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가 고2 수학을 배운다는 기사가 보인다. 초5가 고2 수학 문제를 풀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과거에도 수학 천재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푼 일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그런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원에서 ‘초등 의대반’이라는 명분으로 초등 5학년부터 고2 수학을 가르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보며 청소년 심리를 전공한 필자는 매우 놀랐다. 상업적 목적으로 초5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겠다는 학원도, 그것에 호응하는 학부형들도 모두 정상이 아니다. 최근 적지 않은 초등학생이 새벽 1시에 공부가 끝난다는 것도 허언이 아닌 듯하다. 이런 내용 속에 아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배려나 고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다. 수학 천재가 아닌 그저 머리 좋은 아이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동학대이기 때문이다. 학원과 학부모의 과도한 욕심이 정상적으로 성장해야 할 아이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심리적인 성숙을 막을 것이 안타깝다. 학원이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정상적 심리 발달을 못할 것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더 문제다. 비록 우리나라 사교육 문제가 오래됐지만, 지금처럼 초등학생까지 희생자로 내몰 만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정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치과진료 접근성 확보를 위한 발전방향이 논의된 이번 세미나에는 단국대죽전치과병원 김철환 원장과 김동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센터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첨단설비를 갖춘 의료기관, 환자와 가족, 장애인시설 활동 보조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관리 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면서 현장에서 겪는 취약계층의 구강관리 문제와 개선책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를 마무리한 김철환 원장은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논의하고, 구강진료체계 정립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5만7,000여명의 장애인 진료와 3,000여건의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내년 4월 개최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의 슬로건과 로고를 확정했다. 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슬로건 및 로고 공모전에는 무려 814개의 후보작이 참여했으며, 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인 영예의 대상은 박종은 공중보건의의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중민 원장의 “국민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최정윤 원장의 “미소짓는 미래 100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 합니다(상금 50만원)”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의 로고도 확정돼 공개됐다.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 로고는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을 바탕으로 치협의 고유 색상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강충규 위원장은 “100주년 기념행사 슬로건과 로고가 확정돼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공모전에 함께 해준 많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7월부터 치과의사와 한의사 등 의사 이외의 보건의료인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 또한 요양기관 업무정지 시 복지부가 이를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에도 안내해야 한다. 법제처는 7월부터 시행되는 총 283개 법령을 최근 소개했다. 이 중에는 △지역보건법 △국민건강보험법 △약사법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보건의료 관련 법률이 다수 포함됐다. 먼저 지역보건법 제15조(지역보건의료기관의 조직) 2항 신설로 보건소장 임용에 관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7월 3일부터). 보건소에는 보건소장(보건의료원의 경우 원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 보건소장을 임명하도록 했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의 임용이 어렵다면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보건소에서 실제 보건 관련 업무를 하는 공무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 기존 지역보건법은 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우선 임용하고, 임용이 어려운 경우 보건직렬의 공무원 중 일정 기간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의사를 고용하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범사업인 만큼 본사업에 앞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던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4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4만8,000원의 수가가 책정돼왔다. 대상이 확대되면서 비용이 낮아진 것, 등록과 신청과정이 복잡한 것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4학년뿐 아니라 1학년까지 확대했다. 복지부 사업의 경우 연2회 가능하지만 1회당 4만5,730원(치면세균막검사 미시행 시 4만2,430원), 이 가운데 10%는 아동 본인부담이다. 개원가에서는 “1학년의 경우 협조도가 낮아 검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하교시간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돼 타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참여를 꺼리게 된다”며, “이러한 부분도 수가에 분명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차원의 사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해온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복지부 시범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가 지난 6월 19일 호주 제임스쿡(James Cook)치과대학과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임플란트 정규 코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코스는 치과대학 졸업 예정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임스쿡치과대학 학장인 Tulio Fernandez Medina 교수가 디렉터로 나서 DIO 임플란트 시스템을 교육했다. Tulio 교수는 구강진단부터 치료계획 수립과 술식까지 모든 과정을 상세히 공유했다. 또한 Dr. Joao Neto, Dr. Touraj Nejatian, Dr. Poyan Barabari 등 여러 임상 전문의들이 함께 강연에 참여해 코스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핸즈온도 마련돼 학생들은 디오 제품을 활용한 임플란트 술식 이론과 실습을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었다. 이번 정규 코스를 준비한 디오 호주법인 박석한 영업팀장은 “이번 커리큘럼 개발은 디오와 제임스쿡치과대학의 첫 번째 협력사례로, 차후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디오는 학생들에게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기회를 제공, 호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교정재료 전문기업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지난 6월 23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최첨단 치과교정학 심포지엄’을 개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태우 교수(서울치대)가 메인 연자로 나서 치과교정학의 최신 치료지견과 재료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한 김지환, 최광효, 최형주 원장 등 개원의로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3명의 연자를 초청해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김태우 교수는 ‘Mini-implant를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지환 원장(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은 ‘성인 장안모 골격성 2급의 Camouflage 치료 : 이론과 실제’를,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은 ‘3급 부정교합의 캐리에모션 치료와 Vertical and Sagittal change’를,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은 ‘상악 전치 Low torque bracket의 활용법’을 각각 다뤘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원장은 “김태우 교수를 비롯한 각 연자의 수준 높은 임상 사례를 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였다”며 “특히, 김태우 교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충북 청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릉 원주시가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지난 2022년 시작됐다. 소득 하위 50% 이하 취업자(15세 이상 65세 미만), 가구합산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취업자가 7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면 1일 4만7,560원씩 최대 150일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이 되려면 참여 의료기관에서 근로 활동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고 건보공단에 신청하고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현재까지 2년간 10개 지역에서 1만3,105건이 지급됐으며 평균 18.7일간 평균 86만2,574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3차 시범사업은 취업자 기준을 완화하고 소득과 재산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재산기준을 폐지했다. 또한 최대 보장일수를 30일 더 연장해 최대 150일까지 보장한다. 한편, 올해 대상이 되는 지역은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충성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HZ 핸드피스 프로모션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HZ 핸드피스 10개를 179만원에 제공하며, 제품 구매 시 UV 살균기를 무료로 증정한다. 리뉴메디칼은 이번 특별 패키지를 통해 아직 HZ 핸드피스를 사용해보지 않은 치과의사들에게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치과의 소독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치과 진료수준과 멸균·소독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자사의 신념을 반영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해당 패키지는 치과 장비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는 높은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최신 멸균기술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치과가 진료를 위해 가치 있는 투자를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대를 뛰어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한다는 리뉴메디칼의 모토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뉴메디칼 김성호 대표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열의를 담아 이번 패키지를 마련했다”면서 “자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주는 모든 고객들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가 오는 7월 1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COWELL International Conference(이하 CIC 2024)를 개최한다. 코웰메디는 매년 자체 행사인 CIC에 전 세계 임상의들을 초청, 참가자들을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CIC 역시 치과계 내로라하는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 각자의 임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교육을 제공하는 글로벌 소통이 주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IC 2024에서는 Dr. Claudio Sotomayor (칠레)를 비롯해 △Dr. Jorge O’Brien(칠레) △Dr. Alain Romanos(레바논) △천세영 원장(디지털 허브치과) △장호열 원장(장호열 치과) △정명진 원장(가디언즈 치과)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 치과) △임필 원장(NY필치과) △이근용 원장(울산 참치과)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 △Dr. Alegandro Vivas(베네수엘라) △Prof. Reuben Kim(미국) △Prof. Yongkun Kim(미국) 등 총 14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친다. rhBMP-2의 활용,
Industrial Transition 2024 / Cheongju Hasselblad X2D | 30㎜ | F6.8 | 4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거대한 공단이 있다. 도심 속 공단의 지붕과 창고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주거 단지는 묘한 조화를 이룬다. 공업도시의 일몰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온라인 쇼핑몰 덴탈365가 지난 7월 1일부터 39년 전통의 엔도 명가 다이아덴트의 전문 엔도 제품 패키지를 56% 파격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영구 근관충전의 새로운 방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 세라믹 실러’, ‘DiaRoot BioSealer’와 엔도 시술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irrigation & Cleaning 시술 장비 ‘Dia-Ultrasonic’을 56%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DiaRoot BioSealer는 다이아덴트에서 자체 개발한 칼슘실리케이트 성분 베이스의 비수축성 세라믹 바이오 실러 제품으로 사용 편리성, 우수한 흐름성 및 근관밀폐성, 생체적합성 등으로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간편한 시술 방법과 시술 후 팽창, 수축의 변화가 없는 영구 근관충전 및 전문 근관 밀폐용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Dia-Ultrasonic은 초음파를 사용해 근관 내부를 세척하는 장비로 타제품 대비 △듀얼 주파수(2중 주파수 방식) 적용으로 강력하고 세밀한 근관세척 △우수한 Tip 구성 △전용 충전기가 적용된 안정적이고 정확한 충전 및 거치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 7월 2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91만명, 처방량은 18억9,411만 개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051만 개가 늘어났다. 1인당 처방량은 약간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389만명), 40대 19.7%(388만명), 30대 12.5%(246만명) 순이었다.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1,824만개, 48.5%)가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2억9,879만개, 15.8%), 항뇌전증제(2억3,428만개, 12.4%), 식욕억제제(2억2,700만개, 12.0%) 순이었다. 주요 성분 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1인당 처방량은 2022년 대비 유사했으나 처방환자 증가로 처방량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를 처방한 실적이
근로계약을 작성할 때 가장 민감한 부분이 급여액일 것이다. 보통 입사 제안 시에는 급여액이 추상적으로 제안되지만, 근로계약서 작성 시 금액의 내용 및 성격을 명확히 해야 향후 노무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급여를 설정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 1. 그로스 VS 네트 치과 등 병의원에서 고유한 급여문화 중 하나가 급여를 실수령액으로 계약(네트)하는 것이다. 입사하는 직원에게 먼저 사업장의 급여 원칙을 설명해야 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그로스’ 개념을 정착시키는 것을 권장한다. 네트제로 계약할 경우 사업장에서는 향후 급여 인상에서 소득세 증가에 따라 예상치 못하게 사업장의 부담액이 커지고, 퇴직금·연말정산 환급금·연차수당 산정 등에서 불필요한 분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로자는 ‘결국 내 통장에 이체되는 금액이 얼마인가’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네트제를 인정해 주는 사업장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로 인해 그로스 문화 정착이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로스제와 네트제에 따라 급여관리 방안 및 향후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2. 기본급 설정 (최저시급) 기본급은 당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맹명호·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 6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4 종합학술대회(대회장 하승룡)’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필수보수교육을 포함해 총 10개 강연이 펼쳐진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의석 교수(고대구로병원)의 ‘국내 치과 특성을 고려한 감염관리 방안 마련 연구’를 주제로 한 NECA 연구과제 결과 공유를 시작으로, 최적의 치과 중앙 공급실 환경 설계(김소교 연구원), 치과 진료실 감염관리 모범 사례(김경미 교수), 효율적인 치과 감염관리를 통한 합리적 치과경영(김상세 원장) 등 치과 감염관리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과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날 치과감염학회 감염관리아카데미 감염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32명에 대해 수료증이 전달됐다. 감염관리아카데미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52명이 수료한 것에 이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32명이 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