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뛰어난 휴대성을 바탕으로 임상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구강스캐너 ‘i900 Mobility’를 최근 출시했다. ‘i900 Mobility’는 진료가 이뤄지는 어느 환경에서도 일상적인 치과진료 속도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900 Mobility’은 △케이블이 없어 진료실 이동에 최적화된 임상 효율성과 워크플로우 유연성 제공 △간편한 설치 △스캔 과정에서 환자와의 상호작용 강화 △초보자도 가능한 손쉬운 스캔 등을 특징으로 한다. ‘i900 Mobility’는 정밀성과 사용상 편의성을 바탕으로 치과의사가 진료실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환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능은 ‘Medit Link Express’다. ‘Medit Link Express’는 메디트의 첫 번째 아이패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캔과 데이터 전송과정을 간소화한다. 실시간 스캔 결과 보기와 환자 참여 기능을 탑재, 아이패드를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연결고리로 변화시킨다.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콤팩트 한 반응형 하드웨어인 ‘Medit L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지난 10월 24일 SIDEX 2026 준비를 위한 제4회 학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2026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의 일환으로 △대주제(슬로건) △해외연자 초빙 △공동강연 △각 분과별 연자·연제 △교양 연제 △핸즈온 △포스터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앞선 회의에서 SIDEX 2026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방향을 AI를 활용한 치과 임상과 경영으로 잡은 만큼, 이날 회의에서는 AI와 관련된 다양한 슬로건을 두고 의견을 좁혀나갔다. 학술위원회는 가안으로 선택된 슬로건을 두고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SIDEX 2026 국제종합학술대회 강연 주제는 각 분과별로 논의를 이어갔다. 각 분과별 강연 주제 역시 AI를 임상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검토하되, 초급자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활용방안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SIDEX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와 공동강연 등도 개원가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학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지난 10월 25일, 서울과 광주 두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 임플란트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전국에서 모인 치과의사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임상 트렌드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학문과 실무가 어우러진 현장형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OW ME THE FIT’ 세미나는 임플란트 시술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연조직 관리와 보철 완성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김용진·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SFIT Cementless Solution의 구조적 특징과 시술 과정에서의 응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케이스 사진과 수술 영상을 보며 즉각적인 적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세션 후에도 연자들에게 개별 질문을 이어가며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SFIT 체험권이 제공돼 제품을 직접 적용해보는 기회도 주어졌다. 같은 날 서울 삼성캠퍼스에서는 ‘GBR & INSIGHT’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골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골다공증 등 약물치료 환자에서 발생하는 약물관련 악골괴사증(MRONJ)의 예방과 안전한 치료를 위한 ‘2025 MRONJ 임상권고안’이 발표됐다. 이번 권고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와 의과가 공동 참여해 마련된 통합 가이드라인으로, 정의와 진단, 병태생리부터 예방, 치료, 재발 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했다. 책임 편집을 맡은 김진우 교수(이대서울병원)는 “근거 중심이면서도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며 “그동안 학회별·직역별로 달랐던 시각을 하나의 임상 언어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권고안에는 치·의과 5개 학회의 21명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기존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약물 종류별 위험도 △복용 기간별 관리 원칙 △수술 전후 관리 프로세스 등을 명확히 제시했고, 특히 데노수맙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구분해 약물 투여 기간과 병용 약제, 전신질환을 함께 고려한 위험평가 체계를 새롭게 정리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휴약기 권고’ 부분을 살펴보면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장기 복용자나 스테로이드 병용자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이하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에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완화, 진료실의 불안감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특별한 상담과 치유의 시간이 진행된다. 지난 10월 26일 신흥본사 대강의장에서 개최된 제5회 학술대회도 오전 시간 ‘집단심리상담’을 시작으로, ‘치과 종사자의 역할균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드라마 치료적 접근’ 강연으로 본격적인 학술대회를 시작했다. 별도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 집단심리상담은 치과종사자라는 공통의 과제를 나누는 시간으로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와 홍정표 명예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가 진행했다. 송연옥 박사(통합상담㈜헤이브너스대표)는 참석자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는 드라마 치료를 통해 자신의 역할과 그 속에서 발현되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진 ‘치과심신의학,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이유선 교수·고대안암병원 치과교정과)’ 강연은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성향의 환자를 어떻게 대하고 치료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신질환과 치과심신증 환자를 구분하고 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글 의료심사팀’ 또는 ‘구글 지도 담당자’라면서 치과에 전화를 걸어 구글 지도에서 업체 정보가 삭제될 수 있다며, 컨설팅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소위 ‘구글 공포 마케팅’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를 요한다. 최근 서울의 A원장은 모 업체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을 구글의 공식 파트너 회사 관계자라고 밝히면서, “현재 치과 관련 정보가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삭제될 수 있다”며 “자신들에게 구글에 비즈니스 등록을 맡기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런 컨설팅을 권유하면서 금전을 요구했다는 것. 속칭 ‘구글 지도 컨설팅 사기’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구글의 공식 파트너를 사칭하거나, 무료로 등록 가능한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Google My Business)을 유료로 대행해준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치과의원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안감을 조성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수법을 쓰고 있다. 이들은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을 등록하지 않은 업체의 경우 누구나 그 정보를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다. 구글 지도 서비스는 사업주가 직접 무료로 등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근관치료와 치과경영을 아우르는 ‘제3회 하반기 엔도위즈(EndoWiz) 심포지엄’이 오는 12월 1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근관치료의 최신 기법과 이를 진료성과로 연결하는 병원 운영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임상과 경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6인의 임상가들이 각자의 전문 지식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전달한다. 먼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병원)은 ‘직원들이 알아서 매출을 올리는 시스템 경영’을 주제로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인력 관리와 운영 시스템 구축법을 제시한다. 이어 민경산 교수(전북대치과병원)는 ‘근관을 깨끗하게 하는 다양한 전략’을 통해 근관 세정의 최신 전략과 예측 가능한 치료법을 설명한다. 정승일 원장(서울수치과)은 ‘고주파장비의 활용’을 주제로 고주파 장비를 실제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김영욱 원장(원주치과)은 ‘스마트한 진료, 팬이 되는 환자’를 주제로 환자 경험을 개선해 재방문과 신뢰를 높이는 운영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성민제 원장(정성플러스치과)은 ‘엔도 만족도가 임플란트 매출로 이어지는 비결’을, 김경헌 원장(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오태윤·이하 인증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7일 글래드여의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인증제도 발전과 인증제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신현두 과장은 축사에서 개원 15주년을 축하하면서 “인증원이 지난 15년 동안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인증제도가 현장 의료기관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인증제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증원 오태윤 원장은 기념사에서 “15년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덕분에 오늘날 이 자리에 섰다”며 “인증제도의 전문성과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한 안전 활동과 새로운 비전인 국민의 올바른 병원 선택권을 보장하는 글로벌 인증 및 환자안전 전문기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고령화 사회 등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인증원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가 미국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5회 ‘미니쉬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코스는 10월 24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총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치과의사 보수교육(Continuing Education)으로 공식 인증된 과정으로, 현지의 다른 교육 프로그램보다 약 50% 높은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니쉬코스’는 치아 복구 솔루션 기업 철학과 이론을 중심으로 △프렙(prep) △스캔(scan) △본딩(bonding) △교합(occlusion) △세팅(setting)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상가들이 최소침습적 복구 치료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코스는 미니쉬코스가 해외 현지에서 정식 교육으로 열린 첫 사례다. 앞서 일본 도쿄와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임상 세미나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지만, 실습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해외 현지에서 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윤석열 정부가 추진했던 원격의료(비대면진료) 법제화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고, 11월 중순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는 민간 영리 플랫폼 중심 원격의료를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지난 10월 27일 국회에 제출했다. 무상의료운동본은 “원격의료 민간 플랫폼은 본질적으로 수익을 내려는 영리기업이다. 이들의 돈벌이는 환자 지갑과 건강보험 재정에 의존하게 되고, 영리 플랫폼이 수익을 극대화할수록 과잉진료와 약물 남용을 유발해 의료비는 상승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진료의 경우 건강보험 수가가 대면진료의 130%인 만큼 건강보험 재정은 커다란 재정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영리 플랫폼을 위시로 한 원격의료 법제화는 지역·공공의료 공백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 이들 단체는 “플랫폼이 의료를 더욱 상품화하면 돈벌이가 되는 상업적 의료로 쏠리는 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반면, 지역·공공의료 공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는 OraCMU와 OraCMS1 및 그 대사산물이 칸디다성 구내염을 유발하는 칸디다 알비칸스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바이오필름 및 필라멘트 형성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는 사실 밝혀졌다. 오라틱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9월 한국 미생물학회지에 게재됐다. 오라틱스 연구팀은 OraCMU와 OraCMS1 두 균주의 대사산물과 살아있는 균주를 활용해 칸디다 알비칸스의 성장, 바이오필름 생성, 균사 전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특히, OraCMU와 OraCMS1의 대사산물은 칸디다 알비칸스의 성장과 바이오필름 형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90% 이상 억제했으며,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는 기존 상업용 프로바이오틱스 대비 더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보였다. 또한, 블랙라즈베리 추출물과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확인돼, 자연 유래 성분과의 복합 활용 가능성도 제시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칸디다 알비칸스의 바이오필름 및 균사 형성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BCR1, EFG1, UME6, NRG1) 발현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OraCMU와 OraCMS1이가 칸디다성 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가 산학협력을 계기로 턱관절과 안면통증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에 오스템파마는 지난 10월 1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이하 구강내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구강내과 분야의 학술 교류와 임상 교육을 함께 강화하는 동시에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분기별 정기 협의회를 통한 임상 및 학술 교류 △임상 피드백 기반의 제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학회 주요 학술 행사 공동 지원 △구강건강 인식 제고 캠페인 전개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오스템파마는 임상 현장의 의견을 더욱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함으로써 치과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턱관절 질환 및 구강안면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캠페인을 강화해 국민 구강건강 관리 수준 향상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학회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 높은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구강안면통증 환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개최하는 제20회 DV conference 2026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오프닝 미팅이 지난 10월 16일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DV conference는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한국 치과계의 발전과 개원가 임상 향상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학술행사다. 매회 실질적이고 임상 중심적인 강연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를 모토로, 치과계 학술문화의 한 축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제20회 DV conference 학술위원회는 ‘정현성 학술위원장(서울퍼스트치과)’을 중심으로 이승준 원장(서울하이안치과), 설현우 원장(가야치과병원), 홍재현 원장(연세이예쁜치과),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이창훈 원장(인터서울치과), 김정주 원장(마이스터치과의원), 권영선 원장(서울튼튼키즈치과), 최성민 원장(서울우리치과)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프닝 미팅에서는 DV conference가 20회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점에서, 학문적 깊이와 개원가 현실의 조화를 넘어 치과계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학술대회로의 도약을 모색했다. 대주제 선정과 프로그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스로 탈모약을 처방해 복용한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전문의약품인 모발용제 연질캡슐을 스스로 처방해 복용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27조 제1항을 근거로 1개월 15일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의약품을 구매해 자신이 복용하는 것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복지부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규정의 목적은 타인의 생명·신체나 공중위생에 대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신체에 행한 의료행위는 개인의 영역에 속한다”고 판시했다. 또한 “의료법이나 관계 법령 어디에도 A씨의 행위를 치과의사 자격정지 사유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그가 타인에게 약을 처방하거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이진한·이하 KAO)가 오는 11월 1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25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좌영)를 개최한다. ‘골 소실 임플란트, 살릴 것인가 뽑을 것인가?’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임플란트 관련 저명 연자들이 나서 다양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 3개 세션과 해외특강 등으로 이뤄지는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실패 예방,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임상 노하우가 가감없이 공유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내서는 보기 드문 해외연자 초청 특강에 이목이 집중된다. 바로 미국 UCLA 치과대학 예방 및 보철학 부서 학과장이자 Naomi and Jim Ellison 치과복원학 석좌교수인 Reuben Kim 교수의 특강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Reuben Kim 교수는 ‘MRONJ와 임플란트: 살릴 것인가, 제거할 것인가, 혹은 그냥 둘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턱뼈 괴사증(MRONJ)은 비스포스포네이트(BPs) 또는 데노수맙(Dmab)과 같은 골흡수 억제제(ARAs)를 장기간 사용한 후에 주로 발생하는 파괴적이고 잘 낫지 않는 구강 내 병변으로 알려져 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