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시아턱관절학회 제24기 연수회, 시연회 및 임상참관 프로그램이 오는 1월 17일과 24일 개최된다. ‘턱관절장애 치료의 완전 마스터 및 턱관절 치료병원의 경영을 위한 토론중심의 연수회’를 표방한 이번 연수회는 1월 17일 오후 4시부터 고려대학교 의대본관에서 펼쳐진다. 연수회는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병원 경영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턱관절장애의 진단: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경계점은?’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를 위한 의무기록(문성룡 교수·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시작으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환자의 판단,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이상화 교수(은평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보존적 치료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과 치료법은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인 ‘턱관절장애의 치료’는 최신 주사치료를 중심으로 다룬다. 송인석 교수(고대안암병원치과)와 김혜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우 교수(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 세정술, PDRN, 턱관절 주사치료의 이론과 실제 등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문적 역량을 겨루는 제27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1월 14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학생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매년 공동 주최하고 경희치대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총 16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들은 기초 및 임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학문적 깊이가 돋보이는 연구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치수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주염 개선 효능 및 기전 연구’를 발표한 유혜경(전남치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유혜경 학생은 치수줄기세포 엑소좀이 치주염 완화와 조직 재생에 미치는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세포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초과학적 분석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균형 있게 탐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1팀 외에도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금상은 이화음·선지민·이유빈(서울대치의학대학원) 팀이, 은상은 이서연(부산대치전원), 이라나·정재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와 25개구치과의사회가 함께한 ‘2025 회원 공동교육’이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5월 노원구치과의사회와의 ‘턱관절 연수회’를 실시한 데 이어, 9월 동작구치과의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순회 일정에 돌입한 이번 교육은 서울 지역 17개 구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지난 11월 28일, 관악구치과의사회(이하 관악구회)에서 열린 마지막 강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5 회원 공동교육’은 개원가의 요구를 반영해 △경영 △보험 △노무 등 회원들의 경영 부담은 줄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각 구회에 ‘교육 메뉴판’을 제공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교육을 위한 행정 지원은 특위가, 구회는 회원 홍보에 집중하며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관악구회 교육에는 평일 저녁임에도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연에 나선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은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202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1월 27일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과 기획예산팀장,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직접 참석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강릉자원봉사센터가 김장김치를 마련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병원 임직원을 대표해 겨울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나눔이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김선정 센터장은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원해주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에 동참하며 사회공헌을 지속해 오고 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27일 ‘제2차 사우디아라비아 임상강사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알키샨 모하마드 마흐무드, 알콰르니 모하마드 알리 등 두 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식에는 이용무 원장과 지도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두 연수생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사전 연수를 거쳐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도전문의 및 협력 교수진의 지도로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 과정에서 연수생들은 지도전문의의 참관 속에 내·외국인 환자 진료를 수행하며 임상 역량을 향상했다. 알키샨 모하마드 마흐무드 연수생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의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임상 역량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알콰르니 모하마드 알리 연수생은 “한국의 선진 시스템과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며 “한국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우디 현장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제적 치의학 교육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연수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라고, 앞으로도 글로벌 치의학 발전과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소장 이규복·경북대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교수가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여송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손 교수는 ‘광학 단층촬영과 구강 스캐너의 융합을 통한 치은연하 변연 정확도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기존 구강 스캐너의 한계로 지적받아 온 치은연하 영역의 스캔 정확도 향상을 위해 광학 단층촬영 기술을 접목했다. 두 기술을 융합해 정확도를 비교한 이번 연구는 디지털 보철물 제작 과정에서 정밀도를 높이는 새로운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큰바다 연구교수는 현재 경북대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에서 치과 디지털 진단·이미징 기술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제2회 MINEC 학술상 대상,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대상 등 주요 학술상을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네덜란드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가 공동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적으로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손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임상과 기초연구를 연결하는 다학제 기반 연구의 결과로, 경북치대의 연구 환경과 협력 체계가 큰 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가 지난 12월 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박용덕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동기, 정문환, 정영복 등 역대 회장과 이만섭, 김용성 등 많은 고문이 참석했다. 구보협 박용덕 회장은 “올해는 사회적으로 많은 혼란과 역경이 있었고, 치과계 또한 여러 문제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해였다”며 “구보협도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해 큰 성공을 거둔 ‘튼튼이 마라톤 대회’를 올해 아쉽게도 이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 2회 대회는 첫 행사보다 더욱 알차게, 시민들의 대거 참여를 이끌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쪼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보협은 내년 상반기 제2회 튼튼이 마라톤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대대적인 국민구강보건 향상 대국민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가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영상이 ‘2025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CSR 필름페스티벌 어워드’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심사는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준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의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치협과 롯데웰푸드가 공동 출품한 영상은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치과병원 캠페인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의 의미와 성과를 진정성 있게 담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0회가 진행됐으며, 1,300여명의 치과의사·치과위생사·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누적 진료 인원은 약 7,400명, 진료건수는 약 1만1,770건에 달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기태석 원장(기태석치과)의 답사노트 ‘금강이 품은 백제 유적’이 책으로 발간됐다. ‘공주편, 부여편, 익산편’이 480페이지 분량으로 담겼다. 기태석 원장의 고적답사 여행은 벌써 20년이 넘었다. 기태석 원장은 “조금씩 짬을 내 찾던 주변의 유적 답사가 취미생활로 발전하게 됐고,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면서 책을 구입하게 됐다. 그렇게 접근한 고적답사 여행은 나 혼자 시작했다가 가족이 합류하고 동호인이 생기고 학교 동문회,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면서 활동 반경을 넓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답사를 함께 해온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대전문화사랑방, 대전경희치대동문회 등과의 추억도 페이지에 담았다. 기태석 원장은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고적답사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며 “그간 답사를 다니며 공부했던 부분, 재밌었던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글”이라면서 “나의 고적답사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첫 출간인 만큼 비매품으로 발간해 지인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한상운·이하 전남치대총동창회)와 연세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윤홍철·이하 연세치대총동창회)가 지난 11월 29일 간담회를 열고 양 단체의 유대 강화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남치대총동창회 한상운 회장을 비롯해 안성호 수석부회장, 송진명·황웅 총무이사, 김현섭 재무이사, 이승언 편집이사가 참석했으며, 연세치대총동창회에서는 윤홍철 회장과 조남억 총무이사, 현석주 재무이사, 최성호 홍보이사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양 회가 첫 공식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 송진명 총무이사는 “지방 국립대와 서울 사립대,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을 지닌 두 동창회가 지역을 뛰어넘은 교류를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소중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회가 보다 폭넓게 소통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세치대총동창회 최성호 홍보이사는 “이번 간담회는 두 동창회가 공식 소통을 시작한 첫 자리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6편으로 구성된 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2024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300만명으로 전년대비 0.05% 증가했고, 요양기관 수는 10만3,308개소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는 1만9,383개소로 전년대비 112개소 늘었다. 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인력은 48만7,994명이며, 치과 종사자는 2만7,627명으로 전년대비 1.68% 증가했다. 증감율은 간호사가 4.9%로 가장 많았고, 한의사 2.3%, 약사 및 한약사 1.9%, 치과의사 1.6%였으며, 의사는 2023년 11만4,699명에서 2024년 10만9,274명으로 4.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보험료부과액은 84조1,248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건강보험 진료비는 116조2,375억원으로 4.9% 늘었다. 급여비는 8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000만원을 이중청구한 의료기관 등 거짓청구 26개소가 적발됐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7일부터 6개월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의료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되는 의료기관은 26개 기관으로 병원 1개소, 의원 16개소, 치과의원 2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6개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약 7개월간(2024년 7월~2025년 2월) 거짓청구로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26개 기관이다. 이번 거짓청구 기관 26개소를 금액별로 살펴보면, 1억원을 넘는 요양기관은 7개소였으며, △5,000만원 이상 1억 미만 기관 2개소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4개소 △1,5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13개소였다. 그중 거짓청구금액 최대액은 7억3,569만원이었다. 26개 기관의 총액은 23억1,380만원이었고, 기관당 평균 거짓 청구기간은 29개월, 평균 거짓청구 금액은 8,899만원이었다. 청구 금액 중거짓청구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47.41%였으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질병관리청이 지난 12월 1일부터 방사선관계종사자가 직접 과거 피폭이력을 확인하고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도입한다. 방사선관계종사자는 의료기관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관리·운영·조작 등 방사선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방사선사, 의사, 치과의사 등(11만3,610명, 2024년 12월 기준)으로, 질병관리청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별 피폭선량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측정기록을 영구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방사선관계종사자가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질병관리청에 기록확인 신청서를 팩스로 제출하고 우편으로 발급받아 최대 일주일 이상 소요됐다. 그러나 이번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으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우편 발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발급시스템은 개인피폭선량 기록확인서를 발급하는 기능뿐 아니라, 방사선관계종사자가 수시로 과거 피폭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온라인 발급시스템 도입으로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에게 개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지난 12월 2일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9개월 간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으로, 비대면진료의 안정적 제공을 위한 제도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실상 원격의료가 제도화된 이상, 민간자본의 진출로 인한 의료영리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비롯해 8건이 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총 9건을 병합해 심의 후 대안을 마련해 의결한 바 있다. 복지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의 질과 안전성, 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약계, 환자·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오랜 기간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가 마련돼 향후 일차의료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비대면진료의 4대 원칙은 △대면진료 원칙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 △재진환자 중심 △전담기관 금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불법 생성형 AI 의료광고가 급증하면서 환자 피해와 의료 질서 교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진료를 받지도 않은 ‘가짜 환자’, 가상의 치과의사 등이 SNS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조작·허위·과장 광고가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AI 의료광고에 대한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마련돼 주목받았다. 불법AI의료광고대응협의단(이하 불대협)과 더불어민주당 김남희·전진숙·정진욱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불법 생성형 AI 의료광고의 법적 문제와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법조·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범람하는 AI 의료광고 현황을 짚고 제도적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불대협 조서진 단장은 “내년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AI 의료광고 규율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AI 광고로 인한 환자 피해와 개원가의 혼란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 AI 광고’ 알고리즘 타고 폭발적 확산 먼저 정석환 부회장(한국인공지능교육연구협회)은 치과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