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산하 청년위원회(위원장 김동욱·이하 청년위)가 지난 9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나는 OMFS-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펠로우 개원의의 성장스토리’를 부제로 진행,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부규 회장과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김선종 회장을 비롯한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구강악안면외과 수련기관 전공의들뿐만 아니라 향후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에 관심이 있는 치대생들도 참석했다. 이부규 회장은 “모든 면에서 최고의 시기라 할 수 있는 청년기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해야 우리나라 학계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청년위를 구성한 의미와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청년위 김동욱 위원장(연세치대)이 상·하악 분절 결손 재건 시 비골유리피판에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하고, 보철물을 체결해 하루 만에 완전한 기능적 재건을 이루는 치료술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현민 강사가 구강악안면의 종양과 재건 분야에서의 다양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젊은 치과의사들이 병원경영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신규개원의들은 진료 보조인력 관리·교육이나 구인난 등 ‘인력관리’를 최대 고민으로 꼽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경영개선지원특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지부 입회 3년차 이하 회원 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39명이 참여했다. 개원 연차는 2년 이상 3년 미만(개원 3년차)이 23명(59%)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 2년 미만(개원 2년차)과 1년 미만(개원 1년차)이 각각 8명(20.5%)이었다. 눈여겨볼 부분은 응답자 중 92.3%(36명)가 개원 전 페이닥터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단독개원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페이닥터로 일하며 경영 경험을 쌓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규개원의들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 지원 및 자료제공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몰이 가을 맞이 이벤트로 다이아덴트의 ‘DIA-X BOND Universal’을 초특가 할인 판매한다. 덴탈빈몰은 ‘딱 1분만~ 10월의 도전 치콩이 퀴즈쇼’를 통해 DIA-X BOND를 78% 초특가 할인가인 9,0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치콩이 퀴즈쇼에서 정답을 비밀댓글로 남기면 댓글 참여자에게 덴탈빈몰 쇼핑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3,000점을 제공하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3명) △덴탈빈몰 포인트 1만점(5명)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DIA-X BOND Universal은 10-MDP 성분을 함유한 최신 기전의 Bonding Agent 제품으로, 직접수복(레진, RMGI, 코어빌트업)과 간접수복(메탈, 지르코니아, 세라믹, Alumina)을 포함한 모든 수복재료의 접착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민감증 완화, 치아실링에도 사용할 수 있고, Self Etching, Total Etching 및 Selective Etching 등 모든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실제 자체 평가로 진행된 24시간 침지테스트 결과 Total Etching, Sel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치과대학동문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뉴스프링빌C.C.에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 주최로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골프대회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손영휘 부회장,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 연세대치과병원 정영수 원장,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선수조 개인전에는 원광치대 양선희 동문이 71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채병훈 동문(원광대)이, 3위는 조갑주 동문(조선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은 총 221타로 원광치대동문회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는 서울치대동문회가, 3위는 조선치대동문회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치러진 전국치과대학동문 골프대회가 좋은 날씨 속에 잘 마무리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해준 전국 11개 치과대학동문회 회장들과 연세치대동문회 고문단 및 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재천·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3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9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서울대 김선회 명예교수가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선회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교육이사,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한국간담췌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기획이사, 대한외과학회 학술이사 등 활발한 대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췌장암 치료의 수준과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한 인물이다. 이날 김 교수는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 예방 및 조기 진단, 췌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 등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모든 암이 그렇지만 특히 췌장암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진단 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만으로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어렵지만, 복부 통증·황달·체중감소·소화 장애·당뇨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고,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조기 검진과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모두가 췌장암에 대해 바로 알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췌장암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췌장암에 대한 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부여하는 법안이 지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법안소위 심사 기회를 획득하지 못하면서 입법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그동안 반대의사를 개진해왔던 법무부와 경찰청이 변화된 스탠스를 취하면서 법안 통과확률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해 오후 5시 40분께 종료됐다. 건보공단 특사경권 부여조항이 담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은 후반부 심사순번을 획득, 타 법안심사에 밀려 상정이 불발됐다. 그럼에도 법안에 반대했던 정부부처인 법무부와 경찰청이 기존과는 다른 입장을 제시, 추후 법안심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법무부는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급여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적발이 용이하고 검사의 수사지휘를 통한 사법통제로 민간기관에 대한 사법경찰권 부여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견 없음’ 입장을 냈다. 경찰청은 “의료인 자격증 불법 대여 관련 수사에 있어서 건보공단에 전문성·대표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려우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주요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구성한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가 지난 18일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대책특위 내 각 파트별 소위를 구성, 불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대책특위는 우선 불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법적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현재 만연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과도한 할인과 이에 대한 불법의료광고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에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특위를 세분화해 각 파트별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대책특위 측은 최근 만연하고 있는 불법의료광고, 특히 과도한 진료비 할인을 내세우고 있는 일부 치과들로 인한 개원질서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좌담회를 열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심포지엄’이 다음달 21일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에서 개최된다. ‘턱얼굴교정술의 최신진단 및 수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 안장훈 교수가 ‘3D CBCT 이미지 및 구강 내 스캔 데이터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을, 한림대임상치의학대학원 양병은 원장이 ‘치과의사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스포크 환자맞춤형 양악수술 최신지견’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용인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23년 정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와 팀워크로 하반기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이제호, 최형준, 송제선, 강정민, 김치훈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 연구원 및 졸업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수원 행궁과 박물관을 관람했으며, 오후에는 신흥양지연수원의 뛰어난 풍경 및 시설 속에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한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신흥양지연수원 이용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2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권호범·이하 서울치대)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호범 학장과 네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4명의 장학생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로써 네오는 올해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서울치대에 전달하게 됐다. 네오는 지난해 치의학 산학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서울치대, 연세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에 총 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서울치대, 연세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 부산치대, 전북치대 등 6개 대학에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네오는 오는 2025년까지 11개 치과대학 모두에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으로, 매년 2개 치과대학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네오 관계자는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제조·판매 기업으로 기업의 위상과 성장세에 발맞춰 산학협력과 지역 이웃돕기를 통한 사회 공헌활동뿐 아니라 치과계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 차원에서 치과대학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제3회 MINEC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 최성환 교수(연세치대)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선정됐다. 치의학회는 지난 8일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연구 업적이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만큼 올해도 지난 5월 모집공고를 내고 다수의 연구자를 추천받은 바 있다. 그리고 MINEC학술상 심사위원회 및 치의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상에 최성환 교수, 금상에 오경철 교수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김성균 부회장은 “규정에 의거해 면밀한 심사를 진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정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메가젠임플란트 또한 “MINEC학술상을 후원하며 디지털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치의학회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의사와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치의학개론 집필’ 건과 관련해 집행부 수입사항으로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건을 상정한 최영준 교수(중앙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유한양행이 선보이고 있는 동종골이식재 ‘ONEOSS’가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으로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FDBA(동결건조) 방식의 동종골이식재 ‘ONEOSS’는 기존 동결건조 방식에 비해 빠르게 경화돼 견고하며, 뛰어난 공간 유지력을 자랑한다. Cortical bone과 Cancellous bone의 비율이 5:5로 구성돼 빠른 치유를 도우며, 시린지 타입으로 포장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기증자 간 교차감염을 예방을 위해 단일 기증자 생산을 원칙으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내 인체조직 가공은행(L&C Bio)에서 생산이 진행된다. 또한 FDA, AATB, KFDA 기준을 준수해 엄격한 체계로 관리받고 있다. 무엇보다 ‘ONEOSS’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동종골이식재로,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조직이식 결과 기록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어, 진료시간 역시 단축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4년동안 병의원과 약국 간 담합 일명 ‘처방전 몰아주기’가 전국에서 11건이 적발되면서 정부가 특별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갑)은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1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서울, 광주, 대구, 전남, 대전, 충북, 전북, 충북에서 총 11건의 담합행위가 발생했으며 4건은 형사처벌, 7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주 의원은 “의사와 약사 담합은 워낙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제보가 있지 않은 이상 적발하기가 쉽지 않다”며 “당국은 의약품 담합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이하 국시연)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부산 디오임플란트에서 ‘2023년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 연구원 및 치과의사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정 연구팀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치의학회 연구과제인 ‘치과의사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정 연구용역’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워크숍에서 마득상 연구원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목표 수립과정’을 통해 진행사항을 설명했으며, 심준성 연구원은 ‘치과의사 실기시험 평가에 대한 개정 제안’에서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배아란 연구팀원은 ‘교육 현장에서 바라본 실기시험 평가목표’를 주제로 2022년도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경험한 전국 치과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 설문조사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국시연 전양현 소장은 “금번 워크숍은 11월 3일 개최 예정인 ‘치과의사 실기시험 평가목표 개정 연구 공청회’의 프리뷰”라며 “치과의사 실기시험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시연에서는 치과의사 실기시험 개선안을 위해서 졸업예정자, 응시경험자, 과정평가 및 결과평가의 출제자와 채
앞으로 2회에 걸쳐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그리고 실질금리가 금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재해보겠다. 자산배분에서의 대체자산 금의 역할 자산배분으로 투자하는 대체자산 금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금은 달러와 경쟁하는 돈(money)이다. 금은 과거부터 실제로 돈으로 사용한 역사가 있으며 달러도 처음에는 금과 연동돼 있는 태환화폐로 시작했다. 명목화폐 중에서 기축통화 달러의 신뢰나 경쟁력이 하락하면 반대급부로 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난다. 2) 연준(Fed)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인위적으로 올렸다 내려다 하면서 금리사이클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기준금리 사이클에 따라 주기적으로 경기침체(recession)가 생기는 데 그때마다 사람들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역머니무브)이 강해진다. 경제위기 전후로 선호되는 안전자산으로는 달러와 미국채, 금이 있다. 3) 금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난 후에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앞으로 달러가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금 가격이 확실히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 가격이 기대보다 상승하지 못하고 정체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이 금선물 시장을 규제하면서 금 현물 가격을 통제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