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랙텍이 최근 개최된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워랜텍은 보철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신규 유저 공략을 위한 300/500 패키지 프로모션은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픽스처의 근본이라 불리는 IT 및 IU 픽스처, 그리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KAR KIT와 ESP KIT로 구성돼 올해 역시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패키지에는 Multi Unit Abutment와 Single Unit Abutment를 기존 가격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포함, 보철 전문가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이와 함께 선보인 워랜텍의 InEx 보철 시스템도 주목받았다. InEx 보철 시스템은 Bone level의 Internal conical joint implant를 Soft-tissue level의 External로 변환해 어버트먼트를 연결하고, 그 위에 SCRP 형태로 보철물을 만들어 입안에서 시멘테이션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Passive fit를 얻을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제20대 회장단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제20대 회장단 선거는 오는 6월 14일 치위협 임시총회에서 실시되며 대의원들의 무기명 수기 투표로 진행된다. 입후보 기간은 오는 5월 5일부터 14일 오후 18시까지다. 입후보 대상은 회장 후보자 1인과 부회장 후보자 4인으로 구성해야 하고 △치위협 임원 또는 시·도회장을 역임한 자 △3개 이상 시·도회의 추천을 받은 자 △치위협 정관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입후보 예정자는 후보 등록 신청서, 이력서, 임원경력증명서 또는 3개 이상의 시·도회장 추천서 등 요건에 따른 제출 서류 전부를 갖춰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입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14일 등록 마감 직후 선관위원과 후보자 측 참관인이 모인 가운데 현장에서 기호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 제20대 회장단 선거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위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지난 4월 25일 SIDEX 2025 준비 제9회 학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학술위원회에서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의 건 △포스터 발표 준비의 건 등이 다뤄졌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시점인 만큼, 현재 계획 중인 학술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연자의 요청사항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적으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요청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담당 학술위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사전준비와 협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해외연자 공동강연의 경우 다시 한 번 진행사항을 살펴보는 등 학술강연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기로 했다. 포스터의 경우 현재 64건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치과의사가 포스터 발표에 참여하는 등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술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이뤄지는 포스터 심사와는 별도로 일반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직접 우수 포스터를 선정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SIDE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간호법은 지난해 9월 20일 제정됐고, 오는 6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맞춰 간호법의 위임사항을 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입법예고 기간은 6월 4일까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 정관에 관한 사항, 윤리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에 관한 사항 규정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규정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및 간호인력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규정 △간호정책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다. 현행 의료법에 포함돼있던 간호관련 부분은 간호법으로 이관된다. 하지만 논란이 컸던 ‘간호사의 진료 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복지부는 “진료지원업무의 세부적 기준과 내용 등을 정하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은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하위법령(안)을 마련 중인 상황으로,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료지원 간호사(PA)는 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호흡기질환, 치매 등 여러 비전염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과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 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충규)를 조직하고 질병청과 복지부가 관리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항목에 치주질환을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치주질환과 만성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6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아홉 번째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 관리국의 만성질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치과 만성질환의 국가관리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치협과 치주과학회가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는 치과의사 출신인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최종희 국장의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 정책 현황’ 강연
오랜 시간 치과를 운영했다면, 직원이 휴일(휴무일)에 갑자기 다쳤다거나 개인적인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출근을 못하게 된 경우를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업무로 인한 것이 아닌 업무 외 사고와 질병 시 ‘병가’로 처리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번 호에서는 ‘병가’ 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하기 내용을 참고해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보길 바란다. 1. 병가제도란 병가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에 정한 휴가제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휴가는 ①연차유급휴가 ②출산휴가 ③생리휴가 ④가족돌봄휴가 ⑤배우자 출산휴가 ⑥난임치료휴가 등이 있다. 법에서 정한 휴가라고 하여 법정휴가라고 한다면, 병가는 법정휴가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병가와 같이 법에서 정한 휴가는 아니지만, 사업장에서 내부규정이나 관행으로 정한 휴가를 약정휴가라고 한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①병가 ②창립기념일 ③하계휴가 등이 약정휴가의 예시라고 할 수 있다. 2. 병가제도 운영 시 주의사항 병가는 많은 사업장에서 내부규정으로 정하고 있는 대표적인 약정휴가 중 하나다. 사업장마다 병가제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형편에 따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와이즈에이아이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병·의원에 도입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3월 말 기준 AI 메디컬 솔루션 ‘에이유(AiU)’와 AI 덴탈케어 솔루션 ‘덴트온(DentOn)’의 누적 도입처가 300곳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100곳이 추가된 수치다. 에이유와 덴트온은 병·의원과 환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구축형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별도 인프라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3일 이내 빠른 도입이 가능하다. 두 플랫폼은 AI가 고객 상담부터 예약 접수, 치료 후 관리 안내, 건강보험 적용 대상 선별 등 다양한 업무를 365일, 24시간 자동으로 수행함으로써 병·의원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반복되는 단순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다. AI 직원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덕분에 도입 병·의원의 환자 만족도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도입 이후 상담 응대율과 예약 전환율이 유의미하게 향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대치과병원과 광교 본사에서 베트남 치과의사와 교수진 등 주요 KOL(Key Opinion Leader)을 초청해 ‘SNU Implant Dentistry Progra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진과 공동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치과 치료 기술과 임상 접근법을 공유하며, 양국 의료진 간 학술교류를 통해 치과 진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문은 베트남에서 bright implant의 현지 인허가를 마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초청 행사로, 골이식재를 비롯해 bright implant의 디지털 기반 치료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첫날인 4월 19일에는 김성태 교수(서울치대)가 ‘연조직 증강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빠른 연조직 회복과 두께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Collagen Graft 2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며, 실제 데이터를 통해 치조골과 치주조직의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조영단 교수(서울치대)는 OSTEON™ 3 Collagen, OSTEON™ Xeno, O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을 하루에 마스터할 수 있고, 임상에서 즉각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획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 5일 서울 마곡 오스템연수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좌장으로 오스템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이 참여했으며, 보철 및 교정치료에 숙련도가 높은 연자진으로 구성해 일찍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세미나에는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유형석 교수(연세치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였다. 먼저 조영진 원장은 ‘더 좋은 임플란트 보철물을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주제로 주변 치아 배열을 개선해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수복물을 제작할 수 있는 비결을 전수했다. 이어 유형석 교수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간단한 교정치료’를 강의했다. 유 교수는 실제 환자의 치료 증례를 소개하면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백운봉 원장이 강연을 이어갔다. 백 원장은 ‘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5일,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학회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첫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한다. 이어 허선수 소장(수지구보건소)은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전주은 상사(육군율곡부대)는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를 각각 다룬다. 김민정 회장은 “올해는 대한치과위생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라며 “그간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동시에,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 등록은 6월 7일까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국내 디지털 치의학 교육 활성화와 임상 적용 강화를 위해 연세대학교치과대학(이하 연세치대)과 협력에 나섰다. 지난 4월 14일 메디트는 연세치대 관계자와 디지털 치의학 교육 강화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메디트는 자사의 최신 구강스캐너 ‘i900’과 통합 소프트웨어 ‘Medit Link’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더불어 메디트는 연세치대에 구강스캐너 ‘i900’ 2대와 HP 노트북 2대를 연세치대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최신 디지털 장비를 직접 활용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치의학 교육과 임상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메디트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첨단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메디트 관계자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메디트의 최신 장비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와 함께 개최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KDX 2025의 성공 개최를 기반으로 향후 대형 전시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치산협은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KDX는 국내외 192개 기업이 참여하고, 총 752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며 “학술대회 사전등록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하고, 전시 기간 누적 인원 1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하면서, 전시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치협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회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치산협은 전시회 기획과 운영 전반을 이끌며 풍성한 전시 콘텐츠를 완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KDX 2025는 산업계가 주도하는 유일한 치과기기 전시회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참가 기업을 위한 이벤트 운영, 참관객을 위한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와 볼거리 중심의 동선 구성 등 실질적 만족도를 고려한 기획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4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 가능하고,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는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또는 건강보험 EDI에서, 개인의 경우 건보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건강보험 앱에서 확인 및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겨울, 난생처음 소장(訴狀)을 받았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법원에서 발송된 두툼한 등기서류에 인쇄된 ‘피고인 박용호’가 생경하게 보였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그동안 내 자리 하나 못해놓고 뭘 했나 자괴감도 든다. 10년 전부터 재건축 정보가 돌더니만 조합에서 영업배상 감정평가를 거친 후 퇴거 시한을 지정해 압박한다. 그 기한 내에 나가면 명도소송을 취하한다지만 불쾌함은 어쩔 수 없다. 변호사 사무장이 자기네 맡겨주면 배상액도 늘리고, 퇴거기한도 연장 가능하다고 권유해서 솔깃하기도 했다. 착수금 400만원에 기본 6개월 연장 시 성공보수 400만원이란다. 주변에 이미 철거 후 건축이 시작된 곳도 있고 군데군데 공가처리 된 상가와 출입금지 표지로 썰렁하다. 단골 환자들도 치과가 어디로 가느냐, 언제까지 하느냐며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차제에 쿨하게 은퇴하고 봉사할까? 5년 전 출판기념회를 하며 70세까지만 하자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절묘하게 그 시점이 재건축 돌입과 딱 맞은 것이다. 막상 내 문제로 닥치니 생각이 많아졌다. 선배들께 자문을 구하니 여행과 취미로 노는 것도 힘들고, 아직은 아까우니 좀 더 해보란다. 한 동기는 본인이라면 그만둔다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전윤식)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5월 11일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전윤식 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비발치 문제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고자 유명 연자의 심도있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학술집담회는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교정치과 목동점)의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시작으로,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의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 강연이 이어진다. 최준영 원장은 “E-wire는 술자의 편의와 환자의 심미를 극대화한 장치”라면서 그 활용법과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주 원장은 “발치-비발치 경계 환자에게 인비절라인을 활용한 비발치 치료의 가능성과 과정, 결과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오후 첫 강연은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장(이와이어라이너 대표)이 연자로 나선다. 전 회장은 “교정치료가 질환치료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환자를 위한 올바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