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국내 11개 치과대학 최초로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을 개관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 개관을 축하했다. 서울대치의학대웍원에 따르면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보급되고 있는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자 신설됐다. 학부생들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졸업 후 진료현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안진수 기획부원장보는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은 국내 최초의 신개념 산학협력 교육프로젝트”라며 “학생뿐 아니라 전공의, 치의학교육원 연수생, 동문 치과의사 등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시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디지털 치의학 교육실은 성낙인 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학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교육실 공간 확보 및 교육 프로그램 편성에 큰 도움이 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근 협회장 선거무효 사태와 가처분 인용 결정,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입장을 하지 않았던 이상훈 前 후보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제 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재선거 이상훈 개혁캠프’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상훈 개혁캠프는 “소송단의 취지는 잘못된 오류를 바로 잡고 회원들의 당연한 권리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두고 치과계 화합에 발목을 잡고 정치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총에서 기존 집행부가 다시 추인을 받고, 기존의 직무대행이 재선출되면서 형식적, 법리적 절차는 거쳤지만,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의 의도에 편승하는 듯한 상황은 엄정중립의 훼손에 대한 우려와, 3만 회원들의 민의와 사법부의 판단에 몽니를 부리는 듯한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개혁캠프는 또 “재선거는 보궐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임기 3년이 타당하다”며 “정관개정에 의하지 않고 여타 지부와 임기를 맞추기 위해 2년으로 한다는 결정은 명분이 약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회무를 진행하라는 회원들의 목소리와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외에도 개혁캠프는 “새로운 선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 일정이 확정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지난 15일 회의를 통해 재선거 날짜를 5월 8일(화)로 결정했다. 공식적인 선거공고는 다음주 초 게시된다. 선거방식은 전자투표 방식인 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 공신력있는 일반 업체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김동기 위원장은 “규정 상 재선거 연기 공고 이후 60일 이전에 선거가 치러져야 하기 때문에 5월 8일(화)을 선거일로 결정했다. 3월 6일 재선거 연기공고가 났기 때문에 원래는 5월 6일 진행해야 하지만 당일이 연휴인 관계로8일로 확정했다”며 “문자투표의 경우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어 다음주중에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는 일반 업체와 협의해 시스템 안정이 확인되는 업체와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협 선관위는 이번 재선거에는 입후보자에게 선거인명부를 공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동기 위원장은 “저번 선거에는 선거인명부를 입후보자들에게 공유했으나, 최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사회
3·11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이하 치협 임총)가 김철수 집행부의 재신임으로 막을 내렸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치협 임총은 상정된 네 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두 시간 반이 경과한 오후 4시 30분경 마무리됐다. 대의원들은 김철수 집행부 이사진에는 재신임을, 회장 직무대행으로는 마경화 부회장을 선택했다. 선관위 위원 구성은 원칙대로 이사회에 위임됐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총회 직후 곧바로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김동기 前 치협 부회장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재선거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정했다.▶관련기사 9면 이처럼 대의원들은 선거무효소송 및 이사회 결의 가처분신청 등 소송단과 법적 분쟁에서 미숙함을 보였던 집행부에 압도적 재신임을 보냈다. 치협 임총 직전 선거무효 소송단은 회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등 사법부 판단에 기초한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대의원들을 설득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치협 임총에 참가한 모 대의원은 “김철수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이 기반이 됐지만, 집행부를 향한 일방적인 지지가 아닌 ‘공백없는 회무정상화’를 염원한 대의원들의 목소리로 이해해야 한다”며 “치협은 앞으로가 중요하다. 대의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이하 지부장협)가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이튿날 곧바로 대회원 호소문을 발표하고, 치과계 모든 구성원은 임총 결의내용을 수용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지부장협은 호소문을 통해 회원들이 각 지부를 대표해 선출한 대의원들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의 결정에 모든 회원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포용하는 마음으로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부장협은 “‘제30대 치협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과 ‘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치협이 예상하지 못한 일에 역량을 소진했을 뿐만 아니라 회무 추진도 어렵게 됐다”며 “다행스럽게 치협 임총에서 대의원들이 슬기와 지혜를 모아 혼란은 일단 수습국면에 접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부장협은 “치과계를 사랑하고 치협을 개혁하고자 하는 소송단의 충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하지만 더 이상 법의 힘을 빌려 치과계가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선거까지 재신임을 받은 치협 임시 집행부에는 과거 법적 대응이 시의적철치 못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
지난 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구성 등을 위임받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김동기 前 치협 부회장을 선임했다. 치협은 지난 11일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규정 개정 △선거관리위원장 선임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동기 선관위원장은 치협 군무이사, 자재이사, 재무이사, 부회장을 거쳤으며,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협 회무에 정통한 ‘회무통’이다. 아울러 치협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구성을 신임 선관위원장에게 일임하되,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요구한 지부 추천 인사를 포함해 치과계 각 직역 및 기타 전문성 있는 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임시이사회에서는 현행 ‘온라인 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명시돼 있던 선거방법을 △인터넷 투표(PC 참여 가능) △모바일 투표(스마트 폰, 태블릿 PC 참여 가능) △SMS 문자 투표(일반 휴대폰, 스마트 폰 참여 가능) △우편투표 △기표소 투표를 단독 혹은 병행해 시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히 정관
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6일 타슈켄트 국립치과대학(이하 TSDI) 최초의 외국인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지난 2011년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에서 구순구개열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최진영 교수는 학생 및 현지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TSDI 전체 교수 회의를 거쳐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명예교수 직위를 수여한 것으로 외국인으로는 최초다. 최진영 교수는 “향후 한국과 TS DI의 연구 및 진료 분야 학술교류 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학주 기자
치과용 합금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치과용 합금 제조업체 ㈜우리동명(대표 이재형)이 지난달 23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우리동명은 3월부터 현물 투자가치가 높고 공신력이 있는 조폐공사의 오롯(Orodt) 골드바의 치과계 공급·판매를 시작했다. 조폐공사가 제조하는 오롯(Orodt) 골드바는 10g, 18.75g, 37.5g, 100g, 375g, 500g 등 다양한 중량대의 상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위·변조 방지를 위해 조폐공사가 자체 개발한 잠상기법으로 품질 안전성을 높였다. 품질을 보증하는 특유의 홀마크는 물론, 순도 999.9의 포나인 순금임을 나타내는 보증서에는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을 적용해 기존의 골드바와 차별화를 추구했다. 골드바는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기준 국제시세를 적용해 판매가격이 결정되고,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7일 이내에 안전하게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오롯 골드바 구입 고객이 환매를 원할 경우 언제든지 가장 투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가능하다. 우리동명 이재형 대표이사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보증하는 공신력 높은 오롯 골드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前회장이 마경화 前직무대행의 재신임 선출과 30대 이사진의 업무 복귀에 대의원들이 뜻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또한 김철수 前회장 본인은 이번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임기가 어떻게 결정되든지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잔여임기만 수행할 것을 천명했다. 김철수 前회장은 2일(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법원의 이사회 결의 무효 및 직무대행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이후의 소회를 전했다. 김철수 前회장은 “선거무효와 직무대행 직무정지가 결정된 후 치과계는 더욱 혼란스럽고 회무는 거의 정지된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원인과 과정이 있지만 10개월을 책임졌던 협회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원고를 읽는 도중 목이 메어 잠시 퇴장해 감정을 추스르기도 한 김철수 前회장은 “조속한 회무 정상화를 위해 정치색 없이 오랫동안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해 회무에 정통한 마경화 부회장이 재신임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지난 10개월 동안 치과의사로서 개인사를 거의 내팽개치고 회무에 전념했던 임원들의 헌신적인 업무수행 노력이 이사자격 무효 논란으로 묻히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임원선출에 있어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 제40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개최됐다. 조합원들의 박수 속에 서치신협 14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관서 신임 이사장을 만나 향후 4년 임기의 비전을 들어봤다. Q. 서치신협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1979년 조합원 50명, 출자금 50만원으로 출발한 서치신협은 40년이 지난 지금 조합원 6,647명, 총자산 1,6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조합원 수는 133배, 자산은 31만8,000배가 증가한 셈이다. 신협은 크게 예금이나 대출 같은 신용사업과 치과기자재 판매 등 구판사업으로 구분된다. 금융기관이다보니 당연히 신용사업 위주이며, 구판사업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대내외 경기불황 및 개원가 경영악화 속에서 그간 괄목할 만한 성장이 있었던 것은 서치신협의 근간이 치과의사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Q. 서치신협이 일반 금융권과 비교 시 장점은? 시중 은행과 같은 제1 금융권에 비해 대출금리가 조금 높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조합원이 직접 창구를 내방하지 않고 자신의 치과에서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합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치 않고 편안하게 금융
서울·경희·연세 등 서울지역 3개 치대병원장과 한치주과학회장을 역임한 치주학 대가 3인의 특강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 2018 춘계학술대회와 잇몸의 날의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오는 22일,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 토크 콘서트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잇몸의 날 토크 콘서트는 MBN 최일구 앵커의 사회로 치주과학회 홍보위원회의 잇몸의 날 경과보고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주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치주과학회의 본격적인 토크콘서트는 먼저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前 병원장이 ‘치주질환은 생활습관병’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 연세대치과병원 조규성 前 병원장은 ‘임플란트의 올바른 관리’ 강연으로 바통을 이어받고,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박준봉 前 병원장은 ‘치주질환과 전실질환’을 주제로 치주학 강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내 치주학 대가 3인의 강연이 마무리되면, 최일구 앵커가 ‘100세 시대 건강비결’을 주제로 특강을 준비한다. 모든 강연이 마무리되면 치주과학회 김영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3일 연세치대에서 ‘신입 치주과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하 OT)’을 개최했다. 이번 OT에는 최성호 회장과 수련고시위원회 허익 위원장, 2018년도 신입 치주과 전공의 42명 전원이 참석했다. 최성호 회장은 치주학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은 신입 전공의들을 격려했으며, 수련고시위원회 허익 위원장은 ‘구강건강의 선도적 역할 및 치주과학의 글로벌 리더’를 주제로 학회 비전과 미션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신승윤·유상준 수련고시이사는 전공의 수련규정 및 온라인 전공의 수련기록부 작성 요령 등 전공의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양승민 연구이사는 최근 주목받는 ‘비전염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s, NCDs)으로서의 치주질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강운 법제이사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에는 신입 전공의들의 자기소개 및 학회 회원증 전달이 있었으며, 학회 임원들의 전공의 생활과 관한 담소가 더해지는 등 학회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로 진행돼 화기애애한 시간이 됐다. 최학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의장단 간담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간담회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김계종(32대 의장)·이성복(32대 부의장)·최종운(33대 의장)·안정모(34대 의장)·임용준(35대 의장)·예의성(36대 의장) 등 역대 의장단, 현 윤두중 의장과 안영재 부의장이 함께 했다. 참석한 전현직 의장단은 풍부한 총회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11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및 진행에 대해 이상복 회장과 폭넓은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으며, 은퇴회원 관리, 치과보조인력 수급 문제 등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선거무효 판결 및 법원의 가처분 명령으로 사실상 치협 집행부가 부재한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3월 11일 임시총회 개최 등 치협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서울지부는 굳건하게 ‘온고이지신’의 마음을 갖고, 변화와 개혁, 소통으로 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은 의장단 간담회를 마련한 서치에 감사함을 표하고 “선배 의장단의 고견을 바탕으로 3월 24일 서울 대의원총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역대 의장
최근 치과치료와 관련된 의료분쟁, 산재보험 보상, 근로자 및 국민연금공단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평가를 위한 치아 및 악안면 영역의 장애평가 기준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일 장애평가 기준을 공포했다. 현재까지 치아 및 악안면 영역에 대한 장애평가는 아주 오래된 맥브라이드, 미국의사협회, 대한의학회, 국가배상법 장애평가 기준으로 평가돼, 치과계 실정에 맞는 장애평가 기준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었다. 치의학회의 치아·구강·악안면 장애평가 기준은 각 분야 전문단체의 의견을 2년 여 동안 수럼해 도출한 결과물로 알려졌다. 치의학회에 따르면 장애평가 기준은 크게 저작장애, 안면장애, 언어장애로 구분됐다. 세부적으로 △저작장애는 치아상실·턱관절장애·연하장애, △안면장애는 신경손상·안면이상-안면추상, △언어장애는 음성장애·발음장애로 기준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치의학회는 장애평가를 위해 의료감정평가위원회(위원장 한성희)를 구성하고 지난 2월 초도회의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최학주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다음달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Peri-im 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제2강의실(1일)과 8층 B세미나실(8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 이제는 CONTROL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진행해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기태 교수가 직접 개발한 실습모델을 활용한 Peri-implantitis 연수회는 매회 호평을 받아왔다. 구기태 교수는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2017 World Workshop on Disease Classification’에 초청되는 등 세계 유명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치의학계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강연 방식으로 진행되는 4월 1일 연수회는 구기태 교수가 △Peri-implantitis의 정체, 초기 대응법,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국소적 항생제의 이용법 △2017 Peri-implantitis의 새로운 분류법(미국, 유럽 치주과학회)/2018 세계보건기구(WHO) Peri-implantitis 치료법 consensus △Peri-implantitis의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