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최유성 출사표 “경기지부 혼란 종식 시킬 것!”

URL복사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서 출마선언
전성원·김영훈 前부회장도 힘 실어

12월 28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박인권·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최유성 前회장(이하 최유성 예비후보)도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유성 예비후보는 “예상하지 못했던 선거무효판결-항소포기-재선거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억울하고 참담한 마음도 많지만 한탄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정책, 인물의 평가는 이미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결정됐기 때문에, 이제 ‘악법도 법’이라는 심정 속에 회원 여러분이 명확한 판단으로 회무 정상화를 이뤄주길 바란다”고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회자되는 논란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한 최유성 예비후보는 “1월 보궐선거 당시 부회장직 사퇴 여부는 경기지부 선관위의 해석에 충실히 따른 결과”라며 “어찌됐든 보궐선거와 같은 특수상황에 대한 경기지부 회칙과 규정의 미비는 아쉬웠던 부문”이라고 토로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피선거권을 제한하려는 억지스러운 의도에 대해서는 언급의 가치도 없다”며 “만약 불합리하게 피선거권이 제한된다면 곧바로 법원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고소고발로 비화된 김재성 예비후보의 GAMEX 조직위원장 역임 여부에 대해서는 이날 같이 배석한 전성원 前부회장이 답변했다.


전성원 前부회장은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것은 맞지만 조직위원장으로는 공식 임명된 기록이 없다”며 “경찰서 요청에 따라 당시 이사회 자료 중 ‘준비위원장에서 해촉한다’는 내용 등을 사실 그대로 경찰서에 전달했고, 사법당국에서 판단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유성 예비후보는 “1심 판결에 대한 법률적 해석이 엇갈림에도 불구하고, 항소를 포기한 것은 항소과정의 소요기간, 1심 판결의 번복 가능성, 항소비용 등을 고려해 회원과 경기지부를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다며 “오히려 온갖 불공정 행위들을 혼자 일삼고도 1월 보궐선거에서 910표, 403표, 694표로 나타났던 사실은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보궐선거 당선 이후 1년 가까이 회장직을 수행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최유성 예비후보는 △홈페이지를 통한 회비납부 내역 확인 △회계결제 시스템 보완 △이사회 회의내용 홈페이지 공개 △인터넷 신문 ‘덴티스트’ 활성화 △실속있는 회원 참여형 행사 및 여성회원 행사 진행 △GAMEX 전문화 등을 성과로 꼽았다.


반면 △지부 및 치협 대의원제도 개선 △분회 사무직원 운영 지원 △횡령사건 마무리 △선거관리규정 보완 및 회칙 개정 등은 현재진행형이었으나 선거무효 판결로 회무가 중단돼 아쉬움이 크다는 의견을 전했다.


최유성 예비후보는 “회장에 당선된다면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던 회무 공약의 계속된 이행을 목표로 기존에 해왔던 일들, 완료 못했던 일들, 할 수 있는 일들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며 “재보궐선거로 혼란을 종식시키고, 민생이 최우선이라는 명제처럼 치과계의 산적한 난제를 정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