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의과와 치과에서 금연상담이 이뤄지고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고 있다. 치과의사로서 이제 금연상담은 충치가 치주질환 진료처럼 일상적인 진료업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치과계는 지난 1년 동안 시도지부별 금연상담과 진료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고, 또 올해 2월까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금연치료 희망 의사와 치과의사에게 추가 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재학생이나 신규 치과의사들의 진료권 일환으로 향후에도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금연교육이 실시될 것이다. 금연교육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로 금연희망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다소 생소한 의료영역에 대한 설왕설래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이 과정에 많은 치과 원장들로부터 치과의사가 현장에서 금연 약물에 대한 간단한 매뉴얼을 한 장으로 볼 수 있도록 배열해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 사실 치과의사들에게 적용되는 전문의약품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함이 앞섰다. 우리는 의료인이며 환자에게는 전문가로서 금연상담과 약물처방을 하는 직업군이다. 따라서 1사이클에 6~8회의 내원 환자들에게 매뉴얼을 적용하며, 약 처방에 자신 있게 그리고 방문시기에 대한 주의와 관찰은 환자에게 신뢰와 더불어 금연성공에 이를 것이다.
임플란트에서 신경 손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다. 임플란트 치료를 하는 개원의라면 한두 번 겪어봤을 터.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고 개원의들의 주된 치료 술식으로 자리잡으면서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 손상 문제는 항상 고민거리로 인식돼왔다.이종호 교수(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손상에 대한 고민 해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치과 각 분야에서 학문적, 인격적으로 존경받는 현직 교수들의 강연인 SIDEX 2016 ‘M-session’에 나선다.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석학으로 알려진 이종호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발생한 하치조신경 손상의 보존적·수술적 처치’를 주제로 수 십 년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가감없이 전달할 예정이다.이종호 교수는 강연 주제 선택에 대해 “임플란트 식립 시 신경이 통상적인 위치가 아닌 변형된 경우의 가능성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고 개원의들의 주된 치료 술식으로 자리 잡았으나 여전히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임플란트 치료는 수술 과정에서의 위험성,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 여전히 수많은 해결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교수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치과대학의 추가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합격자가 미등록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탈했다는 뜻이다.교육전문지 베리타스알파에 따르면 201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치대·연세치대 추가합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치의학과의 경우 학·석사 통합과정에서 학부 45명을 수시에서 모두 선발하도록 돼 있으나, 수시에서 최종 미등록자 3명이 나와 정시에서 이월 선발하게 됐다.두 치대 정시 추가합격 현황을 보면 서울대 치의학과(가군 3명 모집)는 1차 3명, 2차 2명 등 모두 5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정시 모집 인원인 3명 최초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한데 이어 1차에서 3명이, 2차에서 2명의 추가합격이 발생했다. 사정은 연세대 치의예과도 마찬가지. 연세대 치의예과(나군 22명 모집)도 1차 11명, 2차 7명, 3차 1명, 4차 3명 등 총 22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전년도 입시에서 서울치대(2명 모집)는 추가합격자가 없었고, 연세치대(15명 모집)는 5명에 그친 것에 비하면 이례적으로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온 셈이다.입시 전문가는 “정시원서 지원전략상 치대를 지원하는 경우 나/다군에 의대 등을 겹쳐 쓰는 경
고소득 전문직을 고용하면서 임금과 관련된 세금을 고용자가 모두 내주기로 약정했더라도 종합 소득세까지 납부할 의무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치과의사 A씨가 자신을 고용한 치과의사 B씨를 상대로 “계약대로 모든 세금을 부담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를 판결한 원심을 깨고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B씨가 A씨를 고용하면서 급여에 대한 소득세와 세금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약정한 것은 사실이지만, A씨가 급여 외에 다른 소득이 얼마나 발생할 수 있을지에 대해 예견할만한 자료가 없었다”며 “다른 소득이 합쳐져 누진세율의 적용을 받는 종합소득세액 증가분까지 고용주 B씨가 부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밝혔다.이어 “약정 동기와 경위 등을 고려하면 문제의 고용계약에 따라 B씨가 부담하기로 한 A씨의 종합소득세액은 급여 외 추가수입이 전혀 없을 때 부과되는 세율에 한정된다”고 판시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환자의 나이와 임플란트의 시술 성공여부는 그리 관련성이 높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 및 임플란트 관련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연세치대 치주과 정의원 교수팀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65세 이상 노년층 환자에 대한 추적 연구결과, 나이와 전신질환의 요인보다 시술에 사용된 임플란트의 제품별 특성이 실패율에 더욱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에서 노인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장기간 추적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연구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의원 교수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367명의 65세 이상 환자 중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346명의 환자를 조사했다.조사대상 346명의 환자의 연령은 65세부터 89세까지였으며 평균연령은 70.3세였다. 이중 236명이 고혈압이나 당뇨 등 최소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이들 조사환자 군에 심어진 총 902개의 임플란트 상태를 면밀히 조사했다. 평균 6년, 최장 17년에 걸친 추적 연구결과, 임플란트 성공률은 식립된 임플란트 기준으로 통계적 계산했을 때는 95.39%, 환자기준에서는 99.98%로 매우 높은 성공률
만20세 성인에 한해 연1회 인정되는 급여 스케일링의 경우도 최소한의 소견 기록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는 차-23-1-나 치석제거 전악 청구를 삭감당한 A원장의 심판청구를 기각했다. A원장은 단순 변연부 만성 치은염 등의 상병으로 치석제거(전악)를 시행하고 청구했지만 감액 조정당했다. A원장은 치석이 있는 경우 증상 없이도 잇몸질환이 있을 수 있고, 치석제거만으로도 치주질환에 대한 치료가 가능한 측면이 있어 그간 비급여로 적용되던 것을 연1회 인정되는 급여로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료기록부 상 치석 있음 외 증상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점에서 발목이 잡혔다.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치석제거가 필요함을 증명할 수 있는 진료의의 진단된 치주증상 및 소견에 대한 기재가 전혀 없어 치석제거(전악)의 필요성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기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정내렸고, 심판청구에서도 동일하게 판단했다. 치협 또한 삭감이 부당하다는 의견서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치협은 “A원장은 치은염의 주된 원인이 되는 ‘calculus dep(치석 존재 확인)’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고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실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의과에 비해 현격히 낮은 국가구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현재 의과항목의 일반 건강검진은 수검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에 반해 구강검진 수검률은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발제에 나선 조영식 교수(남서울대 치위생과/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회장)는 “구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것은 검진의 만족도가 낮은 것이 원인”이라면서 “검사항목의 한계를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파노라마 촬영을 기반으로 치아우식이나 치주병에 대한 검진 및 상담을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아우식과 치주병은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항목확대의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구강검진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청구프로그램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실무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건보공단 건강증진실 박헌준 부장은 “현재 직장인 건강검진의 많은 부분이 출장검진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파노라마
의료기관과 약국 등 일반가맹점의 카드수수료 인상 조짐에 의료계가 가맹점 탈퇴까지 불사하겠다고 나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이하 대개협)는 지난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모든 개인의원들은 카드가맹점을 탈퇴하고 생존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대개협은 의료인의 희생만을 강조하는 국가의 정책을 꼬집었다. 대개협은 “그 동안 개원의들은 의무만 있었지 정부로부터의 지원은 거의 받지 못했다. 게다가 현 의료보험 체제 하에서 원가 이하의 의료수가를 강요받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대개협은 “나날이 증가하는 의원 폐업률은 최악의 상황이 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카드수수료 인하 계획으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3억 이상의 매출에 해당하는 동네의원들의 대부분이 일반가맹점으로 분류돼 수수료 인하는커녕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계획은 영세·중소가맹점 0.7% 포인트, 10억원 미만의 일반가맹점 0.3% 포인트 인하가 골자였다. 하지만 신용카드사들이 상한선인 2.5%까지 카드수수료를 인상하
지난 1997년부터 약 20년간 보철 연수회를 진행, 2,000여명을 배출한 ‘The Prosth-Line Dental Institute(디렉터 서봉현·이하 프로스라인)’가 31기 연수회를 진행한다. 심미와 고정성보철 31기 코스는 200여회의 공식 초청강연, 1만1,000시간 이상 임상 강연을 펼친 서봉현 원장이 디렉터로 나서 연수회를 진두지휘한다.서 원장을 필두로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 이병철 원장(미소그린치과), 강인호 원장(서울미소그린치과) 등이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합류해 이론 및 일대일 실습 등으로 더욱 알찬 연수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회는 다음달 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오스템 AIC 대구 센터에서 진행된다.서봉현 원장은 “이번 31기에서는 Single Crown의 다양한 modification과 고정성 보철(Bridge)의 개념 및 적응점을 이론과 Preparation 실습을 통해 확실한 임상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연수회에서는 심미보철 치료를 위한 laminate와 e-Max pressing system, zirconium CAD/CAM 등 최신경향을 짚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8차 춘계학술대회가 다음달 2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근관치료의 난제, 피할 수 없으면 현명하게 대처하기(Solutions of the Endodontic problems)’를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난제에 대한 해법을 임상고수들의 강연으로 접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황호길 교수(조선치대)의 ‘의뢰된 근관치료의 유형별 해결책’, 이윤 교수(원주세브란스병원)의 외상 가이드라인 정리, 그리고 백승호 교수(서울치대)의 ‘문제로 풀어보는 근관 형성’ 등의 특강으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근관와동 형성 되돌아보기(전경아 교수·고대 안암병원) △근관치료 시 잘 낫지 않는 치아에 대한 접근법(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 △어떻게 할까? 부러진 파일(김현철 교수·부산치대) △근관충전 시 Under, over-filling(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등 풍성한 임상강연이 종일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고수들의 근관치료 노하우를 폭넓게 접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치협 양승욱 고문변호사를 연자로 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와의 분쟁 등 법률적인 대응책
덴티움이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습득하고 점검하길 원하는 임상의들을 위한 Practical Course를 다음달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코스는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유상준 교수(조선치대)가 코스 디렉터로 나서고, 이원표 교수(조선치대)가 패컬티로 참여할 예정이다.임플란트에 처음 입문하고자 하는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 분석 및 치료 계획, Drilling technique, Flap design 등 기본적인 술식부터 GBR 파트 및 발치 즉시 식립에 대한 심화과정까지 치주의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전체적인 치료 프로시져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연자의 술식 노하우까지 함께 터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습은 모형과 Pig jaw를 이용해 일대일 핸즈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를 습득하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또한 덴티움 임플란트 시스템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제8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책 △심리 △약물 △전신 △임상 등 총 다섯 개 분야에 대한 7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강연은 △정재욱 교수(창원대 행정학과)의 ‘고령화시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박미애 팀장(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의 ‘치매 환자의 이해와 의사소통’ △원장원 교수(경희의대)의 ‘노인의 약물 복용과 치과치료’ △오승원 교수(서울의대)의 ‘노인의 영양관리’ △한동헌 교수(서울치대)의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석민 원장(베스트덴치과)의 ‘노인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 역할’ △박원서 교수(연세치대)의 ‘MRONJ : 최신 경향과 논란거리’ 등으로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수 항목으로 꾸려졌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 과정은 치과임상뿐 아니라 고령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사회적 특성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10만원이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
오스템 AIC가 다음달 5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사이너스 서저리 코스를 개최한다.서울 가산동 AIC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정종철 원장(샘모아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았고, 류재영 교수(가천대 길병원), 장금수 원장(연세허브치과), 곽현종 원장(드림모아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한다.1, 2회 차에는 상악동에 대한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 사이너스 Lift Graft에 대한 이론 강의와 CAS-KIT, LAS-KIT, SINUS-KIT를 이용한 Pig jaw, Sinus Model 등 다양한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3, 4회 차에서는 임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상악동 처치와 관련한 다양한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해결법을 제시한다. 특히 고난이도 시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서저리도 마련돼 있다.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디렉터가 경험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사이너스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02-2016-6994전영선 기자 ys@sda.or.kr
작년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이슈가 많았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였던 메르스(MERS)가 아닌가 싶다. 메르스와 IS라고 하는 무장세력 때문에 자칫 우리는 중동(middle east)이라고 하면 무섭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고려시대 예성강 어귀의 벽란도에서 아라비안 상인들과의 무역으로 인해 현재 코리아라는 이름이 서방세계에 알려진 것처럼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중동 지역 중에서도 꽤 부유한 나라인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통틀어 가장 먼저 애플스토어 매장이 생겼을 정도로 서방세계와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이어 제2의 도시인 두바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인공섬 위에 아랍 범선 모양으로 지어진 부르즈 알 아랍과 같은 건축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제적인 도시 두바이의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유일의 치과기자재전시회이자, 세계적인 행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덴티움이 출시한 무통마취기 ‘iCT injectionSE(제조원: Genoss)’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CT injectionSE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시술과 조작의 편의성이 높아 임상의들의 좋은 평을 얻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iCT injectionSE는 압력조절기능을 통해 기존 마취방법을 시행했을 때보다 통증을 큰 폭으로 경감시킨다. 2차 수술 시 각화치은에 직접 마취해도 통증이 적기에 편안한 진료를 가능케 한다는 것. 특히 Palatal 부위의 마취 시 통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손의 피로감도 줄여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마취가 가능하다. 또한 마취기의 상태를 알람 및 음성안내 기능을 통해 소리로 확인 가능하고, 작동 상황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숫자와 문자로 표시해 사용자의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배터리 충전 시기를 알림 램프 기능으로 알려줘 배터리 잔량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충전은 무접점 충전 거치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가능하다.마취액 카트리지의 교체방식은 특허로 등록돼 있으며, 자동 기포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블록마취에도 유리한 긴 카트리지 홀더와 1.8㎖ 마취액 카트리지 및 1회용 치과용 바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