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소장 황인성)와 닥스메디오랄바이옴(대표 노미화·이하 닥스메디)이 공동으로 개발한 구강세균 PCR검사 ‘오랄바이옴체크’의 정확도 신뢰성이 높다는 내용이 SCIE 저널인 대한치주과학회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에 게재 승인됐다. ‘오랄바이옴체크’는 타액 내 세균의 유전자를 정제해 구강유해균을 정량화하고 이를 데이터로 제공하는 검사로, 기존 치주염 진단을 더욱 정확하고 신뢰 있는 결과로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어 환자 스스로 치주염 예방에 근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논문 게재 승인으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및 분석 전문기업 닥스메디 ‘오랄바이옴체크’가 높은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은 것. 닥스메디 연구소 황지영 팀장은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는 세균이 가지고 있는 DNA 특정 일부분만 탐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실제 세균 개수를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논문에서는 기존 구강세균 PCR 검사의 오류를 보완해 세균 DNA 특정 일부분이 아닌, 실제 개수(집락형성단위, co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탈리아 로마(Roma), 제노아(Genoa) 및 토리노(Torino)대학 교수진이 플라즈맵의 표면처리기 ‘ACTLINK’를 사용한 전임상 연구발표에 이어 임상연구 추진을 위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즈맵은 진공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한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기를 개발하고, 주요 글로벌 전자기기 인증을 모두 득하며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표면처리 기술에 대한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입증해내며 글로벌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유럽에서 임상연구 승인을 받으며 제품 안전성에 대해 일차적으로 검증을 받았고, 최근 다수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함으로써 유럽 의료기기 인증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는 것이 플라즈맵 측의 설명이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이번 임상연구 승인으로 세계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다면 매출 성장성을 계획보다 빠르게 높여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미니쉬테크놀로지(이하 미니쉬) 강정호 대표가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민정범·이하 조선치대) ‘명사 초청 특별강연’에서 강연을 펼쳤다. 조선치대는 예비 치과의사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해 치의학을 비롯한 의료계에서 두각을 보인 명사를 초빙,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본과 3·4학년 재학생들과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 연자로 강단에 오른 강정호 대표는 ‘내 치아 평생쓰기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강 대표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탄생 배경과 미니쉬를 활용한 풀마우스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경기도 성남에서 동네치과 개원의로 시작해 강남에 치과병원을 일궈낸 경험, 2021년 기업가로 변신해 3년 만에 미니쉬를 800억원의 기업가치로 성장시킨 과정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강 대표는 강연에서 ‘철학’과 ‘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창시절은 본인만의 신념과 철학을 정립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미니쉬 역시 ‘치아에 해를 끼치지 말자’, ‘과잉치료를 하지 말자’, ‘아프지 않게 치료하자’ 등의 신념을 지키다 보니 나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 허영구 대표가 지난 5월 14일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네오 원주사옥에서 개최됐으며,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 등 50여명의 원주시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제7대 최길운 회장과 제8대 허영구 회장의 이·취임식을 겸했으며, 네오 장애인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사와 축사, 공로자 시상과 현장투어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허영구 신임회장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료기기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허영구 신임회장은 “회원사 간 신뢰와 화합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주시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부기관 및 대학단체와 긴밀히 협업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등 의료기기 발전사업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송기헌·박정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과 김석중·강성현 치무이사는 지난 5월 21일 서울시보건교사회(회장 김미숙)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은 만들었다.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은 “학교 구강검진, 학생치과주치의, 아동치과주치의, 교의사업 등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학생구강보건사업이 많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보건교사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교사회 김미숙 회장 또한 “학교와 치과의 협력이 학생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면서 “학교구강검진의 경우 지역에 따른 치과 접근성의 문제나 치과 선정의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치과계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고 전했다. 서울지부는 출장검진 시 검진효과가 떨어지고 일부 기관에서 독점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검진 참여 기관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보건교사들 또한 송파구와 강동구의 사례를 공유하며 구강검진에 있어 치과의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이 학생 구강보건은 물론 효율적인 업무처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역 자 : 대한현미경치과학회 정 가 : 12만원 출 판 : 군자출판사 대한현미경치과학회가 발간한 첫 교과서 ‘치과현미경의 기초에서 임상까지’가 출간됐다. 치과현미경은 높은 비용과 설치 공간의 제약으로 접근성이 낮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 책은 치과현미경의 기본개념부터 구조와 정확한 사용법을 설명하며 치과현미경의 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단부터 치료, 환자상담에 이르는 치과진료의 전 과정에서 현미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근관치료, 치근단수술, 수복치료, 보철치료, 치주치료, 임플란트 등 각 분야에서 현미경의 활용도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국제 금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1트로이온스당 $2,400을 터치한 직후 조정 받고 횡보하던 금은 미국의 5월 FOMC와 4월 물가지수가 발표된 것을 계기로 반등에 선공했다. 5월 15일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추세를 이어가다 신고가 경신에 성공한 후 5월 22일 현재 $2,400/oz 이상을 지지하고 있다. 2023년 1월 금 가격이 $1,800/oz이던 시기 필자는 금을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전체 25% 비중으로 신규 편입했고, 본지 칼럼과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서 2023년 초부터 금 가격 상승에 대한 주제로 여러 차례 다루며 강조해왔다. 2024년 5월 현재 금 가격은 이번 상승 사이클의 중반을 향해가고 있다. 오늘은 자산배분 시 금 투자에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지는 다음 기고에서 이번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금 가격에 대해 중 단기적 흐름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장기적 관점 :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 & 금 1980년 이후 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 금리 사이클이 40년 만에 돌아와 2022년부터 다시 시작됐다. 연준(Fed)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일정 주기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과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지난 5월 17일 공단 수가협상단(단장 김남훈)과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치과 수가협상단은 열여덟 번째 수가협상에 나서는 치협 마경화 보험부회장을 단장으로 치협 김수진·설유석 보험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함동선 부회장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1일 최종 마감시한을 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 ‘과잉’ 부작용, 국민피해로…저수가 해결 위한 추가 ‘밴드’ 필요 치과 수가협상단 마경화 단장은 “치과는 인력수급 면에서 이미 과잉상태에 접어들었다. 과당경쟁으로 인한 무차별적인 덤핑치과와 불법광고, 불법네트워크치과, 사무장치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는 치과계 내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된 배경에는 재정을 지키기 위해 고집해온 ‘저수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경화 단장은 “코로나 시기에는 특수한 환경으로 인해 문제 제기가 어려웠고, 이제는 필수의료, 의사인력 증원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의료개혁이라는 화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이하 간협)가 지난 5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에서 간호법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여야에 촉구했다. 간협 탁영란 회장은 “우리 간호사들은 스스로를 티슈 노동자로 부른다”며 “필요할 때 한번 쓰고 버려지는 간호사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지만 필요할 때 쓰고 버려지는 휴지와 같다는 의미다. (취업 후) 5년 이내에 간호사 80%가 간호 현장을 떠나간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면허까지 취득한 직종의 이런 현실이 과연 사실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탁 회장은 이 이유에 대해 간호사들의 과중한 업무와 불확실한 미래, 불법에 내몰리는 열악한 환경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법적 보호조차 받지 못하기에 때문에, 간호관련 법안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국민을 살리고 돌보는 일을 하는 간호사가 필요하지 않은 거냐”며 “숙련된 간호사가 없어도, 마치 휴지를 뽑듯이 간호사를 사용하고 부족하면 새로 뽑으면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간협 측은 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간호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간협 측은 “21대
AD 700년경, 중국 당나라 현종은 며느리였던 양귀비를 아내로 삼았다. 양귀비가 시아버지를 유혹하기 위하여 현종이 산책할 때를 맞추어 연못에 일부러 빠졌다. 물에 젖은 양귀비의 미모에 현종은 유혹되었다. 이 일화와 너무도 유사한 내용이 구약성경에 있다. BC 1000년경, 골리앗을 이긴 용기의 상징 다윗왕이 저녁노을을 보러 옥상에 올라갔다. 이때 부하 장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았다. 이 장면은 수많은 화가의 그림 소재가 될 정도로 유명하다. 다윗은 밧세바를 성으로 불렀고 그날 밤을 같이 보냈다. 이 사건에서 밧세바가 다윗의 권력에 의한 피해자였는지 아니면 양귀비처럼 밧세바의 유혹에 다윗이 넘어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그 다음 다윗의 행동이 더 문제였다. 불륜의 죄를 범한 다윗은 밧세바의 임신 소식을 듣고 전쟁 중인 남편 우리아를 불러서 밧세바와 동침을 시켜 자신의 불륜을 감추려 하였다. 그러나 충직한 우리아는 전쟁 중에 자신이 아내와 동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전장으로 돌아갔다. 증거 인멸에 실패한 다윗은 우리아가 죽으면, 과부인 밧세바를 돌본다는 핑계로 결혼을 해주면 불륜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아를 가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이하 KAOMI)가 지난 5월 17일, 더리버사이드호텔 서울(이하 더리버사이드)과 KAOMI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더리버사이드의 고품격 호텔 서비스를 기반으로 KAOMI 회원을 위한 특별혜택 제공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더리버사이드는 △제휴 특가 객실 예약, 연회 파격 이용 제공 △식당 및 라운지 이용 특별혜택 △스파 혹은 피트니스 시설 특별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AOMI 황재홍 회장은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어떻게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고급 케이터링 및 레저 활동 등으로 도심 속 힐링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리버사이드 안필호 대표는 “국내 치과계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KAOMI와 함께하게 된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과 우수한 호텔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4년 2월 4일에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런데 이 정책자료를 보던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적정 의료 이용 유도를 위해 “혼합진료를 금지하겠다”는 문구였다. ‘혼합진료 금지’는 비급여와 급여진료를 동시에 받는 것을 제한하는 정책을 말한다. 예를 들어 환자가 치과에서 턱관절 통증과 관련한 치료를 받을 때, 급여항목인 물리치료만으로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비급여항목인 보톡스 주사치료를 금지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에 대해 이미 의료계 곳곳에서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환자의 치료 선택권과 의사의 진료 자율성을 침해받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최근에는 의료민영화로의 연결까지 우려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반면 치과계에서는 이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 아마도 정부가 혼합진료 금지 대상의 예로 제시한 항목이 치과와는 거리가 있어서인 듯하다. 실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을 비중증 과잉이 우려되는 비급여진료로 언급하였다. 만약 치과계에 이러한 혼합진료 금지 정책이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치과분야의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로는 치과치료 과정 중 급여진료와 비급여진료를
지난 5월 촉촉하게 비가 내리던 날에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는 원로회원 초청간담회를 ‘5년 만의 재회’라는 주제로 개최하였다. 서울지부 역사의 산증인이자 치과계의 역사 그 자체인 여러 선배님을 모시고 고견을 청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잠정 중단하였다가 5년 만에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봄비와 함께 고즈넉한 고궁을 치과계 선후배가 함께 걷는다는 것은 역사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서울은 ‘고궁의 도시’답게 모두 복원이 잘 되었지만, 이 중에서도 창덕궁은 유일하게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500여년 조선 역사에서 실제로 임금이 거처한 기간이 가장 길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궁을 선조 38년에 재건을 시작하여 1609년 주요 전각을 복구하며 정무를 다시 볼 수 있었다. 원래의 설계도가 소실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된 상태에서 설계도대로 복원이 잘 되었다고 하니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유구한 역사 속에서 기록과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 통상적으로 궁궐의 주요 건물은 유교 예법에 맞는 중심축과 도형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5월 10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 및 실내체육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의 본사 근무자를 비롯해 부산, 안산 등 생산총괄본부 그리고 전국 영업지점까지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각 해외법인을 대표하는 직원과 9개 자회사 임직원들도 자리를 함께해 총 3,100여 명이 참가했다. 오스템은 그간 격년 주기로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4년간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중단했다. 이번 행사는 5년 만에 성사된 행사인 만큼, 오랜 회포를 푸는 동시에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32개팀으로 나눠 벌룬공 제기차기, 단체 파도타기, 전략 줄다리기 등 ‘열정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대회 후 진행된 ‘화합 한마당’에서는 직원들의 숨겨진 끼와 흥이 폭발했다. 첫 순서인 장기자랑서부터 본선 무대에 진출한 10개팀이 프로 못지 않은 노래와 춤, 연주 실력을 뽑냈다. 이어 초대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로 절정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21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75억원의 과징금이 내려지면서 환자 등 민감 정보가 많은 치과병의원도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골프존에 대해 총 75억400만원의 과징금 및 54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담은 시정명령 및 공포명령을 의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골프존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 안전조치의무 위반 및 동법 제21조 개인정보 파기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행위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3년 3월 기업 차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규정이 실질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해당 법은 과징금 상한액을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 3%에서 전체 매출액 3%로 상향하고, 비례성이 확보되도록 과징금 산정 시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매출은 제외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전통적으로 개인정보 처리가 많이 이뤄지는 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내부 업무영역도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부과 사례”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골프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