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가 연말연시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관악구회는 지난달 10일,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한 것.구청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학생 10명을 선정하고 치과의사회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악구회는 매년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을 전달해온 바 있으며, 올해는 그 기금을 확대하고 구청과 연계하면서 도움이 절실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 관악구회 강정훈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기금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지난달 개최된 관악구회 송년회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관악구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1) 치과의사와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Work-related musculoskeletal disorder, WMSD)이란, 작업과 관련되어 근골격계에 부담을 주는 작업과 그 외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목과 허리, 팔다리의 신경, 근육 및 그 주변 조직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미끄러지거나 추락과 같은 급성 또는 순간적인 사건으로 인한 상해나 질환은 포함되지 않는다.치과의사의 경우에는 국가에 관계 없이 60~80% 정도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 및 불편감을 보이고, 부위 별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목과 어깨에 대한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하는 비율이 제일 높은 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허리의 통증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림1. 치과의사와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 -우리나라의 경우 목과 어깨에 대한 통증이, 미국의 경우에는 허리의 통증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2) 치과 진료관련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 위험 요인과 종류치과의사는 정밀함을 요구하는 치과 진료의 특성상 구강 내에서 좋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자세가 필요하고, 그러한 자세로 고정된 채 장시간 진료를 해야 하므로 근골격계 질환이 유발되기 쉬운 환경에 처해 있다.치과 진료관련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치과계 최초로 한국치과의료연감(이하 치과의료연감)을 발간한다. 총 200~25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치과의료연감은 총 1,000부가 발행돼 치과대학 및 대학병원, 주요 관공서,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열람을 희망하는 회원은 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ridp.or.kr)에서 PDF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오는 17일 출판기념회에서 첫 선을 보일 치과의료연감은 지난해 5월 기획돼 총 19회의 발간준비위원회 및 3차에 걸친 자문위원 검토 회의, 보건복지부 최종검토 등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그간 치과의료연감의 필요성은 학계와 치협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치과의료 관련 통계가 서로 다른 보고서 및 연구들로 개별화돼 국내 치과의료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정부의 치과의료정책이나 치의학교육, 연구 및 개발 현황, 기자재 산업 등에 관한 자료 역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아닌 개별 연구와 보고서에 의존해 신뢰성에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이미 국책연구원 등을 통해 세 차례나 연감을 발간한 한의협 등의 사례를 비춰보면 치과의료연감 발간이 늦은 감이 없지
(주)신흥이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는 자연치에서의 치주치료 기전과 매우 흡사해 자연치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따라서 큐렛으로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물리적 치료는 픽스처에 상처를 주기 십상이고 또한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신흥은 임플란트 전용 스케일러 ‘IMPLACAREⅡ’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및 치료제 ‘Clinplant’를 패키지로, 임플란트 주위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플라그 완벽하게 제거 ‘Clinplant’Clinplant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치료하는 데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플라그가 임플란트 지대주에 끼였을 때, 자연치아와 같이 스케일러나 큐렛 등을 사용해 치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는 온전한 치료가 되기 어렵다.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겨 픽스쳐가 노출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임플란트의 표면은 자연치와 달리 매우 거칠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기 위해 파우더를 활용하는 방법도 적용되고 있다. 거친 표면 안에 있는 이물질을 더욱 확실하게 제거하
한일치과산업이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를 개발·출시했다. 기존의 치과용 진료장비의 이동성, 편리성, 활용성 등의 한계를 탈피한 블랙박스는 장거리 이동을 감안한 가벼운 중량은 물론, 외부충격 및 방수에도 안전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방문진료 등이 확산되고 있고, 해외 의료봉사나 국내 무의촌 방문 진료봉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는 정해진 공간이 아닌 이동 진료봉사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한일치과산업은 이동성·편리성·활용성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KGMP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블랙박스는 기기 내부 회로 단순화를 통해 잔고장을 최소화시켰으며, 바퀴가 달린 캐리어 모델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외관과 가벼운 중량(메인 유닛-9kg, 컴프레셔 유닛-21kg)으로 항공 운송시 수하물 처리가 가능하다.한일치과실업 관계자는 “100% 국내 개발, 생산 제품으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에 완벽한 A/S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라며 “제품 결함의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난달 20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규옥 사장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동료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오스템의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송년의 밤 행사는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전 부서 직원들이 사전에 촬영한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만찬과 함께 10여 개 팀이 준비한 장기자랑이 이어져 감춰온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통기타 가수 공연이 이어졌다.최규옥 대표는 “어려운 경기로 인해 치과계뿐만 아니라 많은 곳에서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지만, 오스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본부와 RD 연구소 신사옥 건설의 착수, 주력 임플란트인 TS 임플란트의 200만개 판매 돌파, 사무관리사 1차 시험의 성공적인 진행 등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성과 조직 구축을 통해 성장하는 오스템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관악구회 강정훈 회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관악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활약했다.지난달 11일 명예지사장 위촉장을 받은 강정훈 회장은 명예지사장으로서 건보공단 현황과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업무사항을 시범결재했다. 직접 도우미를 자청, 민원인들과 마주하며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정훈 회장은 “일일 체험을 통해 건보공단의 업무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근 폐해가 두드러지고 있는 사무장병원의 보험청구 유형을 파악해 근절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건보공단과 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공동개원을 할 것인지, 네트워크 치과에 합류할 것인지, 아니면 나 홀로 치과를 지킬 것인지 등의 선택이 과연 개원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일까? 개원의로서 선택과 집중을 할 항목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작 성공하는 치과를 가늠하는 것은 치과의사로서의 본질 즉, 임상 실력에 있다는 것은 두말한 나위가 없다. 임상 실력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임상 트렌드를 예의주시 하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 10여 년 동안 임플란트 세미나는 양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베이직 세미나가 거의 사라지고, 업체 후원 세미나도 현저히 줄어들면서 임플란트 세미나 개최 횟수는 꾸준한 하향세를 기록중이다. 본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세미나 일정을 과목별, 주최자별 등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를 통해 올해 세미나를 전망해보고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개원가의 돌파구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편집자주〉50% 넘던 임플란트 세미나, 25%에 그쳐최근 10여 년 간 임플란트가 치과 세미나의 트렌드를 좌지우지 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임플란트 대중화 초기 단계에는 픽스처를 잘 심기 위한 방법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발전방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이하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연세대학교 서병인홀에서 1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 가운데, 2013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신 디지털치의학의 첨단을 말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춘계학술대회와는 다르게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연으로는 △Wind of change in the dentistry ‘Zirconia with CAD/CAM’(이규복 교수) △Improving the machinability and LTD resistance of zirconia as an abutment material(허수복 원장) △CAD/CAM 임플란트 수복물을 만드는 3가지 방법(김희철 원장) △디지털 치의학의 키, 구강스캐너, ‘원스캔’의 개발 현황(김진환 원장) 등이 마련돼, 대중화 시작점에 놓여있는 디지털 치의학을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임상위주의 고난도 강의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앞으로 디지털 치의학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체어사이드 시스템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
T-Scan임상교합연구회가 주최하고 (주)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후원하는 ‘제2차 정기 T-Scan 핸즈온 코스’가 오는 12일 ㈜좋은보코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진료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교합조정, 편하고 쉽게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핸즈온 코스에는 정문환 원장(달라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CR. 채득-어떤 도움을 주는가 △교합기 마운팅-어려운 케이스 해결하기 △T-Scan을 이용한 교합조정 △자기모델에서 교합조정 등에 대해 강연한다.㈜좋은보코에 따르면 T-Scan은 측방운동 시 발생하는 교합간섭을 찾아 제거함으로써 임플란트나 덴처와 같은 보철물의 탈락을 예방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또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컴퓨터를 통한 진료설명이 가능해 환자응대에도 큰 기여를 한다. (주)좋은보코 관계자는 “T-Scan을 활용한 이번 핸즈온 코스는 T-Scan의 장점을 설명하고, 더불어 사용자들의 이해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관심있는 치의들의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의 등록비는 45만원이다. ◇문의 : 02-3789-2831~3전영선 기자 ys@sda.or.kr
본지가 2014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 연재를 선보인다. 근관치료분야의 인기 연자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Key points in Endo- dontics’를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임상원고를 연재한다. 첫 회에서 ‘Diagnosis Crack’을 다룬 최 원장은 다양한 진단방법부터 치료법까지 상세하게 다뤄 앞으로 연재될 원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임상연재는 ‘한만형 원장(한만형치과)의 알기 쉽게 풀어쓴 턱관절과 교정이야기’다. 최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턱관절과 교정분야에 있어 개원의로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만형 원장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부터 효과적인 치료법까지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마지막으로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의 ‘건강한 치과의사 행복한 진료실’로 쉬어갈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최병갑 원장은 다년간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위원으로 활동하며, ‘즐거운 치과생활’에 치과의사의 건강을 주제로 연재해 인기를 모아왔다. ‘치과의사와 작업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시작으로 목, 어깨, 허리, 팔, 다리의 통증 및 진료실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유법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환자의 건강도 챙
‘안녕들 하십니까’로 시작되는 고려대 대자보가 붙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자보는 하나의 열풍이 되어 전국을 뜨거운 토론의 장으로 몰아넣고 있다.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 정부기관 및 회사 등 대자보가 붙은 장소도 다양하다.물론, 대자보의 내용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고, 단순히 신드롬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나 고려대 대자보는 그 존재만으로도 관심받아야 하는 이유가 충분하다. 생활에 치여 보여도 보이지 않는 척, 알아도 모른 척 해왔던 나와 내 이웃의 현실에 누군가는 다시 눈을 돌리고, 함께 고민해보자며 독려하고자 했기 때문이며, 그간 애써 현실을 외면해온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내 일 아니라는 듯 입 꾹 다물고 지나쳐가는 사람들에 대한 울분으로 나도 모르게 가슴 속에 응어리져왔을 그 무언가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안녕할 수 없는 시기에 묻는 안녕하냐는 인사는 그래서 뼈아프다.우리 치과계는 그럼 안녕한가? 과연 정말 ‘안녕들 하십니까?’얼마 전, 치아미백과 라미네이트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통보가 있었다(나는 감히, 이를 통보라 부르고 싶다.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하겠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달리
“2012년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미국 치과의 20%가 체어 사이드 캐드캠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향후 10년 이내에 우리나라에서도 체어 사이드 캐드캠 시스템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우리나라 체어 사이드 캐드캠의 보급률은 단 2%에 불과하다. 1980년대 처음 소개되긴 했지만,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캐드캠을 취급하는 임플란트 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임플란트 보철물도 체어 사이드 시스템으로 가공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더불어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고,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체어 사이드 캐드캠 시스템을 도입한지 7년째”인 김희철 원장은 향후 체어 사이드 캐드캠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공소로 인상을 보내고, 최종 보철물을 제공받는 현재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환자의 구강상태에 맞는 보철물을 술자가 직접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보다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치과기공사가 담당했던 일의 일부를 치과의사가 직접 한다는 점에서 업무량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중간 단계 혹은 완성 직전의 보철물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술자들
(주)올인원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오는 18일 ‘ Communication by Qray, Cariview and Oral Pack’을 주제로 2014년 세미나의 첫 포문을 연다. 큐레이(Qray), 캐리뷰(Cariview) 등 진단장비를 이용한 환자와의 소통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될 이번 세미나는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을 연자로 진행된다. ‘환자와의 소통 메커니즘’을 연제로 한 1부 강연에서는 행동 경제학 및 공정성 원리 등 경영 및 마케팅 이론을 치과에 접목시킨 내용으로 환자에게 신뢰를 주고 환자의 이해와 동의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방법을 다룬다. ‘객관적 자료를 통한 환자와의 소통’을 연제로 한 2부에서는 초기충치 등 조기진단이 가능한 큐레이와 캐리뷰를 이용해 수치와 색, 영상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상담이 가능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인원바이오 담당자는 “큐레이, 캐리뷰와 오랄팩은 단순히 치과예방 및 진단을 넘어 토탈케어의 개념에서 환자의 구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치아상태를 유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치과본연의 진료에 충실하면서도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이번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요즘 모 케이블방송에서 종영된 ‘응답하라 1994’가 장안의 화제다. 1994년에 대학을 입학한 지방 출신 학생들이 한 하숙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복고풍으로 잘 그려낸 드라마이다. 지금 보면 촌스럽기도 하고 어찌 보면 그때는 왜들 그랬을까 하는 면도 있지만, 1994년에서 시작하여 2002년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그 무렵 학교에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자신과 드라마 속의 인물들을 오버랩해가며 몰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어쩌면 즐겁고 아련한 기억들뿐 아니라 현재의 인물들을 형제보다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과정을 같이 하면서 자신의 현재를 다시 한 번 짚어보는 동기가 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지혜의 해였던 2013년 계사년은 가고 2014년 갑오년이 밝았다. 갑오는 60간지 중 31번째로 말 중에서도 청말띠해라고 한다. 말은 사회성이 강하고 역동을 상징하는 동물이고, 청색은 진취적인 기상을 의미한다.우리는 또다시 청색말과 같은 기대와 희망, 그리고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를 시작한다. 2013년은 우리 치과의사들에게 참으로 시련이 많은 해였다. 대부분 개원의가 경제적인 문제를 겪어야 했고, 정부의 새로운 제도와 정책에 불안했던 해이기도 하다. 공정하지 못한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