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흐림동두천 13.1℃
  • 흐림강릉 12.7℃
  • 흐림서울 14.1℃
  • 흐림대전 14.1℃
  • 흐림대구 14.0℃
  • 흐림울산 13.2℃
  • 흐림광주 14.4℃
  • 흐림부산 14.4℃
  • 흐림고창 11.0℃
  • 제주 13.5℃
  • 흐림강화 10.3℃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3.0℃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4.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구회장협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결사 반대”

URL복사

21일(오늘) 서울 구회장협, 반대성명 발표
4,800여 회원 소속구에서 강력 반발 ‘경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이경선·아하 25개구회장협)가 최근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소위 ‘금고 이상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에 반대성명서를 발표하고, 4,800여 서울지부 회원들이 소속 지역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의 의결에 반대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5개구회장협은 21일(오늘) 성명서를 통해 “의료와 관련되지 않은 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더라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인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잉규제”라며 “해당 법안은 전문직 직종 간 처벌 형평성을 논리적 근거로 내세웠지만, 이는 의료인의 직업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형평성만을 법안의 기준으로 삼으면 과잉입법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25개구회장협은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이 동시에 통과하면 간호사는 면허취소강화법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반영된 입법”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헌 우려가 있어 소위 회부 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보건복지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한 입법 강행”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25개구회장협 이경선 회장은 “치과계가 지금 지부 및 치협 회장단 선거로 다소 혼란한 상황이지만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막아내야 하는 법안”이라며 “서울지부 집행부에서도 더욱 강력한 행동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 명 서

 

지난 9일 국회보건복지위(이하 복지위)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가 법안 내용의 위헌 소지 등의 문제로 면밀한 검토를 위해 2소위에 회부했던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등 7건 법안 모두를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의료와 관련되지 않는 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더라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인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과잉규제이다.

 

또한 개정안은 전문직 직종 간의 처벌의 형평성을 논리적 근거로 내세웠으나 이는 의료인의 직업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형평성만을 법안의 기준으로 세우게 되면 과잉 입법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법안 내용뿐만 아니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과 간호법을 같이 통과하면 간호사는 면허취소 강화법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반영된 입법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법사위에서 위헌의 우려가 있어 2소위 회부 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복지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한 법안 상정 또한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입법 강행이다.

 

이에 4,800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을 대표해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의 이번 행동을 규탄하며,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또한 회원 각각의 소속 지역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이번 의결을 지적하고 반대하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23년 2월 21일 
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구회장협의회 일동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