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시립병원이 장애인 치과진료 문턱을 낮추고 의료의 질은 높인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했다.장애인들이 주변에서 보다 쉽게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시립병원 7개소, 보건소 25개소, 130여개 민간 치과병·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치과진료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어린이병원, 서북병원, 은평병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등 7개소에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고 25개 보건소가 1차 진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특히 민간 치과병·의원의 경우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립병원과 보건소에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발굴해 MOU를 체결하고 지원을 통해 동네에서 장애인이 치과지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특수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이동진료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희수 기자/G@sda.or.kr
지난 1일부터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경우에 20세 이상 연1회 요양급여를 적용한다는 급여기준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스케일링 환자가 크게 늘었다.이에 발맞춰 필덴트(대표 김석봉)가 ‘Scaling A to Z키트’를 출시했다.필덴트 측은 “다양한 스케일러팁과 보관 소독에 용이한 케이스와 임플란트 스케일러팁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어 스케일링 치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개별 구매시 보다 40%가량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전했다.‘Scaling A to Z키트’는 △임플란트 전용 스케일러팁 Is Tip 3개 △일반 스케일러팁 S Tip 3개 △스케일러팁 전용 보관 및 소독 블록 Tip Valet △EMS/Satelec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만능 렌치 △스케일링 보안경 △환자 홍보용 배너로 구성됐다.출시기념으로 17만 6,000원에 특가 판매하고 있다.김석봉 대표는 “키트 하나로 임플란트 식립 환자까지 스케일링이 가능한 제품이다”며 “스케일링 보험화에 맞춰 개원가에 꼭 필요한 구성을 특가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 02-318-5151김희수 기자/G@sda.or.kr
5차례에 걸쳐 이어진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임치원)이 주관한 ‘5Day Course’ 핸즈온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7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렸다. ‘경조직 및 연조직재생과 임플란트 디지털 인상 및 컴퓨터 가이드를 이용한 수복법’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핸즈온 코스는 강연이 없는 매주 평일 오후에 이대목동병원 덴탈센터에서 자유로운 실습이 가능해 여타 강연보다 참가자들의 실습 기회를 대폭 늘렸다.강연 첫날인 지난달 22일에는 ‘임플란트 보철술식의 핵심’을 주제로 박은진·박지만 교수가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인상 채득과 임플란트 교합의 기본 원칙을 배우고 오버덴처 핸즈온을 가졌다. 둘째 날 강연에서는 ‘임플란트보철의 디지털솔루션’을 주제로 디지털 장비를 임플란트 시술에 활용하는 방법을 강연하고 임플란트 템플릿 모형을 활용한 핸즈온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혔다. 이밖에 연조직 및 치주수술, 임플란트 주위염, 상악동 처치 등이 다뤄졌다.핸즈온에는External 타입(Branemark)과 Internal 타입(Replace Select)의 실습이 진행했다.김희수 기자/G@sda.or.
의료기사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이 또다시 발의됐다.의료기사 단독개원을 허용하는 개정안에 이어 의료기사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직접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진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일고 있다.김재윤 의원(민주당)외 17명의 국회의원이 지난 3일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매년 요양급여비용을 계약하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에 의료기사를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은 현재 제45조 제1항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가협상대상을 현행 ‘의약계를 대표하는 사람’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요양급여를 제공하는 자’로 수정해 의료기사를 참여시키는 것이다. 현재는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한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약사회·조산원 등 5개 직역대표가 공급자를 대표해 가입자 대리인인 건강보험공단과 매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김재윤 의원은 “요양급여비용은 의약계의 의료행위 외에 의료기사의 면허행위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의료기사를 대표하는 사람도 공급자측 계약 당사자에 포함해 이들의 의견이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반영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의 취지를 설명했다.하지만 단독으로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주체를 요양급여비용 계약
의료기관 증가율 | Infographics
치과 공금을 빼돌린 사실이 들통나자 강도를 당했다며 자작극을 벌인 치과위생사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로 제주시 A치과 치과위생사 K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K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8시경 ‘제주시 일도2동 놀이터에서 10대로 보이는 강도 2명에게 630만원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최근 치과원장의 은행 심부름을 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통장에서 630만원을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했고 원장에게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자 강도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자 도내 전 형사인력에 비상이 걸리고 2시간동안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심각한 경찰력 낭비를 가져 왔다”며 절도와 더불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제36주년 기념 ‘제3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3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치위협 학술대회 사상 처음으로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치과위생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의 중심 치과위생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펼쳐졌다.개막전 진행된 김영환 의원(민주당)의 ‘최초에 도전하라’특강을 시작으로 2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진영 장관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김영환 의원, 김춘진 의원, 이목희 의원, 김미희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세계치과위생사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법에 명시돼 새로운 도약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치과위생사가 업무현장에서 자부심을 잃지 않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 정책, 사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2019 ISDH를 한국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시상식에서 이춘선 교수(동남보건대)와 김희정(
의료기관 증가율 | Infographics지난 5년 간 치과의원이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 최근 발표한 ‘2013 의료자원 통계핸드북’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은 6.8%(5,350개소)가 증가한 총 8만 3,811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치과의원은 11.7%, 치과병원은 20.1%가 각각 증가해 평균을 크게 윗돌았다.치과의원의 경우 2008년 1만 3,748개소였지만 2012년 1만 5,362개소를 기록해 5년 만에 1,614개소가 늘었다. 매년 300개가 넘는 치과가 새로 생겨나고 있는것. 의원은 같은 기간 2만 6,526개소에서 2012년 2만 8,030개소로 5.7%(1,504개소)가 늘어나 치과의원 증가율의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의원급인 한의원은 11,316개소에서 12,692개소로 12.2% (1,376개소)가 증가하고 약국은 125개가 증가해 0.6%의 증가율을 보였다.치과병원의 경우 지난 2008년에는 164개소였지만 2012년에는 197개소로 33개가 늘어 20.1%의 증가율로 일반병원의 증가율(19.4%)과 비슷했다.한편, 보건복지부가 국회 공공의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2013년 하계 워크숍을 지난 6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가졌다.이날 워크숍에서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원과 측두하악장애(TMD)/안면통증(OP) 위원회 김기석 위원장, 구강진단(OD)/구강내과(OM) 위원회 홍정표 위원장 등이 참가해 상반기 학회 전반 활동에 대한 정리 및 추계학술대회 등을 논의했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 예정인 추계학술대회는 수면과 치의학을 주제로 국내 연자 뿐만 아니라 해외 연자를 초청해 폭넓은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회 인정의위원회 규정 및 관련 시행세칙 개정안에 관해논의하고, 학술지 발간, 전문의 교육, 보험 등 학회의 전반적인 운영 사항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고홍섭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2013년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을 수상했다.장애인치과병원 측은 지난달 18일 헬스조선이 개최한 2013년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에서 특수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재 병원장은 메디컬·건강산업 리더로도 인증받아 장애인치과병원에 겹경사가 됐다. 김영재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인에게 더 다가가는 장애인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1년부터 실시한 헬스조선 메디컬·건강산업 대상은 국내 메디컬·건강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의술 개발, 임상의료 서비스, 연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항목으로 분류,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평가한다.김희수 기자/G@sda.or.kr
나이지리아 라고스 스타디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양치질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이 양치질하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기 위해 수만 명의 학생들이 스타디움에 모여 한꺼번에 양치질을 시작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타디움뿐 아니라 라고스 시내 300여곳에서도 양치질 행사가 펼쳐져 30만 명이 참가했다. 종전 세계기록인 2007년 인도의 17만명에 두배에 가까운 규모다.김희수 기자/G@sda.or.kr
지난 7일, 교육부는 2015학년도 치대 학부 정원으로 4개교 182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치과대학으로 학제를 변경하는 대학이 2015학년도부터 학부 과정에서 신입생을 뽑기 때문이다. 2015학년도에 새로 학부생을 선발하는 치대는 경북치대(42명), 경희치대(56명), 조선치대(56명), 전북치대(28명)다. 2014학년도 치전원 정원은 530명에서 240명으로 줄게 된다.김희수 기자/G@sda.or.kr
지난 2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로비에 마음 깊은 곳까지 포근하게 감싸주는 클라리넷 연주가 울려 퍼졌다. 여러 명이 연주하는 클라리넷이 하나의 화음을 만들고, 따뜻한 힐링 음악이 돼 장애인치과병원의 환자들과 의료진을 다독여주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물론 요양원, 나눔 콘서트 등 음악으로 행복을 전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클라리넷 하우스 앙상블’. 단장을 맡고 있는 정해산 원장을 만났다.취미로 시작한 음악이 나눔의 매개로“학창시절에 따로 악기를 배운 적도, 배우려는 생각도 없었던 것 같아요. 치과대학을 다니며 힘들고 지칠 때 클래식을 즐기는 정도였죠. 졸업 후 평범한 개원생활을 이어가다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요. 치과 운영과 학업을 병행하는 게 생각보다 큰 부담이더라고요. 이때 다시 클래식을 즐겨 듣기 시작했어요. 클래식은 저에게 정말인지 큰 힘이 됐습니다.” 박사과정을 마친 정해산 원장은 곧바로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두 차례 받던 레슨에 아쉬움을 느낀 정해산 원장은 비슷한 사람끼리 함께 연습하고 공연할 수 있는 연습실을 찾게 됐다. “연습하던 동료들과 정기적인 연주회를 갖곤 했습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가 장애인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 단체는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전북 익산의 전북 보성원과 전북 무주의 하은의 집을 방문해 진료봉사를 했다.진료팀은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하면서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윤정훈 원장(수원 꿈을심는치과)이 연자로 나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 연수회’가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다.첫날인 15일에는 ‘발치 후 치조골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시작으로 발치즉시식립 수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두 번째 강연인 22일은 ‘즉시식립 시 Jumping distance의 개념 및 임플란트의 선택’과, ‘발치즉시식립 임플란트의 보철 개념 및 subgingival cotoure에 대하여’강연이 이어졌고 강연 후에는 고난의도 술식에 대한 실습으로 마무리됐다.강연은 윤정훈 원장의 논문에 대한 문헌 고찰 및 저널을 리뷰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특히 약 5년간의 케이스에 대한 통계 분석 및 실패 사례를 공유해 호응을 이끌어냈다.메가젠은 11월에 한 번 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