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민들의 참여정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꼽을 수 있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라는 모토로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을 하도록 돼 있다. 실제로 현재 △개헌안 지지 △미세먼지 대책 △삼성증권 위조주식 발행사태 △몰카 범죄 처벌강화 등 국정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사안들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청와대 국민청원이 활발히 운영되면서 네이트 ‘판’과 다음의 ‘아고라’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되던 여론 게시판이 시들해지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치과와 관련한 국민청원도 상당수다. 먼저 청원에 동의한 참여자 수는 차치하고, 단순히 ‘치과’라는 단어로 검색해본 결과 4월 24일 현재 총 243건의 청원이 검색됐다. 청원내용 중 ‘치과’라는 단어가 포함만 돼 있어도 모두 검색되기 때문에 이 모든 청원이 치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모든 치과의 진료비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든지 등 터무니없는 청원도 적지 않을 뿐더러, 한 사람이 비슷한 내용의 청원을 연속적으로 올리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치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송윤헌·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가 다음달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될 춘계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 2일 ‘2018 초도 이사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준비 및 집행부 2년차 회무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준 높은 진료를 위한 초음파 영상의 치과적 활용’을 대주제로 치·의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초음파 활용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심도 있게 다룰 전망이다. 이날 최용석 교수(경희치대), 김선종 교수(이대목동)가 연자로 나서 △초음파 영상의 기본 원리 및 악안면 영역에서 실제적인 검사 △구강악안면 영역과 치과 임상진료에서 초음파 진단의 활용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의과에서는 문지연 교수(서울의대)가 ‘초음파진단을 통한 두경부 통증치료’에 대한 강연으로 구강안면 부위 통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초음파를 이용해 치과 진료를 하고 있는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과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 임상 노하우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초음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에게 좋은 가이드라인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제2회 올소턱교정수술 세미나가 다음달 2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이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부정교합 환자들의 턱교정수술을 위해 활용되고 있는 3D 양악수술에 관한 노하우를 공개하고, 더 나은 치료법을 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권민수 원장은 ‘3D 양악수술,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첫 강연에서 3D 양악수술을 통해 턱교정수술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응증과 프로토콜, 그리고 그 한계와 개선방향에 대해 다룬다. 또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양악수술 후 악골의 변화’를 주제로, 수술직후와 술후 치아교정치료 과정 중 악골의 3차원적 변화 양상에 대해 다룸으로써 임상가들이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을 소개한다. 황종민 원장이 선보이는 ‘3D를 활용한 안면비대칭의 수술적 치료’ 강연에서는 기존 치료방법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웠던 안면비대칭 환자들에게 3D기술을 이용해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교정치료 후 할 수 있는 미용적 안면윤곽수술’을 주제로 교정수술 환자가 심미적 개선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면윤곽수술의 증례를 다룬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술전후 3D 이미지를 통한 강연이 이뤄진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김철홍·이하 치과마취과학회)가 오는 6월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18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진정법과 관련된 환자의 안전’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오전 세션은 치과마취과학회 김철홍 회장과 김승오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가운데 해외 연자 Christine L. Quinn과 윤지영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Sedation during dental treatment △진정법 시행 전 환자평가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김종수·김현정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 김종빈·강구현 교수의 △진정법과 관련된 합볍증과 관리 △호흡 곤란과 기도 관리 강연에 이어 자유연제 구연발표와 우수발표자 수상이 진행된다. 사전등록 시 회원 7만원, 비회원 10만원이며 회원 중 전공의는 5만원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장등록은 각 1만원씩 추가된다. ◇문의 : 02-2072-4109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베트남교정학회와 양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정학회 국윤아 회장과 정동화 국제이사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회 베트남교정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Ho- ang Thi Bach Duong 회장 등 베트남교정학회 여러 임원진들을 만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교정학회와 베트남교정학회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전문의 과정이 없는 현지의 상황을 감안, 베트남의 전문의 제도 운영을 돕고, 이제 첫발을 내딛은 베트남교정학회 학술대회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중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 교정의사의 현지 진출은 물론이고, 우수한 진료술식 전파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임상술식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다음달 11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정기 월례회를 개최한다. KSO는 매월 정기 월례회를 통해 회원들의 임상 능력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로 취임한 구본찬 회장은 검증된 연자 섭외와 트렌디한 주제를 바탕으로 정기 월례회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월례회에는 백철호 원장(새이치과)과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Changing the face using a dentition as a tool △Unpredictable vs predictable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한다. 백철호 원장은 골격적 부조화의 비수술적 치료에서 미니스크루의 가능성을 짚는다. 백 원장은 미니스크루의 사용으로 악정형 치료의 한계가 상당수 보완됐다는 입장이다. 이번 강연에서 백철호 원장은 성장기와 성인 환자 중 미니스크루 사용 증례와 그렇지 않은 증례를 비교 분석해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민호 원장은 치료 중 발생하는 변수에 대한 고찰을 이어간다. 교정치료는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술자의 예측대로 진행되지만은 않는다. 치아이동이 예상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의 임플란트 시술 키트인 ‘Neo Surgical Kit’와 치과용 임플란트 용기가 지난 5일 발행된 2017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집에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외관 구성과 사용 목적, 재료 사용과 상업 생산 등 부문별 심사기준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첫 번째 선정작은 임플란트 시술 키트인 ‘Neo Surgical kit’다. ‘Neo Surgical Kit’는 임플란트 시술 시 사용되는 수술 키트로, 치과의사들의 시술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키트의 어떤 위치를 잡아도 불편함이 없고, 사용자의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둥근 형태로 디자인했다. 또한 앉은 상태에서도 도구를 잘 볼 수 있도록 수술 도구 판에 경사를 적용, 급박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수술 도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두 번째 선정작은 치과 임플란트 보호용기다. 여러
이보클라비바덴트의 대표 아이템 ‘IPS e.max Press’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이보클라비바덴트는 최근 미국의 치과제품 테스트 기관인 The Dental Advisor가 ‘IPS e.max Press’를 2018 Top Awar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Top Award 선정은 지난 5년간의 임상을 분석한 결과 높은 안정성이 입증됐기 때문. The Dental Advisor에 따르면 5년간 장착된 ‘IPS e.max Press’를 분석한 결과, 총 671개 중 97%가 안정성 측면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하거나, 우수등급으로 판정됐다. 특히 ‘IPS e.max Press’의 심미성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와 평가 케이스 중 단 2%만이 파절 현상을 보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HODEX 2018에 참가해 풀 디지털 워크플로우 ‘DIO Digital Chairside Solutions’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디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DIO Digital Chairside Solutions’ 관련 데모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3D 프린터 ‘DIO PROBO’와 ‘UV 임플란트 시스템’ 등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DIO PROBO’는 ‘Design First’ 전략과 아이디어로 완성된 오픈형 디자인으로, 뛰어난 강도와 경도를 지니면서, 빠르면서 정밀도 또한 우수한 템포러리 덴처, 템포러리 크라운, 덴탈 모델, 서지컬 가이드 등 환자 맞춤형 출력물 제작이 가능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시부스에 마련된 미니 강연장에서는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디오나비’를 활용한 다양한 증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디오 임상욱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3D 프린터 ‘DIO PROBO’를 포함해 디오의 풀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뜨
온라인 치의학 임상교육사이트 덴탈빈(박성원 대표, www.dentalbean.com)이 지난 15일 개원의를 위한 병·의원 경영 오프라인 세미나를 덴탈빈디지털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덴탈빈 개원 세미나는 세무, 경영, 마케팅, 재무, 노무, 법률, 보험청구 등 폭넓은 주제를 다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김규흡 세무사(세무법인진솔)가 ‘병·의원 세무 효율적 관리 방안’을, 권령희 이사(더앤컴퍼니)가 ‘직원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고용지원금, 이제 병·의원도 받을 수 있다’를, 장경 대표(닥터와함께)가 ‘나는 병·의원 경영지원 컨설턴트다’를, 최연덕 이사가(엠큐브플렛폼) ‘실패하는 병원은 이유가 있다’를, 김민규 소장(금융자산효율분석연구소)이 ‘연금혁명! 상위 1%만 아는 내 연금 50% 더 받는 방법’을 각각 강연했다. 이 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심규환 노무사(노무법인 신아)의 ‘원장님들을 위한 2018년 인사노무 hot 이슈’ △성용배 변호사(법무법인 정앤파트너스)의 ‘병원전문변호사에게 직접 듣는 의료분쟁, 현재를 보고 미래를 준비한다’ △현미향 소장(대한치과경영연구소)의 ‘보험청구, 정부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등도 진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개원질서정립위원회(위원장 김재호)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호 위원장을 비롯해 개원질서정립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지난달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의 내용을 결산하는 자리였던 만큼 정제오 법제이사도 특별히 함께 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 회계연도 감사 지적사항 검토의 건 △2018 치협총회 상정안건 검토의 건 △2018년 상반기 불법의료행위조사 결과보고서 검토의 건 △불법의료광고 현황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감사 지적사항과 관련, 사무장치과 등 불법의료기관 조사에 있어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더욱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만큼, 2주에 한 번씩 강동경찰서와 성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만남을 갖고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협동조합치과에 대한 대책 마련의 건 △광고를 통한 불법이벤트 대책 마련의 건 등 지난달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상정안건으로 확정된 안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부 차원의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지부가 실시하고 있는 개원질서정립
다음달 8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철수-안민호·김종훈·김영만 후보의 첫 정견발표회가 지난 20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약 60명의 청중이 참석했으며, 김철수 회장 후보의 정견발표, 안민호·김종훈·김영만 부회장 후보의 출마 소감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됐다. 단독 입후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정견발표회가 20~30분 만에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철수 후보는 회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지만, 청중의 질의조차 원천차단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의 무리한 진행은 옥에 티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기호 1번 김철수 단독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협회장으로 봉사했던 지난 10개월의 성과와 남은 2년 임기의 중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김철수 단독후보는 △문재인케어에 대한 해법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 강력 대응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의료광고·자율징계권 확보 △구강보건전담부서 및 치의학연구원 신설 등 굵직굵직한 공약을 그간의 성과와 함께 상세히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문재인케어에 대해 김철수 후보는 “문재인케어 이후 비급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중단 가처분 신청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강행할 경우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보존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 중단을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의결했다. 당시 오원만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기한 헌법소원이 인용될 경우, 교육비를 지불하고 수업을 듣고 있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신청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고, 교육중단 가처분 신청은 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보존학회와 근관치료학회 등 관련 학회 역대 회장단 등이 참석하는 고문단 회의를 거쳐 가처분 신청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취재 결과 고문단 회의에서도 가처분 신청은 강행하기로 결정됐다. 하지만 이를 실행에 옮기기 전 마지막으로 치협의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위(위원장 정철민·이하 특위)와 협상에 나서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존학회 오원만 회장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류작업은 모두 마무리됐다. 서류만 제출하면 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신청을 하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함께 ‘해외여행령 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접수 및 진료 단계에서 환자의 해외여행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질본은 지난해 9월 ITS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다음달(5월)부터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해외여행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심평원은 의료기관 대상 프로그램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26.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돼,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의료인 단체를 통해 ITS 프로그램 설치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심평원은 기존에는 DUR시스템을 통해 약 처방 단계에서 해외여행력을 제공했다. 이제 의료기관은 ITS 프로그램을 통해 접수 및 진료 단계부터 환자의 해외여행력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ITS 프로그램 설치 및 검증 관련 문의는 심평원 DUR정보부(033-739-0422~4)로 하면 된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제33대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단 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이 제기됐다. 지난 1월 19일 실시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재성 前후보는 당시 선거에 대해 ‘선거절차에는 회칙, 선거관리규정 및 조리 등에 위반한 중대·명백한 하자가 존재하고 이러한 사유가 선거인의 선거권 행사를 방해하여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현저히 침해했으며 이로 인하여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음이 인정되므로 이 사건 선거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김 前후보는 이 같은 내용의 소송장을 지난 19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김재성 前후보는 지난 1월 경기지부 보궐선거 과정에서 선관위와 지속적인 마찰을 빚어왔다. 회장직무집행대행자 및 부회장직을 갖고 있는 후보의 출마가 정당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부회장직 결원이 없는 상태에서 또 다시 부회장 공동후보제로 회장선거를 실시하는 것인지를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소장을 통해선거 과정 중에는 선관위에 제출한 선거공약서에 문제가 있어 배포할 수 없다고 제재를 당했고, 치과전문지에 선거 홍보물을 게재했으나 선관위는 이에 대해서도 선거관리 규정에 반한다며 공개 사과 등을 포함한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