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병무 원장이 지난 9일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2008년 4월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수탁운영을 시작해 소외계층인 장애인 환자에게 포괄적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서병무 원장은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로 학술 및 연구 활동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20년간 10개 국가에 구순구개열 수술을 시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해당 국가의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했고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와 우호 증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병무 원장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과 여러 학회 및 단체에서 활동한 공로로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법정기념일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업데이트된 2021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위인 급성 기관지염 환자는 두 해 연속 상당한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740만 6,772명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늘었으며, 1, 2위간 격차도 2배 이상 크게 벌어졌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총액도 약 1조7,835억원으로 명실공히 외래 질병 중 가장 빈도가 높고, 비용이 가장 많이 지출되는 상병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9,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가장 많은 국민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총 급여비용 또한 해마다 증가해 심도 있는 치주 치료가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와 관련해 치주학회 허익 회장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감기보다 흔한 대표적인 ‘국민 질환’으로 확고한 위치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news@sda.or.kr] 보건복지부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달 27일 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금기연 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 및 진료 현황을 소개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복지부 관계자들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시설 등을 찾아 진료 환경, 장애인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고난이·희귀난치 및 전신마취 하 치과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중앙-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중앙센터를 통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전문 치과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7일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관련 위헌소송으로 지출한 법무비용의 타당성 여부를 치협 감사를 통해 밝힐 것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본회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 의무화 관련 의료법 제45조의2 1,2,3항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관련 법무비용 지출 타당성에 대한 상급기관(대한치과의사협회) 감사 요청 검토의 건’이 의제로 다뤄졌다. 제안 설명에 나선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치협 임원 단체 대화방에서 서울지부가 추가로 지출한 비급여 헌소 관련 법무비용이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호도되고 있어, 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힐 필요가 있기 때문에 치협에 감사를 요청하는 안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협 일부 임원의 이 같은 근거 없는 문제제기는 회장 개인뿐만 아니라 서울지부 집행부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문제”라며 “다만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 협회 감사를 요청해 직접 감사를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지부에 대한 감사 여부는 치협 이사회에서 의결해야할 사항으로, 치협 임원이 공개적으로 관련 문제를 밝히라고
오스템올소돈틱스(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3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치과스탭 대상 교정 세미나’를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5일 2회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치과스탭 교정세미나는 닥터만교정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는 백만석 원장을 특별 연자로 초빙, 실질적으로 교정진료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백만석 원장은 임상가와 스탭 대상 교정 강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까지 오스템 교정 관련 임직원에게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1회차에서는 △교정 신환 내원 시 해야 할 일 △교정정밀진단 자료 준비(X-ray, Photo, MOD) △브라켓 본딩 준비 △브라켓에 대한 이해 등이 진행됐다. 백 원장은 교정관련 기본 지식은 물론, 임상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스탭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지식과 스킬을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쉽도록 전달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임원진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초청으로 SIDEX 2022에 방문한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이하 FDI) 이산 반야햐 회장과 지난달 26일 만남을 갖고, 치의학계 발전 및 전 세계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훈 총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이지나 FDI Women Dentists Worldwide(WDW) 부회장, 나승목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부회장, 김현종 APDF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협은 늘 FDI의 친구이자 조력자로 치의학계 발전에 노력해 왔다”며 “FDI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에 발맞춰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FDI 반야햐 회장은 “FDI는 구강 건강을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있고, WHO도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보건 시스템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공식 원칙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구강 건강 없이는 건강도 일도 삶의 질도 보장할 수 없다”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달 27일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한 보건복지부 이기일 신임 차관에게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진승욱 정책이사도 배석해 치과계 현안을 설명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저수가부터 나열되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방식 때문에 회원들의 스트레스가 많다”며 “현재 개별 치과의원의 치료비를 공개하는 방식에서 치료항목별 적정한 진료비용 범위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게 낮은 진료비를 내세우는 기관은 이를 미끼로 환자를 유인하고, 과잉진료를 양산해 결국 높은 비용을 챙길 가능성이 크다. 또 치료 후 관리 등에도 책임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피해는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간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 이면의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정부의 이해와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치협은 자율징계권 확보 필요성과, 문제를 일으키는 의료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처벌과 불법의료광고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며, 치협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인 아랍에미레이트 국제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에덱 두바이)의 주최사인 인덱스홀딩과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에덱 두바이 한국 공동관 운영 적극 지원 △에덱 두바이 한국 공동관 운영에 치산협 적극 참가 등 세부사항을 담았으며, 양측이 진행하는 에덱 두바이와 KDX의 상호발전을 위한 내용도 포함했다. 매년 2월경 개최되는 에덱 두바이는 전 세계 150여 개국-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하고 있으며, 내년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몇차례 순연했던 치산협 KDX는 올해 1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치산협은 해외전시회 한국 공동관 운영능력을 토대로 KDX 2022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법정기념일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및 전국 시도치과의사회가 국민 구강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치협은 구강보건주간인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응모자 중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당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은행 분수광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홍보부스에서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에게 소정의 구강관리 용품(자일리톨 껌,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을 배포하고, 이동치과진료버스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간단한 검진과 필요에 따라 불소도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 치협과 보건복지부는 치과계 유관단체와 함께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다. 전국 지부에서도 국민과 회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이다.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복구하는 한편, 지역민의 구강건강 인식 개선교육부터 공모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SIDEX 2022에서 많은 참관객의 발길이 머물렀던 레이는 2004년 처음 설립돼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를 개발해 온 회사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던 업체다. 이러한 레이가 해외 성공스토리와 디지털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레이 측은 우리나라 치과의 높은 임상 완성도가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레이 이용규 영업마케팅총괄본부장(이하 본부장)은 “많은 치과인이 아직도 레이를 치과용 CT 회사로만 알고 있는데, 그간 레이는 치과 워크플로우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화를 꾸준히 연구 개발해왔다”며 “치과 치료의 기본인 ‘Scan-Design-Make’로 이어지는 전체 워크플로우를 자체 기술로 완성했고, 이번 SIDEX에서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는 올해 SIDEX에서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부스를 찾은 참관객들은 직접 레이페이스를 체험하며 이해도를 높였다. 레이는 행사 기간 중 코엑스 1층에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일반인들의 눈길을 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장문성·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2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ICD한국회 최병기 신임회장이 임기 2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이재천 前사무총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재윤·나기원·박성원·홍성수·변웅래·심영옥·박정철·이정호 등 총 8명의 신입회원이 ICD한국회 멤버로 승인됐다. 특히 올해 신입회원 인증식 및 정기총회에는 리차드 스미스 ICD국제회장이 방한해 신입회원들에게 직접 ICD 배지를 달아줘 의미를 더했다. ICD한국회 장문성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모임을 순연하거나,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왔다”며 “오늘 많은 회원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 코로나로 쌓였던 피로를 잠시나마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에서 이태수 감사는 일반 회원들의 납부율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신임 집행부는 코로나로 중지됐던 학술집담회와 해외 대회 참석과 같은 지속적인 국제교류 강화 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최병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가 개최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15일 호남권 회원 6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희망자가 많아 두 차례에 나눠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회원과의 대화는 불법·가격공개 의료광고, 보조인력 부족, 만성적 저수가 등 개원가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컸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의료계와 달리 치과계에만 유독 가격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광고가 많다”며 “타 의료단체 의료광고심의위원회와 절차상 문제를 조율하는 한편, 의원입법을 통한 관련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인력 문제는 치협 차원에서 구인구직사이트를 개편 중이며, 올해 하반기 새롭게 론칭할 계획을 밝혔다. 덧붙여 보조인력 문제의 구조적 해결을 위해 한국간호학원협회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인력풀을 넓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답했다. 미가입 치과의사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강력한 대처 및 회 가입 필요성 홍보를 적극 주문한 목소리에 대해서는 “미가입 페널티는 복지부와 입장 차가 있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고 선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가 지난 17일 2022 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에서 협회비를 올해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개원의 1인당 2만원, 비개원의 1만원, 전공의 외 7,000원 인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협회비는 개원의 25만원·비개원의 12만5,000원 등(정책연구원비 10% 포함)이다. 지난달 23일 개최된 치협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일부 시도지부가 상정한 치협 회비 인하 관련 안건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치협 윤정태 재무이사는 “올해 18억원 상당의 이월금이 발생했으나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치협 사업집행율이 떨어져 발생한 예외적인 부문이다. 5월 정기이사회에서 올해 한시적인 회비 인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해제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보수교육은 대면교육만 인정된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치협에 따르면 대면 보수교육 시 온라인 병행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상황 등 정부 방역체계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상황에 따라 보수교육 운영방식을 검토키로 했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조진희·이하 서여동)가 지난달 21일 제21차 정기총회 및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로 성년이 된 서여동은 이날 신임회장으로 전혜림 동문(43회)을 선출했으며, 조민선·김원경 동문이 감사단으로 선임됐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한 총회에서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서여동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20주년 기념집을 발간해 의미를 더했다. 700명의 동문으로 출발한 서여동은 올해 기준 1,400명의 회원이 소속됐으며, 여성 동문 간 친목 도모는 물론, 재학생 간담회, 나사로 청소년집 진료봉사, 캄보디아 해외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임기를 마친 조진희 회장은 “강산이 두 번 바뀌는 동안 늘어난 회원만큼 서여동의 역할과 책임도 크고 무거워졌다”며 “동문 여러분은 일과 가정, 나아가 사회 여러 분야에 기여하고, 서로에게 공감하고 위로하는 연대감으로 항상 힘이 되는 멘토이자 동반자”라고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개선과 함께 2021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 2022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이견없이 통과됐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형민우·이하 광주지부) 주관으로 열렸던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HODEX)를 올해는 전남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가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HODEX는 전남·전북·광주 등 호남권 3개 지부가 손을 맞잡고, 매년 주관지부를 돌아가며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호남권 최대 학술 및 전시행사다. 제11회 HODEX 종합학술대회는 ‘Form & Function: the ultimate goal of dentistry-치의학의 궁극적인 목표인 형태와 기능’을 대주제로 임플란트, 심미보철, 전악보철, 악교정수술, 교정치료, TMD 치료 등 총 32개의 강연이 호남지역 치과인을 매료시켰다. 특히 전남지부에서는 광주·전남·전북 출신 임상가를 대거 연자로 위촉해 권역별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종합학술대회 첫날에는 오현 원장과 이희경 원장의 ‘Challenge to the ART’ 임상배틀에 이목이 집중됐으며, 김병국 교수(전남치대)와 국중기 교수(조선치대)의 강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