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선종, 이하 KAO)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대강당에서 2023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좌영)를 개최했다. KAO는 ‘임플란트 수복 후 CARE’를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로 삼고, 임플란트 주위염, 실패 임플란트 극복,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 급여 임플란트 보험청구 등 종합적으로 임플란트 수복 이후 성공적인 예후를 위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다뤘다. 먼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보철적 관점에서 보는 peri-implantitis의 치료와 예방’을 주제로 학술대회 포문을 열었다. 박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 보철적 요인은 지대주와 보철물의 디자인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그간 임상을 통해 얻은 이상적인 커스텀 어버트먼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은 ‘Peri-implantitis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통해 ‘미세 입자에 의한 골흡수’ 문제를 다뤄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한 홍순재 원장(탁터홍치과)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 교정재료 전문 제조기업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지난 1일 온라인 ‘MTA(Mini Tube Appliance) 파워유저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MTA 파워유저 미팅은 리더급 파워유저들이 MTA를 적용한 교정치료의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이번 미팅에서는 과개교합, 치주불량,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 중장년 성인 교정 등 다양한 증례에서 MTA를 이용한 교정치료 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정진환 원장(삼성서울병원 교정과)이 ‘과개교합과 총생을 가진 환자의 MTA교정’을, 홍영민 원장(아름다운바른이치과)이 ‘과개교합을 동반한 전치부 크라우딩 환자에서 MTA의 활용’을, 임선영 원장(행복나눔치과)이 ‘치주불량환자에서 하악일치 발치후 MTA 교정’을 각각 다뤘다. 또한 김용 원장(서울USC치과)이 ‘MTA를 이용한 어린이 전치 반대교합의 빠른 개선’을, 최광효 원장(아너스교정치과)이 ‘장년층환자에서 MTA교정 치료증례’를, 김왕식 원장(상동모아치과)이 ‘크라우딩이 심한 중장년 성인에서의 MTA교정’을 각각 강의했다. 오스템올소 김병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앞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가 배치돼 신규 간호사들이 숙련된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도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지난달 19일 공포됐다. 이 개정안은 공포 후 1년 뒤인 2024년 5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포된 의료법 개정안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신규 간호사나 간호대학생에게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교육전담간호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간호사의 교육·인력관리 등 교육전담간호사의 업무를 법에 명시하고, 국가는 교육전담간호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교육전담간호사의 교육은 간호인력 취업교육센터에서 하도록 하며, 의료기관이 교육전담간호사 배치 기준을 위반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위반 사항에 대해 시정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연숙 의원은 “교육전담간호사 배치에 따라 신규 간호사들의 과도한 업무, 임상현장 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새로운 전치부 솔루션 ‘ARi® ExCon (AnyRidge incisor)’가 SIDEX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판매량 신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메가젠 측은 “‘A new Game Changer in Anterior Atrophic Ridge를 모토로 탄생한 ARi짋는 출시부터 기존 임플란트와는 다른 새로운 전치부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지난 SIDEX 2023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2주가 채 되지도 않은 현재 유저 치과 200개소를 돌파하는 등 그 반응이 심상치 않다”고 밝혔다. 메가젠 ARi®는 위축된 치조골(Alveolar Bone)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Basal Bone)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한다. 이러한 적응증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예방에도 효과적인 Implant Body Design이 적용돼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것. ARi®는 기저골로부터 강력한 초기 고정력을 확보하기 위해 메가젠의 특허기술인 KnifeThre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면 진료수가의 30%를 더 인정받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최종 보고, 관련 시범사업이 지난 1일 시행됐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건정심 저지에 나섰지만, 복지부는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공고하고, 앞으로 3개월간 계도기간을 가지면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1일 본격적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극심한 혼선이 빚어졌다는 비판이 일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 단체인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 측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제도의 허점이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편함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산협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 후 현장은 ‘대혼란’에 빠졌다는 것. 특히 환자가 시범사업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혼선이 빚어졌다는 것인데, 원산협 측은 “진료를 요청하는 환자와 거부하는 의료기관 모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환자가 시범사업 대상인지 여부를 의료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6일 현충일, 회원 및 회원 가족 80여명과 함께 은평둘레길에서 ‘봄날 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은평구회는 매년 가정의 달 즈음해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 체육대회를 겸한 야유회를 개최했는데,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를 치르지 못한 바 있다.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정말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화창한 봄날을 만끽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은평구회는 회원은 물론, 회원 가족 그리고 회원 치과 직원들이 함께 하는 친목 행사를 매년 치르면서 회원 간 친목을 넘어 정말 한가족같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지난 몇년 동안 이런 기회를 갖지 못했던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오랜 기간 대면하지 못하다가 이렇게 다시 모였는데도, 어색함 없이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정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은평구회 봄날 트레킹 행사는 은평구둘레길 1, 2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산책하고,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홍 부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쌍방향 소통 유통 플랫폼인 ‘덴올 라이브쇼’가 치과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오스템은 오는 13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덴올 라이브쇼를 통해 치과용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 무료 이용권이 포함된 ‘갤럭시탭 S7 FE(Wi-Fi)’의 특가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관계자는 “치과에서도 환자정보관리 및 운영 데이터 취급에 태블릿을 활용하는 사례가 일반화됐고,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FE’의 구매 수요가 많다는 점을 겨냥해 선택했다”고 전했다. 갤럭시탭 S7 FE는 12.4형(315㎜)의 대화면을 적용해 학습 및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화면을 최대 3개로 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사용하는 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S Pen 필기가 가능해 치과 내 활용도가 뛰어나다. 해당 기능을 통해 차트 작성이나 진료 접수, 동의서 및 문진 작성 등이 가능하다. 실제 손 글씨를 바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기능도 있어 치과의사의 차트 작성에 편리함을 더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경남 명예교수가 지난달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경남 명예교수는 지난 21년간 세계표준화기구(ISO)에서 11건의 우리나라 치과의료기기 및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명예교수는 현재도 15건의 국제표준을 제안, 심의를 추진 중에 있다. 김경남 명예교수는 “치과의료기기 표준 개발 및 정착에 매진해 준 전문가들의 노고를 대표로 받아 영광스럽고 송구스럽기도 하다”며 “표준 전문가에 대한 이번 수상으로 그 중요성이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도 확산돼 보다 우수하고 안전한 치과의료기기가 인류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해 후임 전문가들에게 전달해 줌으로써 치과의료기기 산업발전 기여에 마지막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비스(대표 이원준)가 지난 SIDEX 2023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스비스는 이번 SIDEX 2023에서 신제품 치과용 임플란트 ‘Lilivis Implant’의 론칭과 풍성한 이벤트, 그리고 오스비스만의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볼거리와 론칭 프로모션으로 SIDEX에 처음으로 전시부스에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이 넘는 치과의사 관람객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오스비스가 이번 전시에서 첫선을 보인 ‘Lilivis Implant’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 자문단이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 Self-tapping 능력, 최적의 식립감, 디지털에 특화된 디자인 등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끌은 바 있다. 이번 오스비스 전시부스에서는 Lilivis Implant를 활용한 현장 라이브 서저리 강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Lilivis Implant를 이용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Lilivis Implant를 이용한 완전 무치악 임플란트를 주제로 박정현 원장(보아치과)과 전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12일과 13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OSSTEM Implant World Meeting 2023 Istanbul(이하 오스템월드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스템은 지난 3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오스템월드미팅을 개최하지 못해, 이번 행사는 더욱 관심이 높았다. 특히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 다수 참관객이 모여 치과의사들이 신뢰하는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이번 오스템월드미팅에는 32개국에서 1,2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대형 스크린과 중계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송출되는 등 세계 치과인이 참여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 본 행사장에는 33m 규모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라이브 서저리를 비롯한 강연에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모든 강연은 영어를 기본으로, 튀르키예어와 중국어, 러시아어로 동시 통역됐고, 덴올TV와 유튜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첫날은 5개의 핸즈온 세션이 동시에 진행돼, 오스템 ‘One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 GBR 등이 다뤄졌다. 박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분도치과병원(병원장 김경한 로사 수녀)이 지난달 24일 부산 성분도 은혜의집 대강당에서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가 운영하고 있는 성분도치과병원은 지난 1966년 가톨릭 교리에 따라 구강의료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의료기관이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성분도병원에서의 인턴생활을 인연으로 1982년 3월 2일부터 40여 년을 성분도치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과장, 진료부장, 의무원장, 명예원장을 역임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12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이혜우 명예원장의 퇴임식을 축하했다. 이혜우 명예원장은 “지난 2005년에 이 자리에서 열렸던 학술대회가 떠오른다”며 “우리 병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양되고 내부적으로도 매우 활성화됐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이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소통하며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이혜우 명예원장은 병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다. 송별사에 나선 선기종 진료부장은 “40여 년간 늘 그 자리에서 항상 사려 깊고 존중하는 자세로 동료들을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교수 연구팀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으로부터 21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따냈다. 이번 국책과제는 ㈜하스와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하스는 리튬 디실리케이트 기반의 치과용 유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연세치대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등 연구팀은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 해당 과제의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됐다. 하스 측은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 및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환 교수팀이 개발한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제품에 적용해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김도현 교수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를 양산하는 것으로, 이로써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외산 의존도는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환 교수는 “KMDF 우수성과과제를 통해 개발된 바이오필름 형성 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보고했다. 복지부 측은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 체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공공데이터의 제한적 개방과 표준화된 데이터 부족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연구개발과제 등으로 수집·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개방·공유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활용을 위한 지침 개정도 추진한다는 것. 특히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의 민감성과 연구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 유전자검사 및 가명처리 유전체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 면제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를 위해 가명데이터의 수요·공급을 연계하는 중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부 조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간 ‘의대 정원’ 공방이 양 단체 ‘명칭’ 설전으로 번져, 두 협회의 ‘감정싸움’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한의협은 지난달 25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한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의협 측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인 현재 상황은 양의사 위주로 짜여진 편향된 의료체계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 양의사들에게 독점적인 권한이 부여돼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양의사들은 그 권한에 걸맞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익창출에 유리한 피부, 미용 등 분야에 다수가 종사하고 있어 그 결과 필수의료 인력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협 측은 “3만 한의사들은 충분한 교육과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서 현재 인력이 부족한 필수의료 및 1차 의료 분야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할 수 있는 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OECD 지표로 산입되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지난달 26일 각 지부에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치협 측은 공문에서 “2021년 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제도가 시행 됐으나, 협회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소속 회원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왔고, 지난 2월 23일 ‘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제도 헌법소원’ 최종 기각 판결 후에도 진료비에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 등 자료 제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치협 측은 “협회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로부터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한 독려 요청’이 접수돼 부득이 자료 제출 관련 안내를 하게 됐다”면서 자료 제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치협 측은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 공개자료 미제출 기관은 오는 30일(금)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소속 회원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각 지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