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34대 치협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권긍록 후보가 협회 운영 공개 확대와 플랫폼 구축,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으로 한 공약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 2월 24일, 권긍록 캠프의 이기준 선대위원장은 “국민을 등에 업고 회원 앞에 열린 치협”을 핵심 기조로 설정하고, 소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기준 선대위원장은 “치협은 그동안 치과의사의 이익단체로 인식돼 정부와의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며 “회원뿐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협회의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사회 등 주요 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회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어 협회 플랫폼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치협 홈페이지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노무, 행정, 법률, 취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개편하겠다”면서 “SNS 콘텐츠를 플랫폼과 연계해 국민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하고, 1인 치과 등 홍보 여력이 부족한 회원들을 위한 홍보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차원의 지원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치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협회 재정 구조와 교육 기능 강화 계획도 관심을 모았다. “치협은 회원 회비에만 의존하는 조직이 아니라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힌 이기준 선대위원장은 “여성 치과의사, 중장년 치과의사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부 회계법인 정기 감사를 도입해 회무와 회계를 공개하고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형 책임부회장제를 도입해 입법, 정무, 대관, 민생 회무 등을 각 부회장이 책임지고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며 “권한을 분산하고 전문성을 결합한 구조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원가의 가장 큰 고민인 보조인력 문제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입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도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과 협력해 현장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입법을 통해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 수급 문제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의 협상과 네트워크를 통해 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