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권대근, 이하 치병협)가 지난 3월 26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치과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구강노쇠 진단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의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강화 관련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회원기관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 및 기관 실태조사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대학병원 중심의 치과의료가 응급, 중증, 소아진료 등에서 이미 공공성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민 인식은 여전히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응급·중증·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과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조하기로 했다.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패스트트랙 적용,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시니어 프로그램과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주관하는 인정의 교육원 10기 연수회가 지난 3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개월간 총 8회, 52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심미치료 주제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룬다. 인정의 교육원은 레진 직접수복, 간접수복, 심미보철, 심미치료를 위한 치주 및 교정,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 치과진료 전반에 걸친 심미치료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4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22일 첫날에는 염문섭 교육원장(서울탑치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심미치료의 개요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개원의가 알아야 할 엔도 팁’,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영의 기본’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날인 3월 23일에는 임상실습실에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컴포짓 레진의 모든 것’을 주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이 새롭게 설계한 임플란트 연결 부품(어버트먼트)과 나사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조수민 석사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내부 연결형 임플란트 시스템인 블루다이아몬드와 애니원 시스템을 비교해 비결합형 어버트먼트의 내구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정적 압축 하중 시험에서 기존 애니원 시스템보다 41% 더 높은 압축 강도를 기록했으며, 반복적인 저작 압력을 반영한 피로 테스트에서도 23.4% 더 높은 피로 강도를 보여 내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연결 부위의 길이를 줄이는 대신, 나사의 길이와 두께를 늘려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는 임플란트의 기계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철물 탈부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한림대임치원 양병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는 4월 27일, GC KOREA 덴탈컬리지 7층에서 ‘구강근기능요법(MFT, Myofunctional Therapy)을 이용한 교정치료’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정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MFT의 원리와 실제 적용법, 다양한 임상 증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강근기능요법은 치아 배열에만 국한되지 않고, 치아를 둘러싼 혀, 입술, 안면 근육 등 구강 주변 근육의 기능을 올바르게 조정함으로써 교정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능 중심’의 치료법이다. 교정 치료의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이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등 장기적인 안정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을 지니고 있어 최근 임상 현장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세미나 연자로 나서는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교정과치과)은 국내에서 구강근기능요법을 가장 활발히 연구하고 임상에 적용해온 인물로, 일본 교정학의 권위자인 곤도 에츠코 박사에게 직접 사사받은 바 있다. 이 원장은 MFT를 한국 임상에 처음으로 도입해 교정 치료에 통합한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솔벤텀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3월 20일 ‘2025 솔벤텀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채널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사업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벤텀은 3M 헬스케어 부문에서 분사해 독립한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Solventum’이라는 사명은 문제 해결(Solving)과 추진력(Momentum)을 의미하며, 의료 현장의 복잡한 과제를 민첩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솔벤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이 참석해 지역 전략과 리더십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2025년 사업 계획 발표, 신제품 교육, 영업 우수사례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녁 만찬 시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자유롭게 이뤄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솔벤텀 치과제품사업부는 최근 김진수 본부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파트너사와의 소통 강화 및 고객 중심 영업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솔벤텀은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Scotchbond™ Universal Plus’는 방사선 불투과성을 갖춘 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 세계 치과계의 시선이 쾰른으로 향했다. 제41회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IDS 2025)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됐다. 발전된 치과기술과 산업, 진료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총망라한 올해 행사는 미래형 치과산업의 흐름을 집약해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됐다. 세계가 주목한 ‘글로벌 덴탈 플랫폼’ IDS 2025는 61개국에서 2,010개 기업이 참가해 18만㎡에 달하는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참관객 수는 직전 행사 대비 15% 이상 증가한 13만5,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55%는 해외 방문객이었다. 참가 기업의 77% 또한 해외 기업으로, 어느 해보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형성됐다. 행사는 개막 전날인 3월 24일, KolnSKY에서 열린 리셉션을 통해 그 서막을 열었다. 이날 주최기관인 GFDI(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와 쾰른메쎄는 파트너십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치과산업의 심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것”을 공식화했다. 디지털 치과의 현재와 미래 집중 조명 IDS 2025가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단연 ‘디지털화’였다. AI 기반 영상진단 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랜텍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임상가들의 요구에 완벽히 부응하는 혁신적인 임플란트 수술 시스템, ‘WAGA KIT’를 선보이고 있다. WAGA KIT는 워랜텍 IU 임플란트를 기반으로 한 가이드 수술 솔루션으로, 수술의 정밀도를 극대화하고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뼈 과열(Bone Heating)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수술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단 한개의 키트만으로 Simple case를 비롯해 전악 무치악 환자에서도 시술이 가능하다. 우수한 Drill Design, 수술 효율성 ‘UP’ WAGA KIT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탁월한 Drill Design이다. 발치 후 경사진 골 표면에서 드릴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며 Side Cut 기능이 포함된 Initial Drill은 수술 초기에 정확한 드릴링을 돕는다. 또한 불규칙한 골 표면을 평탄화할 수 있게 설계된 Bone Flattening Drill은 효율적으로 골 표면을 다듬을 수 있다. Step Drill에서는 드릴링 시 발생하는 Bone Hea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이우철·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오는 4월 20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엔도 대담 2025 :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근관충전에 관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되며, 메인 이벤트로 저명한 치과건강보험 전문가들의 특별 좌담회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오전에는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치과보존과 1호 개원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 ‘보험은 학문이 아니라 정책이다’ 등 개원가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연자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조용범 교수(단국치대)가 ‘치근단절제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를 주제로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에는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이 ’치과건강보험 역사 속, 근관치료 항목의 변화와 향후 정책’을, 오원만 교수(전남치대)가 ‘난치성 치근단 치주염(Recalcitrant Apical Periodontitis, Refractory Apical Periodontitis)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강의한다. 춘계학술대회 하이라이트인 특별 좌담회에서는 설유석·강호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가 오는 4월 2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세종 지역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치과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치과위생사들의 수요를 반영,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강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강연에서는 이연지 치과위생사(인천정원치과)가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스캔 전략과 보철시스템’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의 흐름에 발맞춰 치과위생사들이 임상에서 디지털 장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신인순(인파워병원컨설팅그룹) 대표는 ‘프로페셔널의 조건! 치과위생사의 커리어 관리’를 주제로 치과위생사로의 자기 계발과 커리어 성장 방향에 대해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구축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수교육 사전등록은 4월 7일부터 4월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치위생교육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가 지난 3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서울치대 및 치과병원 관계자, 동문 등이 참석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정상철 회장은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서울치대라는 자랑스러운 공동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기총회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을 함께 고민하고, 동문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에서는 장영일 동문(24회)과 박건배 동문(30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영일 동문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술 연구에 매진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건배 동문(30회)은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고충처리위원장을 역임하고 덴탈시어터를 창단하는 등 치과계 문화· 복지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용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는 4월 21일,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권용대·ITI 한국지부)가 German O. Gallucci 교수(Harvard치과대학)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Implant Prosthetic Integration in the Aesthetic Area’를 주제로 진행된다. Gallucci 교수는 현재 하버드치과대학 보철 및 생체재료과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 및 심미적 보철 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보철물과 연조직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접근법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심미 영역에서 임플란트 보철을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최신 임상 트렌드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철 과정의 최적화와 치료 예측성 향상 등을 소개하며, 실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치과의사들이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이성복 교수를 좌장으로 한 Q&A 세션을 통해 보다 심층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14차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여동문회(이하 조선치대여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22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문 및 내외빈 60여명이 참석, 여동문회의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는 이슬기 대표(슬기런바디)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평생체력의 비밀, 천천히 달리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기초체력 향상법과 함께 달리기 전후 스트레칭 및 준비 동작을 직접 배우고 따라 해보는 실습이 더해져 역동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진 18기 김호섭 동문의 성악 공연은 정기총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독창과 장은빈 소프라노와의 듀엣 무대, 창작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박수를 받았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2024년 회무 및 재무보고와 결산 승인,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에서는 제8대 회장으로 13기 안선영 동문을 추대했다. 안선영 신임회장은 동문회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선치대여동문회 前 회장인 이애주 동문(10기)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권긍록·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월 22일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상정 안건 등을 의결했다. 권긍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당시 공공단체로서의 역할과 공공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의료계에는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 변화가 치과분야에도 영향을 주진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학술단체로서의 역할 강화, 관계 기관 및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내는 ‘발광체’로서 공직의 미래를 함께 밝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치협 총회 파견 대의원 선출 안건 등을 논의했다. 공직지부는 오는 4월 열리는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의 대한치과병원협회(치병협) 이관 요청’을 의결했다. 치병협의 특화된 교육·수련 경험을 바탕으로 실태조사를 보다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전문의 정원 정책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지난 3월 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 보고,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구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亦步亦趨 破壁飛去(역보역추 파벽비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구영 교수는 타 직역이나 기존 관행을 따르기보다,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감염성질환(NCD) 관리, ESG 경영 등 치과계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2부 본회의에서는 △미8군 치과 중대와의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집담회 △소식지 발간과 사진 콘테스트 △굿윌스토어를 통한 자선기부 행사 등 2024년도 서여치의 회무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감사보고에 나선 김지희 감사는 “회계 장부와 증빙 서류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됐으며, 부서별 사업 역시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추진됐다”면서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높였을 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곽지연 회장이 지난 3월 20일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곽지연 회장은 기호 1번 이해연 후보와의 접전 끝에 총 284표 중 156표(54.9%)를 얻어 90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하게 됐다. 곽 회장은 최지영(서울), 전남숙(수도권), 정삼순·김홍점(지방)을 부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했다. 회장 연임에 따라 이들 부회장도 함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곽지연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3년간 간호조무사 권익을 위해 싸워왔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간호법 후속 조치 마무리, 간호조무사 권리 수호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단결된 간무협을 만들어, 간호조무사의 미래와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처우개선 및 취업지원 사업 △교육 개선을 통한 질적 위상 정립 △저임금 해소 대책 현실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를 통한 전문대 진학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함께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