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가 다음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5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치과보철학, 경험과 근거의 조화’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 특강을 비롯해 패널 디스커션, 심포지엄, 그리고 다수의 증례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첫날인 다음달 18일에는 보철학회 회원 증례발표 및 보철학회 지부 추천 우수증례 발표대회가 진행된다. 증례발표 후에는 ‘경험 vs. 근거, 패널 디스커션’이 두 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패널 디스커션에서는 안승근(전북치대)·오상천(원광치대)·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허중보(부산치대) 교수 등이 ‘생역학을 고려한 보철치료’를 주제로, 상·하악, 전·구치의 조화로운 수복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보철치료 전략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펼칠 예정이다.두 번째 패널 디스커션은 ‘임플란트와 국소의치의 융합치료’를 주제로 김지환(연세치대). 박지만(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이 토론을 벌인다. 또한 첫날에는 ‘성공적 보철치료를 위한 협진’과 ‘최신 보철 재료 심층 분석’ 등을 주제로 심포지
“전치부라는 단어에는 앞니라는 것 외에, 심미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심미로 들어가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치아 자체에 대한 문제는 물론이고, 잇몸과의 상대적 관계, 보철적 관계, 또 장치 선택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오는 5월 열리는 SIDEX 2015 국제종합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 전치부 부분교정’을 주제로 발표하게 될 전윤식 교수는 전치부 부분교정이 말처럼 그리 단순한 치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부분교정이라는 단어 때문에 ‘치아를 조금만 이동시키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치부라는 특성상 심미적인 것을 고려해야 하고 전치부 부분교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가 성인이라는 점에서 인접치, 치주 등 다양한 사안을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연은 전치부 부분교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전 교수는 “정중선이 틀어졌을 때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은지, 이가 빠진 부분의 공간확보는 어떻게 하는지, 잇몸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치아결손 부위를 인접치로 대체할 때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심미를 고려한 교정의 주의사항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SAFE턱관절교합연수회가 주최하고 좋은보코(대표 이원우)가 후원하는 ‘2015 SAFE 턱관절교합 연수회 원데이 코스’가 다음달 18일 새한세이프치과에서 개최된다. ‘턱관절교합정밀진단, 치료, 교합조정 그리고 보험청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데이 코스에는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연자로 나서 교합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보험청구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세부 강연주제는 △TMD Occlusion의 개론, 진단과 보험분류 △TMD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교합안전장치 △교합장애 진단과 디지털 교합조정 그리고 보험청구 등이다. 강연이 모두 끝난 뒤에는 △턱관절 장애 차팅 △물리치료 △티스캔을 이용한 교합조정 실습이 이뤄진다. 세미나 관계자는 “개원의를 위한 실질적인 턱관절과 교합진단 연수회를 진행하고 한다”며 “턱관절진단과 물리치료 방법, 그리고 교합진단과 교합조정에 관한 기술을 임상에 바로 적용하고, 이에 대한 보험청구까지 마스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데이 코스는 선착순 10명으로 제한되며, 등록비는 50만원이다. ◇문의 : 02-384-4927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이하 소아치과학회)의 2015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18일과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연자 특강, 심포지엄, 임상연제 발표 등 다양한 형식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첫날인 18일에는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일본 후쿠오카치과대학의 마사오 오자키 교수가 연자로 나서 ‘The Method for Psychological Beha vior Management in Pediatric Dentistry’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는 구연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5시 40분부터는 신인학술상 시상식과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이튿날 강연은 심포지엄으로 시작된다. ‘Sedation-Basic and Safety’를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세 명의 연자가 참석해 △소아에서 치과진정치료의 안전과 호흡기질환의 관련성(정우진 원장) △진정제, 무슨 약을 얼마나 투여할까(김지연 교수) △진정치료 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유승훈 교수) 등의 소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오후에는 △ECC에 대한 비침습적 접근과 장기적 고찰(윤연희 원장) △최신 외상 가이드라인의 리뷰(최성철 교수) △어린이치
개원가에서 턱관절환자 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강연이 끝을 맺었다.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과 김욱 원장(김욱치과)이 공동으로 진행한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연수회가 지난 7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개원가 맞춤형 강연으로 턱관절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턱관절 장애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합장치 제작과 보툴리눔톡신 주사 등의 실습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본적인 교합안정장치뿐만 아니라 급성 턱관절 관절원판변위 환자에게 높은 효과를 보여주는 전방위치교합장치(APS)에 대한 실습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회는 턱관절장애 질환의 진단을 시작으로 자극요법 등 물리치료법,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실습과 장치제작 실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연수회의 특징은 진상배 원장과 김욱 원장이 그간 경험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보충강연이었다. 두 원장은 보충강연에서 그간 경험한 케이스를 소개하며 다양한 환자에 대응하는 법을 소개했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이 100%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질의응답시간을 마련했다. 진상배 원장은 “개원가에서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가 ‘Beyond esthetics in orthognathic surgery(심미 그 이상의 악교정수술)- 근육과 호흡’을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턱교정수술과 관련된 호흡과 저작근육의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다음달 12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다. 주걱턱 수술 후 심미적인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코골이가 생겼다고 호소하는 경우, 반대로 수면무호흡을 호소하는 하악후퇴증 환자는 턱교정수술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을 치료하기도 한다. 이갈이나 이 악물기가 심한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생각지도 못한 재발이 나타나기도 하고, 턱교정수술 후에도 필요한 진료가 계속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의미에서 턱교정수술과 관련된 호흡과 저작근육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Myofunctional therapy in surgical orthodontics(Kenji Sueishi 교수·동경치대 교정과) △저작근 활성과 facial pattern에 따른 턱교정 수술계획 및 술후 교정치료(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 △근육의 기능과 균형이 두개안면골 성장과 악교정 수술에
덴티움이 다음달 4일 대구에서 ‘Overdenture Ma ster-one day Hands -on’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치대에서 열리는 이번 오버덴처 핸즈온 코스는 다양한 형태와 시스템의 어태치먼트를 실습을 통해 그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상완 교수(고대구로병원)와 이정열 교수(고대구로병원) 그리고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등 3명의 연자가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Implant Overdenture 치료계획 및 진단 △Optimal clinical practice of implant overdenture △다양한 어태치먼트의 활용 등이 이론은 물론 실습으로 다뤄질 예정이다.덴티움은 Full Attachment Line-up(Mini ball, Positioner, Magne tic)을 제공, 환자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 어태치먼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세미나는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며, 등록문의는 홈페이지(www. dentium.co.kr) 또는 전화(070-7098-9151)로 할 수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샤인덴탈이 다음달 5일 올해 첫 전국 투어 세미나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샤인학술대회 in 부산’은 지난 2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제9회 샤인학술대회’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서울에서 열린 샤인학술대회에서 탄탄한 학술 콘텐츠를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핵심 강연만을 엄선해 부산의 개원의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제9회 샤인학술대회는 모든 세션이 조기마감 되는 등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으며, 학술대회 당일에는 9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하는 성공적인 학술강연의 장으로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에 열린 샤인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학술위원장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된 학술위원회가 6개월간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강연 토픽을 엄선함으로써 탄탄한 학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학술위원회는 개원의가 가장 궁금해 하는 엔도, 교정, 접착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세션 별로 공직 교수와 개원의가 파트너가 돼 학문적인 부분과 임상적인 부분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샤인덴탈 측은 “상대적으로 학술강연 참여의 기회가 적은 지방 개원의들에게도 보다 쉽고 편하게 샤인학술대회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하
고품질의 저렴한 치과기자재 아이템을 수입·공급하고 있는 파인드앰(대표 홍성국)이 최근 초음파 스케일러팁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파인드앰이 판매하고 있는 큐렛 전용 울트라소닉 스케일러 팁은 P12(전치부용), P14L(구치부용), P14R(구치부용) 등으로 용도에 따라 제품이 구성돼 있다.파인드앰 초음파 스케일러팁은 치간부 및 치은연하 치석제거에 탁월해 치주치료에 유용하게 쓰이며, 치근활택술(Root planing)에도 사용할 수 있어 R.P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팁이 얇고 각도가 적절해 치은연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국산 내장형/외장형 스케일러 핸드피스에도 사용이 가능해 호환성도 뛰어나다.파인드앰 측은 “최초 사용자일 경우 전악용 A 세트(P12, P14L, P14R 각 1개)를 구매해 사용해 본 후 추가구매 시엔 필요한 팁 위주로 구매하는 게 좋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유저들의 구매 패턴은 A 세트를 구매 후 B 세트(P12 x 3개)를 추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파인드앰은 최초 2개 세트 구매 시 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Autoclave도 가능한 팁 홀더(6구) 1개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파인드앰 초음파 스케
IDS(International Dental Show)는 1923년 베를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덴테니카와 3년마다 열리는 IDS는 1994년도에 2년마다 열리는 IDS로 통합되었다. 매회 다른 지역으로 순회하면서 열리던 전시회는 1997년 쾰른에서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IDS는 VDDI(독일치과기자재협회)와 GFDI(독일치과기자재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쾰른메세가 주관해 진행되고 있다. IDS의 전략과 주제, 당면 과제 등의 디자인은 VDDI에서, 구체적인 현실화는 쾰른메세가 각각 담당해 세계 최대 규모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를 현실화하는 이상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쾰른메세는 전세계 150개국에 대표부가 설치되어 있는 글로벌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어 최고의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유지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린 36차 IDS 2015는 51개국 2,201개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51개국에서 13만8,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IDS는 쾰른메세 2, 3, 4, 10, 11관에서 개최되었는데 그 규모를 SIDEX와 비교하면 10관 11관의 한층은 SI
올해로 36회를 맞은 IDS 2015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면서 지난 10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는 IDS 현장을 찾아 향후 SIDEX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IDS 조직위 측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IDS 2015 둘째 날인 지난 11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SIDEX 조직위에서는 김재호 사무총장과 정기훈 전시본부장이 참가했으며, IDS 조직위원회 측에서는 VDDI(독일치과기자재협회) 전무이사인 Markus Heibach 박사와 Holger Lehmann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쾰른메세 한국지사 라인메세의 박정미 대표가 통역을 맡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SIDEX를 통해 독일의 첨단 치과산업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만드는 등 상호 발전하고 도움이 되는 방안 마련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이 교환됐다.김재호 사무총장은 “100년 가까이 지속돼온 IDS 저력과 전통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레만 국제이사는 “솔직히 독일 치과산업계 입장에서 한국은 진입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17대 문경숙 집행부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무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치위협회관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치위협 전국시도회장을 비롯해 산하단체장들이 참석해 치위생계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집행부가 되길 기원했다.문경숙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회원이 협회의 주인인만큼 회원이 원하는 것들이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회원 권익보호를 위해 실제 업무와 일치하도록 업무영역을 현실화 하고 의료법에서 치과위생사가 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 회장은 소통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시도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전했다. 우선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연석회의뿐 아니라 시도회장 회의를 정례화 시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치위협 측은 “치과위생사 7만명 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중앙회가 직접 회원에게 공지하고 소통하기보다 시도회가 다양한 지역 민의를 종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문경숙 회장은 의기법과 관련해 “치과계 현실을 반영한법안 제정을 위한 TF 구성이 필요하다”며 “논의기간 동안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가 단독근무하는 치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이하 광주지부)가 오는 25일 캄보디아 캄퐁스퓨 인근 지역으로 의료 및 사회봉사를 위해 떠나는 캄보디아 봉사단(단장 문상필·광주시의원)에게 치약과 칫솔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지난 12일 전달식에는 광주지부 박정열 회장과 봉사단 의료진으로 참여하는 윤광철 원장(버들치과)이 캄보디아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문상필 광주시의원에게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했다.박정열 회장은 “뜻깊은 봉사활동에 단원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캄보디아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상필 광주시의원은 “광주지부에서 지원한 물품을 캄보디아 지역민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광주광역시 새마을회와 의료진, 지역 봉사자 등 34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봉사단은 글로벌 새마을 운동과 의료봉사, 샘 파주기, 이·미용봉사, 의류 및 학용품 등 후원물품 전달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김현자·이하 간호조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이하 의기법) 해결방안을 고민했다. 지난 11일 간담회는 간무협 각 시도지부가 시도치과의사회와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간호조무사회의 요청으로 열렸다. 서치에서는 권태호 회장, 치무담당 최대영 부회장과 이종호·김성남 치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간호조무사회측은 회장단과 간무협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이하 비대위) 곽지연 위원장이 참석해 의기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호조무사회 측은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서로 갈등 없이,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간호조무사의 치과 내 업무를 보장하기 위한 TF가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권태호 회장은 “의기법 계도기간 종료로 회원들이 혼란에 빠졌다”며 “치과계의 현실을 반영한 TF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또 “건설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간무협이 논의의 장에 복귀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치과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치과계 미래를 위해 다양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이태수)가 마련한 3월 학술집담회에서 서울지역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학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31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3월 학술집담회는 ‘내일의 치과의사, 그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재일 원장(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근우 학장(연세치대), 박영국 학장(경희치대) 등 학교 수장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미래 치과의사들을 위한 교육방침과 인성교육, 철학 등에 대해 강연한다.이태수 회장은 “치과계를 살펴보면 여러 문제에 파묻혀 우리의 갈 방향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며 “지금 치과계는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자들이 행동과 의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기”라고 이번 기획의도를 전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각 학교의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강연을 듣고 보다 성숙한 치과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수 회장은 “치과계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진보하고 있다”며 “진보의 가장 큰 축을 도덕성과 윤리성 정직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ICD 회원 외에도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비는 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