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 박은정 위원장을 초청해 ‘한국의 반부패 정책과 변화하는 국민 인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매월 개최하는 ‘누리공감’은 ‘세상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라는 뜻으로 임직원들의 폭넓은 시각과 인격 및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최고 권위자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청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개별기관 강의를 진행하지 않던 박은정 위원장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자로 나선 박은정 위원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깨끗해졌다고 하지만 채용비리, 시험문제 유출사건, 사립유치원 비리사태 등을 볼 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정부와 함께 반부패 과제들을 하나씩 실천함으로써 ‘청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은정 위원장을 초청한 백명현 상임감사는 “최근 서울대치과병원은 정부의 각 부처로부터 청렴 및 반부패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한편,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오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직무대행 박인규, 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선거가 ‘최유성-박일윤’ 양자구도로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이하 선관위)는 지난 4일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곧바로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부회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기호 추첨에는 회장 후보자들과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호 1번에 최유성 후보, 기호 2번에 박일윤 후보가 각각 확정됐다. 경기지부 선관위는 이번 회장 재선거 주요 일정도 공지했다. 지난달 8일 재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선거인 명단 확정, 지난 4일까지 회장 후보자 등록, 오는 12일까지 2차에 걸쳐 선거인(3,091명) 투표방법 개별 확인, 12일 선거공보물 우편발송, 13일 우편투표 선거인 등기우편 발송, 13일(수원)·18일(구리) 정견발표회, 28일 회장 선거, 당일 오후 8시 개표 및 당선자 발표 순이다. 우편 투표는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접수분까지 인정되며, 모바일 투표는 선거일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양 후보의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과 함께 개시됐으며, 선거일 당일까지다. 최학주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사무장병원을 비롯한 요양병원 비리를 생활적폐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것과 관련,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은 “이를 적극 지지하며, 치협은 적폐청산에 동참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철수 회장은 “일부 치과의사가 여러 개의 치과를 개설, 운영하면서 의료법 제33조 제8항(1인1개소법)을 위반한 불법 진료행태가 끊임없이 적발되고 있다”며 “의료인 또는 비의료인이 운영하는 불법 사무장병원은 발본색원돼야 하며, 사무장병원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지역치과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의료계 적폐청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에 힘을 보탰다. 실제 최근 부산에서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를 설립해 10여 곳의 사무장치과를 운영한 치과의사가 1인1개소법 위반의 혐의와 특별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또한 충북에서는 1인1개소법을 위반해 벌금형이 확정된 치과의사가 직원들에게 치과의사 업무를 대신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불법진료 행태가 공중파를 통해 적나라하게 보도돼 대다수 국민과 치과의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치협은 자정작용의 일환으로 전문가평가제(자율징계 사업) 시범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 제80회 학술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연인원 1,400여명 참석을 기록하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Multifaceted Approaches for Optimal Prosthodontic Care)’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에도 절대 가볍게 여겨질 수 없는 근거중심 치료를 위한 기본적 지식 축적의 중요성을 다양한 보철치료 시 되새길 수 있는 강연들로 눈길을 끌었다. 교합, 심미, 지대치 평가, 국소의치의 중요성, 기공소와의 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접목 등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강연은 물론, 폭넓은 해외연자 특강까지 호평을 이끌었다. 학술대회 첫 날 해외특강은 최근까지 UCLA 치대에서 근무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SP dental clinic, GAO 캘리포니아 임상연구센터 CEO를 맡고 있는 박실 원장이 ‘임플란트 안정성 검사의 임상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EIOH 임상조교수이자 텍사스에서 개원 중인 이희재 원장이 ‘임플란트 오버덴처의 합병증’이라는 메인 세션 특별강연 외에도 JPD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만
12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박인권·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최유성 前회장(이하 최유성 예비후보)도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유성 예비후보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거무효판결-항소포기-재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억울하고 참담한 마음도 많지만 한탄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정책, 인물의 평가는 이미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결정됐기 때문에, 이제 ‘악법도 법’이라는 심정 속에 회원 여러분이 명확한 판단으로 회무 정상화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회자되는 논란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한 최유성 예비후보는 “1월 보궐선거 당시 부회장직 사퇴 여부는 경기지부 선관위의 해석에 충실히 따른 결과”라며 “어찌됐든 보궐선거와 같은 특수상황에 대한 경기지부 회칙과 규정의 미비는 아쉬웠던 부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려는 억지스러운 의도에 대해서는 언급의 가치도 없다”며 “만약 불합리하게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면 곧바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고소고발로 비화된 김재성 예비후보의 GAMEX 조직위원장 역임 여부에 대해서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9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비전염성질환(NCD) 포럼을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포럼은 그간 다각도로 진행돼왔던 NCD 사업 경과보고와 향후 방향에 대해 4명의 연자가 발표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치주과학회의 NCD 포럼에 대해 소개한 양승민 교수(성균관의대)는 NCD와 치과질환의 연관성 및 NCD 관리에 있어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범국가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사업에 치협의 역할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비룡 교수(서울의대)는 양적 의료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재 일차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질환 관리에 대한 수가조정 및 인센티브 성과제로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치과의료비 증가율에 따른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치과외래지출 상대비중이 현재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하고, ‘치료 중심의 전통적인 진료’에서 다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마지막 연자인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는 치과 종사자들이 만성질환자 관리와 같은 국가정책에 보다 적극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제1회 공공보건의료 페스티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병원, 노인병원 등 공공병원 22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서비스 등 4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서울대치과병원은 동일 그룹에서 국립대치과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서울지역 독거노인 중 중증사례 환자를 의뢰받아 심화치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와 국립대치과병원 및 시립치과병원 대상의 ‘역량강화교육’ 서울시와 연계한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등이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맞는 우수한 사업들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국립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 구강보건을 위한 공공의료 수행은 중요한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특히 의료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중점
서울대치과병원 스페셜케어클리닉 장주혜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린 일본장해자치과학회학술대회에서 ‘Prognostic evaluation of periapical healing in special care endodontics’를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주혜 교수는 2007년부터 중증 지적장애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신마취 하 즉일근관치료 448개 증례에 대한 장기적 예후 관찰 및 평가를 통해 성공 기여 요인을 분석했다. 관련 연구는 SCI저널인 Jornal of Endodontics에 게재될 예정이다. 장주혜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 동안 발표해 왔던 장애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치료 예후 분석 연구의 일환이며, 앞으로 장애인 치과 분야에서 근거 중심의 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임플란트 전쟁’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 홍보위원회, 법제위원회 등 부서 간 협력을 통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치협은 지난달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출판물과 온라인을 통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회원의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의 건’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치협은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발간한 ‘임플란트 전쟁’ 책 내용의 상당부분이 치협과 치과의사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하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고광욱 원장은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소설 내용이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실제 사실을 근거했다”고 발언해 치과계의 공분을 샀고, 이후 치협 이재윤 홍보이사는 동일한 라디오 방송에서 “유디치과의 주장은 가짜뉴스”라며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치협은 ‘임플란트 전쟁’에 담긴 내용에 대해 법리적 검토에 착수한 상태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적 조치 등을 취한다는 계획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가 최근 광주·전남·전북치과의사회 3개 지부(HO DEX), 대전·충남·충북치과의사회 3개 지부(CDC), 인천시치과의사회(SCIDA) 등이 내년 상반기 권역별 또는 지부 단독 개최를 취소하고 APDC·치협종합학술대회·SIDEX에 적극 협조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성공적인 SIDEX 개최로 치과인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이처럼 치과계 권역별 학술·기자재전시회의 상반기 대표주자였던 호남권 HODEX, 충청권 CDC, 인천지부 SCIDA가 APDC·치협종합학술대회·SIDEX 2019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지원을 선언함에 따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SIDEX 2019 부스 신청 역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오는 30일에는 7개 시도지부와 치협, SIDEX 관련 임원이 연석회의를 갖고 지부 참여방안과 지부 회원들의 단체등록 방식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전시회 통합, 전시 효율성 극대화 기대 SIDEX 2019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상반기 권역별 학술대회를 주최·주관하는 7개 시도지부가 내년 행사를
선거무효로 다시 치러질 12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직무대행 박인규·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김재성 前부회장(이하 김재성 예비후보)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성 예비후보는 2017년 회장단 선거, 2018년 1월 보궐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했으며, 보궐선거 이후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다. 김재성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의정부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2월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천명했다. 김재성 예비후보는 “경기지부가 지금 겪고 있는 많은 일이 ‘기본’을 등한시하고 편법과 사욕에 흔들리다 자처한 일”이라며 “회장에 당선된다면 회원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에 충실하고, 정의롭고 솔직하고 강한 일꾼, 회원의 땀과 고통을 덜어주는 회장, 맡은 바 소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는 강직한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위에서 잔여임기도 얼마 안 되는데 왜 출마하느냐는 이야기도 많았다”며 “개인적인 욕심이 아닌 잘못된 것을 바로 잡겠다는 생각으로 선거무효소송을 진행했고, 재보궐선거 출마선언도 그 연장선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경쟁후보였던 박일윤 前후보와 단일화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와 광주전남지부가 잇달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대구경북지부는 지난 2일 경북대치전원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연자로 나선 박정철 교수(단국치대)는 ‘오픈 힐링 이용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초청강연 전에는 윤용·심재용 선생(경북치대)의 자가치아이식술, 치근피개술에 대한 임상증례보고도 있었다. 지난 10일에는 광주·전남지부가 조선치대에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치주병환자의 수복 치료시 고려 사항’을 주제로 사전등록 110여명을 포함해 130여명이 참석해 호남지역의 치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연자로 나선 김성태(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주치료에서 기능적인 고려사항에 대하여 네 가지 카테고리로 정리하고, 임상증례를 통해 치주질환자 수복치료 시 고려사항을 강의해 집중도 높은 시간이 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학장 Ngo Thi Quynh lan)이 지난 15일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976년에 설립된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치아구강대학은 그간 치과의사 2,206명·치과위생사 193명·치과연구인력 698명을 양성하는 등 베트남 치의학 교육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치과병원과 호치민치아구강대학은 치대 학생 및 연구 인력의 교류, 치의학 관련 활동의 교류, 공동 연구 수행과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양 기관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역사적이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더 큰 성취를 이뤄내고 활발한 인적 교류로 양국의 치과의료 나아가 치과계의 더 큰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내년 5월 8일~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도지부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4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매년 상반기를 전후해 개최되던 HODEX(광주·전남·전북지부), CDC(대전·충남·충북지부), SCIDA(인천지부)가 내년에 권역별·지부별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하지 않고, APDC·치협 종합학술대회·SIDEX에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협은 조만간 APDC 2019 참여 지부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부 참여방안과 지부 회원들의 단체 등록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로 KDA, SIDEX, CDC, HODEX, SCIDA 등 5개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사실상 SIDEX로 일원화돼 전시참여 업체들의 부담은 평년보다 훨씬 줄고, 오히려 참석자 증대효과로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치협은 “내년 APDC, 치협 종합학술대회 및 SIDEX는 2002년도 이후 17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32개국 1만2,000명의 치과의사 참가가
치과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소설 ‘임플란트 전쟁’의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최근 KBS 제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실제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은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소설 내용이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실제 사실을 근거했다고 발언해 치과계의 공분을 샀다. 치협은 라디오 방송 직후 네거티브 마케팅을 우려해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했으나, 고광욱 원장의 인터뷰가 치과계에 점차 회자되면서 회원들의 분노가 커져 반론 인터뷰 및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치협 이재윤 홍보이사는 지난 9일, 고광욱 원장의 인터뷰가 진행된 동일한 방송인 KBS 제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고광욱 원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이재윤 홍보이사는 ‘의료법 제33조 8항의 개정이 치협의 입법로비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치협의 입법로비 사건은 이 법을 반대하는 특정 세력의 사주를 받은 어버이연합이 동원된 음모로서, 최종적으로 무혐의로 사건 종결됐다”고 청취자들의 이해를 당부했으며, ‘추후 유디치과 고광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