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조직위)가 지난 1월 16일 개최됐다. 그간 준비위원회로 활동해오던 것에서 조직위원회로 전환한 첫 번째 위원회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SIDEX 서울나이트와 함께 개최되는 100주년 기념식의 식순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히스토리 월 및 영상 제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100주년 기념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서울시 후원으로 홍보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된 만큼 서울지부 100주년 홍보에도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됐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품과 굿즈 제작 등에도 속도를 냈다. 위원회에서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 개최되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에 대한 홍보가 서둘러 시작돼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분과별로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서울지부의 역사적인 창립 100주년을 보람있게 준비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행사로 완성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중구치과의사회(회장 김기홍·이하 중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1월 23일 개최됐다. 2024 회계연도 회무 및 재무보고를 비롯해 2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예산안 및 상정 안건 논의가 이어졌다. 임원과 감사, 고문 등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지난 한 해 면허취소법 개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는 역사적인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SIDEX, 구강보건의 날 등 주요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는 우리나라의 중심이자 치과계의 중심”이라면서 “중구회를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과 함께 격려금을 전달했다. 중구회 김기홍 회장 또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지부와 중구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해 사무장을 새로 채용하고, 용산구회와 사무실 운영을 함께 하게 됐다”고 보고하고, “회비 3년 미납 시 회원 자격을 제한하고, 구회 카톡방도 이에 따라 갱신·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확대이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2025년도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현장을 찾아 수험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1월 23일 오전 7시, 시험이 치러지는 세종대학교 집현관 앞에는 ‘오늘은 대한치의학회가 쏩니다’는 플래카드를 내건 커피차가 등장했다. 입실시간인 9시 반까지 운영하며 영하의 날씨 속 시험 응시자들의 긴장을 풀어줬다. 준비된 수량은 입실시간에 맞춰 모두 소진됐다. 현장에는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과 이부규 부회장, 박영석 총무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김영석 공보이사와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했다. 커피차 응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권긍록 회장은 “각 전문분과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한치의학회가 전문의 시험을 치르는 수험자들에게 작은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방문했다”면서 “시험 전 잠시 들러 응원도 받고 따뜻한 차도 한 잔 마시면서 시험을 치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대한치의학회는 “11개 전문분과학회를 중요 구성원으로 회원이 이뤄져 있으며, 치과의사전문의가 인턴과 레지던트 3년을 수련하는 동안 수련기관의 전공의 교육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는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서비스’를 통해 약 113억원의 미청구 진료비를 요양기관에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병의원 등 요양기관이 환자 진료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을 경우 요양기관에 진료비 청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경기남부본부는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113억원 규모의 진료비를 확인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본부 김태성 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내 요양기관의 행정부담 경감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업무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미청구가 지속되는 기관에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31일 ‘치과임플란트 지르코니아 크라운 급여 확대’ 및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 급여기준 일부개정’을 확정 고시했다. 임플란트의 급여대상에 있어 ‘부분 무치악 환자에 대하여 악골 내에 분리형 식립재료(고정체, 지대주)를 사용하여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보철수복으로 시술된 치과임플란트’로 명시됐던 부분을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수복으로 시술된 치과임플란트’로 개정했다. 지르코니아 크라운 보철수복이 급여로 인정되는 기준일은 2월 1일. 2월 1일 이전에 환자 등록 후 시술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더라도 3단계 보철수복을 2월 1일 이후에 시행한다면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개정으로 ‘보철수복 재료를 비귀금속 도재관(PFM Crown) 이외로 시술하는 경우’ 급여에서 제외하고 시술전체를 비급여한다는 규정 또한 ‘PFM Crown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이외로 시술하는 경우’로 변경됐다. 메탈이나 금, PFG 크라운 등으로 시술하는 경우는 여전히 급여로 인정받을 수 없다. 또한 복지부는 "고시에 의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감염병대응위원회’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월 20일, 겨울철 맞이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의 목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며,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존재했지만, 코로나19 감염병에 국한된 전문위원회라는 한계가 있었다는 측면에서 “모든 감염병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확대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은 고위험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감염병 유행 시기에는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1월 20일 열세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11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오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키로 확정했다. 간호조무사회관과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진행되며,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 김석범·박경태·김중민 치무위원 등이 연자로 나선다. 치과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부터 기구와 장비, 소독, 모델치과 견학 및 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마지막 시간은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배 간호조무사 특강으로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조율도 이뤄졌다. 파견인력이 매칭된 후 치과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 인재풀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패널티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재풀 진료스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직역별로 좀 더 세분화해 분석해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아가기로 했다. 한편, 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는 1월 1일부터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를 상시 근무 스탭 5인 미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월 10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연석회의가 개최됐다. 일차의료 혁신 소위원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차의료 혁신을 위해 행위별 수가와 묶음수가의 혼합형 지불제도, 성과기반 보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일차의료 인력 양상방안에 대한 논의에서는 의료전달체계 하에서 일차의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차의료 인력의 구체적인 역할과 수련체계 개선 방향, 기존 의사들의 재교육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일차의료 환자위험군 기반 지불체계’를 주제로 환자의 연령, 성별 등 인구학적 요인과 건강상태 요인을 고려해 환자 위험군을 분류하고 이에 맞는 지불체계를 구축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의료개혁특위 노연홍 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만성질환자에 대한 통합적·지속적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기능적 일차의료를 강화할 수 있는 일차의료 혁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 항소심의 제11차 변론이 지난 1월 1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진행됐다. 흡연과 폐암 등 발병의 역학적 인과관계, 소송대상자들의 개별 인과관계 판단, 피고 위법행위와 소송대상자들의 폐암 등 발병 간 인과관계 인정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건보공단은 “흡연과 폐암·후두암 발병 간 인과관계는 역학연구 결과를 토대로 인정돼야 한다”면서 “의무기록 등 그간 제출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소송대상자 3,465명의 개별 인과관계도 입증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무기록 상 폐질환 등 과거력이 없고, 가족력이나 음주 및 직업적 특성에서 위험요인이 없는 대상자들은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최신 연구논문, 전문가 의견서, 고도 흡연자 질적 연구의 신뢰도 및 객관적 입증을 위한 연구자 진술서와 흡연 피해자 진술서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소송당사자로서 직접 변론에 나선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담배가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1월 25일부터 2월 5일,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치과는 진료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중 진료 시 3,000원, 설 당일(1월 29일)에는 6,000원이 추가돼 9,000원의 진료 지원금이 적용된다. 외래 방문환자 진료 시 ‘가-1 외래환자진찰료+설 연휴 운영 진료지원금(IE010(94010)’을 산정하고, 설 당일에는 ‘가-1 외래환자진찰료+설 연휴 운영 진료지원금(IE010(94010)+설 연휴 운영 진료지원금_설 당일(IE020(94020)’을 산정하면 된다. 2025년 1월 25일 0시 이후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부터 2월 2일 24시 이전에 진찰이 이뤄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환자가 대상이 된다(자동차보험, 보훈환자는 제외). 다만, 한시적 수가는 공휴일 또는 야간, 소아가산 및 종별 가산 등은 적용하지 않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겨울철·설 연휴 대비 비상진료 한시(’25.1.22.~2.25) 수가 추가 지원방안 및 안내 협조요청’ 공문을 각 지자체와 의약단체 등에 하달하고, ‘설 연휴 대비 환자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서 연휴동안 진료(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한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5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새해 첫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자리를 가득 채웠고,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합법 비급여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강의로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기존 치과의사뿐 아니라 최근 개원한 신규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의 등록이 두드러졌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보험청구가 임상과 경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김욱 회장의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보툴리늄 주사요법 등에 대한 강연을 필두로 김지락 교수(경북치대)가 턱관절 차단마취와 주사요법, 턱관절강세척술 등을 강연했다. 이어 윤현옥·조용일 원장이 나서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에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임시공휴일 진료비 가산이 적용된다고 안내했다. 지난 1월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설연휴 전날인 1월 27일(월)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진료한 경우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 산정지침에 따라 공휴일 가산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은 사전예약된 환자에 대해서는 공휴일 가산을 적용해 공단부담금을 청구하는 한편, 환자 본인부담금은 평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부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환자 본인부담금을 가산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는 영리목적의 환자 유인·알선행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월 17일, 엑스레이 방식의 골밀도측정기를 환자 진료에 사용했다는 이유로 약식명령(의료법 위반, 벌금 200만원)을 받은 한의사에 대해 1심 판결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의료법 제37조 제2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1항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의 자격기준’ 규정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자를 한정하는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나아가 규정에서 한의원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아니하나 ‘그 밖의 기관’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해석했다. 현행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상 안전관리책임자 자격기준에는 ‘한의원’과 ‘한의사’가 빠져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1심에 이어 엑스레이 방식의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법적근거가 또다시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국민의 진료 편의성 증진 차원에서 하루빨리 미비한 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성명을 내고 “현행 의료법이 규정하는 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월 10일 합동 브리핑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해 2월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과 불편을 겪고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에 대한 비상계엄 포고령 내용은 정부의 방침과는 전혀 다르다. 포고령 내용으로 상처를 받은 전공의들과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2030년까지 약 5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면서 교원 채용절차를 2월까지 마무리하고 강의실 리모델링과 건물 신축 등 교육시설 개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직 전공의에게 수련 특례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현행 수련규정에 따르면 사직 후 1년 내 복귀로 기한을 제한하고 있으나,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하는 경우 이러한 규정에 적용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 2026학년도 정원 문제와 관련해서도 “각 대학의 교육여건, 의료인력 수급전망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사가 이익을 취할 목적으로 보험가입자인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시술을 하고 입원치료까지 받게 함으로써 실손보험비를 받을 수 있도록 유인 내지 방조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소송을 제기한 보험사가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A보험사가 B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는 외과전문의인 B원장이 운영하는 의원에서 갑상샘의 종양 내부에 바늘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사해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갑상샘 결절을 제거하는 고주파절세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에 따른 진료비를 지불하고, 실손의료비에 상당하는 보험금을 받았다. A보험사는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실손보험비를 받도록 했다며 B원장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은 “피보험자들의 진료기록을 감정한 검정의 의견 일부만으로 과잉진료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관적 증상 또는 환자의 의사에 따라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했다고 불법행위로 단정할 수 없다”며 “시술을 결정할 때 피보험자들이 실비보험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는지 여부를 사전에 알았거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