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이 통과됐다. 의료기기산업은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 등의 기술발전에 따라 기술융합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 의료기기 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체질개선에 나선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혁신형 의료기기에 대한 인증 및 혁신의료기기군 지정 등을 심의하는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두게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보조인력의 지역별 수급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치위생학회지에 소개된 수원여자대학교 강현숙 연구팀의 ‘전국 임상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교를 졸업한 지역 대비 근무 지역으로 가장 많은 인원 증가를 보인 지역은 서울이며 대전충남, 광주전남 지역은 인원감소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0월 기준 보건복지부 치과위생사 면허신고자와 2015~2016년 면허취득자 중 교육·보건 분야 종사자를 제외한 총 2만498명을 우선 연구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총 5,708부의 설문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분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졸업학교 지역은 경기 24.9%, 대전충남 12.7%, 대구경북 11.5% 순으로 높았으나 근무 지역은 서울이 31.9%로 가장 많고 경기 20.2%, 부산이 6.9%로 뒤를 이었다. 또한 졸업학교 지역 인원을 기준으로 서울, 인천, 부산 지역만 각각 26%, 4.3%, 1.9%의 인원증가를 보였으며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대전충남이 6.1%, 광주전남이 5.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저소득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제7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의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9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되며,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 시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 및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희망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티티플레이 홈페이지(www. ttplay.co.kr)에서 할 수 있다. 스마일재단은 “탁구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의료소외계층에게 치료비를 후원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문병인)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7일 진료를 개시했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준공한 이대서울병원은 치과를 비롯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24개 진료과와 입원 병실 330병상으로 출발했다. 특히 치과는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구강악안면외과)과 장영은 교수(치과보존과)를 전담으로 하여 이대목동병원 김민지 교수(치과교정과), 마연주 교수(소아치과), 김진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개원 초기에 주 1회 순환진료를 진행하며 전문치과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대 임치원 김선종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는 사랑니, 외상, 턱교정수술뿐 아니라 턱관절 초음파진단을 포함한 턱관절치료, 수면무호흡 관련 수면센터 협진, 턱뼈괴사증치료 등을 특화할 예정이다. 또 치과보존과는 어려운 근관치료의 의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료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오는 27일 개원봉헌식을 개최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아시아턱관절포럼 제16기 연수회’가 오는 23일과 다음달 1일 개최된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연수회는 일본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 연수와 함께 진행된다. 오는 2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릴 국내 연수회는 ‘개원의가 바로 턱관절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노하우 전수’를 대주제로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이사장, 류재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서 치료 가능한 증례 선택, 치료법 △스플린트 치료를 해야 하는 증례 선택법 및 환자관리 노하우 등에 대해 다룬다. 강연 후에는 자유토론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 또한 다음달 1일 개최될 일본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 연수회는 Yochimasa Kitagawa, Taihiko Yamaguchi 교수와 Taro Arima 부교수가 연자로 나서 ‘국립 홋카이도대학 치과대학의 턱관절 치료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이하 KALO)가 오는 4월 7일 코엑스(남측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제1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Next Generation of Lingual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차세대 설측교정 디지털/캐드캠/메탈 프린팅’을 주제로 한 특강과 ‘골격성 부정교합의 비수술 설측교정-한계는?’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특강은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The xustomized lingual system goes digital’을 시작으로 △호주설측교정학회 Nour Tarraf 회장의 ‘How to use digital technology to integrate teenage lingual treatment into your busy practice’ △일본설측교정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Tetsuya Yoshida 박사의 ‘Analogue setup and digital setup in lingual orthodontics’ 등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설측교정-major torque cont
의료영리화 추구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에 따른 것으로, 의료영리를 추구할 수 없도록 법률에 명문화한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해당 개정안은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박정(더불어민주당), 이찬열(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공동발의했다. 윤후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서비스산업 범주에 보건의료를 포함시켜 보건의료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의료영리화를 추구하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은 영리추구를 할 수 없도록 법률에 명문화함으로써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설된 ‘제1조의2’ 조항은 ‘의료를 통한 영리추구를 배제하고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치과계 또한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1인1개소법 합헌 판결을 염원하고 있는 만큼 의료영리 추구를 금지하는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 11일 조선대학교치과병원에서 다문화 어린이 그림대회 ‘나의 꿈을 그려요’ 지정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평은 “다문화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여한 지역 다문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격려품을 전달함으로써 재능 계발 및 창작활동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지정기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을 한 김태열 씨는 장애인시설 밀알의집과 보육시설인 상록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다문화 그림대회의 작품 전시 및 격려품 전달은 지난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뤄졌다. 한편 자평은 치과의료 봉사, 장학금 기부, 임플란트 및 안면기형수술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 요구를 거절당한 의료계가 파업 등 강경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한 데 대해 13만 회원을 대표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의료계는 파업 등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선포했다. 의협은 지난해 10월 26일 의·정협의에서 초·재진 진찰료 30% 인상과 원외처방료 부활을 공식 제안하며 지난달 31일까지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공문을 통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며 의료계의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이에 의협은 “보건복지부의 이번 답변은 저수가 체제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회원들의 열망을 철저하게 무시한 처사”라며 “동시에 환자가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하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성토했다. 파업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선포한 의협은 지난 9일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참가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 1일 보건복지부의 ‘간호정책 추진을 위한 간호정책 TF’ 신설 발표에 환영 입장을 표했다. 간무협은 “복지부는 간호정책 TF가 간호인력 수요 총괄조정 등 수급관리, 근무환경 개선대책 추진,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지정평가제도 시행, 보수교육 및 자격신고 관리 등 간호정책의 업무 전반을 수행할 예정임을 밝혔다”며 “간호정책 TF 신설로 의료·돌봄 현장에 적합한 간호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복지부 내 간호정책 TF가 신설된 것에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간무협은 “이번 TF 신설을 계기로 간호조무사 양성교육의 질적 향상,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기회 확대, 국가보건의료정책에서 간호조무사 활용증대, 간호조무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계획이 마련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추후 TF가 간호인력 전담부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간무협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정책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임필 원장 초청 신흥 임플란트 P&P연수회 베이직 코스’가 다음달 17일부터 4월 28일까지 신흥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임플 원장(NY필치과)과 함께하는 이번 P&P(Practical & Predictable)연수회는 개원을 앞두고 있거나 임플란트 임상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임플란트의 기본기를 전달하는 베이직 코스로 진행된다. 다년간 P&P연수회를 운영해온 임필 원장의 숙련된 디렉팅을 바탕으로 외과수술부터 보철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임플란트의 기초를 단계별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증례를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강의가 진행되는 다음달 17일에는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기본이 다뤄진다. 이어 임플란트 수술과 상부보철, 인상채득에 관한 실습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골이식술과 치주수술, GBR, 상악동 거상술 등을 다루며, 대미는 교합과 보철로 장식한다. 이번 세미나는 덴탈세미나에서 등록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080-819-2261로 하면 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오상천·이하 디지털치의학회)가 다음달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과 치과위생사, 교정 세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특강에서는 △이정진 교수의 ‘디지털을 이용한 가철성 보철물’ △허수복 원장의 ‘지르코니아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등이 진행된다. 치과위생사 세션은 △이은주 치과위생사의 ‘디지털 시스템으로 변화중인 치과위생사의 업무’ △김희철 원장의 ‘디지털 치과의 워크플로우’등으로 구성된다. 교정 세션에서는 △박서정 원장의 ‘디지털 교정으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정수봉 원장의 ‘개원의를 위한 디지털 교정 프로그램 선택 가이드’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등록비는 치과의사 4만원, 전공의·치과위생사·치과기공사 2만원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최근 출시한 합성골이식재 ‘Bone MatrixⅠ’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one MatrixⅠ은 안정적인 체적 유지는 물론, 빠른 신생골 성장에 따른 치유기간 단축으로 임상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아 그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합성골이식재 장점 최대한 살려 ‘Bone MatrixⅠ’은 합성골 이식재가 갖춰야 할 특성을 두루 갖춰 출시 직후부터 임상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Bone MatrixⅠ은 무엇보다 blood와 stem cell이 유입되는 거대기공(Macro pore)과 tissue fluid와 성장인자가 들어오는 미세기공(Micro pore) 간 상호연결이 잘 발달돼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거대기공의 모양이 정형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공법을 이용해 granule 모양이 보다 일정한 특징을 가짐으로써 입자 강도를 보강했다. 자연골 형태의 모양 및 둥근 형상의 디자인을 통해 운반 시에도 입자가 서로 부딪히더라도 가루가 발생하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이 같은 특징은 crestal approach 시 뾰족한 부분이 없어서 상악동
앞으로는 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3회 연속 ‘미흡’ 등급을 받으면 검진기관 지정이 취소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지난 1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속 2회 미흡등급을 받으면 ‘업무정지 3개월’. 연속 3회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그간 교육이나 자문 실시에 그쳤던 것과는 차이가 크다. 또한 검진기관 평가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기관에 대해서도 1차 업무정지 3개월 처분, 2차부터는 지정취소를 한다. 이에 덧붙여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한 후 6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돼 강제적인 질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제도개선으로 부실한 건강검진기관을 지정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제고 노력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극장 무용의 시초인 발레는 16~17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인 프랑스 왕비 카트린 드메디시스가 이탈리아의 궁중무용을 들여온 데서 유래했다. 때문에 ‘발레’라는 용어도 ‘춤을 추다’는 의미의 이탈리아어 ‘발라레(ballare)’에서 나왔다. 서정민 원장(서정민치과)이 이러한 발레를 시작한 지 올해로 8년차에 접어들었다. 주변에서 무슨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발레를 한다”고 대답하면 대다수가 토끼눈을 뜬다고. 이에 서정민 원장은 “대개 발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높아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발레는 간편한 트레이닝 복장으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친근한 운동”이라고 전했다. 개원 초기, 그는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국립발레단 공연에 대한 기사를 읽은 후 자기도 모르게 발레에 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쁜 육아로 발레를 하고 싶다는 소망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와중 인근에 발레학원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이때다 싶어 학원문을 두드렸다. 당시 그의 나이는 46세. 언뜻 새로운 시도가 망설여지는 나이일 수 있지만, 그는 ‘학원 1호생’이자 발레학원 원장으로부터 ‘부원장님’이라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