,489만원, 한의사는 1억859만원, 약사는 8,416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과거 불법 의료기관 개설에 참여했다가 현재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료인 중 이 같은 평균 연봉보다 현저히 낮은 보수를 받고 있는 사례가 발견됐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불법 의료기관 가담 의료인 보수 조사결과 2023년 9월 기준으로 월 보수가 200만원이 안되는 사례가 14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치과의사는 월 73만원의 보수를, 또 다른 한의사는 110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었다. 특히 94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는 약사도 있었는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 워크숍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교양이 있는 삶’으로 협회 소속 강사인 조성용 마음 컨설턴트의 저서 ‘직원의 심리를 꿰뚫어줄 치과용 심리학’을 가지고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저녁에는 풍등행사 등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료경영교육협회는 치과 커뮤니티 덴탈위키로부터 시작해 2019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교육, 코칭, 강사 양성, 병원 개원, 병원 컨설팅, 병원 마케팅 등 의료경영 전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AI 자가 진단 프로그램으로 결과를 분석해 치과와 직원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신흥양지연수원은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마련한 대단위 연수시설이다. 2015년에 개관해 지금까지 많은 치과 고객들이 찾았다. 최근에는 음악계에도 후원하며 장소대여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덴탈비타민 회원이 예약할 경우 전체 이용금액의 50%(부가세 별도)를 할인해 준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이하 아름)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지역 대학의 학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덴탈산업 내 다양한 직군을 소개, 향후 진로선택에 대한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지역 내 우수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LINC 3.0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행사에는 대전보건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4개 대학이 참여했다. 치과관련 학과 외에 기계 및 전기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등 이공계열 학생들도 상당수였다. 한 학생은 “덴탈분야는 관련 산업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만이 진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아름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름은 자사의 인재상, 복리후생, 사업군에 따른 다양한 채용정보를 소개했다. 아름 이정현 대표는 “미래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아름을 소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견학을 요청하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아름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를 정치적 국면 전환용으로 활용한 것 아닌가”라며 “국민들이 기대하던 의대 정원 확대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과 수치는 빠진 채 지금까지 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해왔던 ‘의사 수 확대’ 원칙만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영인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고영인 간사를 비롯한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최근 일주일 가까이 우리나라 모든 언론이 대통령실 입장과 전언을 근거로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리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는데, 국민들이 용산발 가짜뉴스에 휘둘린 것인지, 내년 총선에 임박해 발표시기를 조정함으로써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복지위 위원들은 “국민 대부분이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과 시급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선거 패배로 야기된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의료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체 의료기관 대비 공공의료는 기관 수 기준 5.2%, 병상수 기준 8.8%, 의사인력 기준 10.2%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중은 2013년 전체 의료기관 대비 기관 수 기준 5.7%, 병상수 기준 9.5%, 의사인력 기준 11.4%였던 것에서 계속 후퇴해 왔다는 데 문제가 크다”고 지적하면서 “2021년 기준 OECD 국가의 공공의료 비중 평균은 기관 수 기준 55.1%, 병상 수 기준 72.0%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 OECD 주요국의 공공의료 비중(OECD Health Statistics, 2021)에 따르면, 기관 수 기준 영국 100%, 캐나다 99.0%, 프랑스 45.0%, 미국 23.9%, 일본 22.8% 등이며, 병상수 기준 영국 100%, 캐나다 99.4%, 프랑스 61.5%, 일본 27.6%, 미국 21.3%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소아진료 개선을 위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 일부개정’에 따라 11월 1일부터 소아환자 가산율이 변경된다. ‘의원급 및 병원급(종합병원 이상은 제외) 요양기관에서 만6세 미만의 소아에 대하여 20시~익일 07시에는 진찰료 중 기본진찰료(초진) 소정점수의 100%를 가산한다’던 규정을 ‘200% 가산’으로 변경했다. 재진 또한 마찬가지로 100%에서 200% 가산으로 개정됐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신제품 ‘데놉스-아이(DENOPS-i)’의 돌풍이 거세다. 지난 5월 론칭한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데놉스-아이’는 마취 시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과 공포를 줄이면서도 술자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골내 마취를 제공한다. ‘데놉스-아이’는 포터블 골내 마취기로 진료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고,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 창이 장착돼 있어 동작 상태가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핸드피스의 LED 창에서는 마취 주입양과 주입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리한 강제 전진, 바늘 장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덴티스는 지난 2021년 포터블 방식의 무통마취기 ‘데놉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도 디지털 방식의 스마트 무통마취기로 휴대성 및 기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데놉스-아이’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됐다는 점에서 제품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매우 크다는 게 덴티스 측의 설명이다. 덴티스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DC 2023에 참가해 ‘데놉스-아이’를 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김태석 전공의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증례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석 전공의는 이연희 교수(경희치대)의 지도 하에 ‘측두하악장애로 위장한 두경부 근막간극 농양 3례: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이라는 주제로 안면 부종이 없는 근막간극 농양 환자가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된 증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근막간극 농양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면 부종이 아닌 15㎜ 이하의 극심한 개구장애 및 NRS (Numeral Rating Scale) 7 이상의 통증이 임상적 근거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태석 전공의는 “이연희 지도교수를 비롯한 많은 교수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구강내과와 치과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 교수는 “진료와 연구활동에 있어 김태석 전공의가 더욱 정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치과대학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환자 케이스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