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누군가가 치과건강보험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보려고 하는데 중요한 부분부터 보고 싶다고 말한다면, 필자는 진찰료 부분을 먼저 보고, 그 다음으로는 실제 제일 많이 하는 진료인 치주치료 부분을 먼저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특정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일부 치과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의원급 치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진료가 치주치료이기 때문이다. 이번 호에서는 치주치료가 치과건강보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치주치료 관련 청구건수와 진료비는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심평원에서 제공한 2020년도 상반기 치과 분야의 주상병 청구현황을 살펴보면 건수에서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2위는 ‘치수 및 근단조직의 질환’, 3위는 ‘치아우식’ 순으로 나타났으며, 금액으로 1위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2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3위는 ‘치수 및 근단조직의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에서는 ‘K05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K08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 장애(보험틀니와 임플란트)’ 보다 근소하게 적었지만 청구건수만 놓고 보면 3,434만8,000건으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 인상을 공식 요청했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9일 서울시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2022년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수가를 지난 10년간의 치과건강보험 수가 인상분(21.3%)을 반영해 48,0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처음 도입돼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지난 10년간 단 한 차례의 수가 인상도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 서울지부는 “치과의사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유지되고 제도가 지속 발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최소한 지난 10년간의 치과건강보험 수가 인상분 수준이라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문진,치면세균막검사, 방사선 촬영), 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 칫솔질 교육 등), 예방 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종현 원장이 ‘꼭 임플란트여야 하나? 고도손상 치아의 수복’을 주제로, 치아 재식술을 비롯해 심하게 손상된 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술식을 소개했다. 박 원장은 “이러한 술식은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환자와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추후 임플란트로 이행되더라도 bone healing 측면에서 도움이 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성국 원장은 ‘치주질환에서 부분교정치료와 CTG(Connective Tissue Graft)를 활용한 치간유두의 재생’을 통해 치주질환 환자에서 미니튜브를 이용한 교정 시 염두에 두어야 할 5가지 주의사항을 정리해 주었다. 또한 black triangle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교정과 CTG를 병행하는 치료법을 선보였다. 이날 학술집담회 후에는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6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총 29명이 수료증과 함께 메달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오는 11일 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판매중인 ‘AnyOne’ 임플란트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AnyOne은 ‘TOP(Tissue friendly, Operator friendly, Patient friendly)’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11° 호환성과 Xpeed 표면처리, KnifeThread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식립하고 보철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성공률을 제공한다. 특히 메가젠은 좁은 골 폭에서 GBR없이 작은 직경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강한 저작력에 의한 파절이 우려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AnyOne NI(Non Index)’를 최근 출시했다. AnyOne NI는 Hex보다 20%이상 향상된 강도를 가지고 있어 하악전치부처럼 골폭이 좁은 곳에 파절 걱정 없이 식립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AnyOne NI는 mount Free 디자인으로 AnyOne 대비 Abutment 접촉면적을 70% 이상 향상시켰으며, Connection wall thickness가 HEX 모델 대비 0.22, 0.25 두꺼워져 Compressive strength test 결과 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이상훈 前회장이 치과건강보험 관련 최신 법규 내용을 정리한 ‘2021 치과건강보험 해설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개원가에 주로 적용되는 치과건강보험 항목 위주로 최신의 정보를 정리했고, 상황에 따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분류를 적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이상훈 前회장은 “이제 치과도 건강보험에 대해 모르는 이들은 거의 없지만, 열심히 진료하고 청구한 것이 삭감될 때마다 ‘왜 그럴까’하고 답답함을 갖는 이들 역시 많다”며 “최근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건강보험 해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지만, 정확한 법규에 근거한 내용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는 드문 것 같아 해설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SQ GUIDE’에 대한 모든 것을 짚어주는 ‘가이드를 가이드 해드립니다’ 세미나가 지난달 26일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원데이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가이드 ‘SQ GUIDE’를 참가자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가이드 임플란트의 입문과 임상적 이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최용관 원장은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정리하고 ‘SQ GUIDE’의 특성과 실제로 ‘SQ GUIDE’를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상세히 전달했다. 특히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강의평가를 통해 강의내용과 실습에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핵심 노하우와 연자의 열정적 강의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가는 정말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용관 원장은 “강연 내내 많은 질문이 쏟아지는 등 덴티스의 ‘SQ’ 임플란트와 3D프린터 ‘제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가 제36회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를 파견하며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지난달 19~20일 삿포로에서 진행된 일본치과심신의학회는 ‘전신을 보고, 구강을 진단하고, 마음을 관찰하자’를 주제로 온라인상에서 펼쳐졌다. 양회는 상호 연자 교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최용현 부회장(건국대병원 치과교정과), 강나라 이사(대전 선치과병원장), 백한승 이사(넥슨어린이재활병원 통합치과진료 센터장)가 초청연자로 나서 △COVID-19가 한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과 치과의사에게 미친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CES-D)을 이용한 턱수술 상담환자와 턱수술을 받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차이에 관한 연구 △치과종합진료센터에서 치과치료를 받은 장애환자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관한 연구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코로나19가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미친 영향을 특집으로 구성한 부분. 대한심신치의학회 최용현 부회장의 강연으로 양국의 차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만들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지난달 21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제3회 온라인 계속교육’을 진행했다. Zoom 화상 시스템으로 이뤄진 이번 계속교육에는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서 ‘할 때마다 늘 새로운 교정치료와 중첩’을 주제로 강연했다. 류세홍 원장은 KORI의 학술지인 ‘에지와이즈 치과교정저널’과 미국 트위드 파운데이션에 수록된 증례를 살펴보면서 다양한 중첩방법을 소개하고, 중첩방법에 따라 치료전후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 환자의 평가에서는 최적중첩법보다 안정골 구조물 중첩법을 사용해 정확한 치아이동과 골격이동을 평가해야 하고, 안면골격성장평가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위한 심층적 검토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 공제술과 관련, 해당술식을 사용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과 포토샵을 활용한 디지털 공제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정진단 전문 프로그램인 ‘V-ceph’과 바텍에서 제공하는 교정진단 프로그램 ‘OrthoVision’을 직접 시연하며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 세부학회로 인준된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지난달 12일 신임 집행부 초도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백운봉 회장은 “학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인준문제가 해결된 만큼, 이번 회기에서는 홈페이지 개편과 회원 증대 등 학회의 역량강화 및 정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특히 양악수술에 대한 대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치과계에 도움이 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초도이사회에서는 인준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를 인정해 전주홍 전임 회장, 김병호 총무이사, 권민수 학회인준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류동목 고문, 황순정 고문 등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의 시간도 가졌다. 임시총회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계획 및 수정 예산안 승인이 이뤄졌으며, 회원가입 절차를 완화하고 회비납무 의무를 현실화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이 승인됐다. 한편 양악수술학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투명교정! 양악수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Dr. Sandra Tai (캐나다)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팽준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지난달 1일부터 진행한 ‘UNTACT DV on WORLD’를 오는 7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예정돼 있던 ‘UNTACT DV on WORLD’는 고객들의 성원에 힙입어 연장을 결정했다. ‘UNTACT DV on WORLD’에서는 100여개의 다양한 품목과 200여개의 프로모션,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DVmall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1억6,000만원 상당의 선물로 화제를 모았던 경품행사는 2억1,000만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진행되는 경품에서는 1등 치과용 레이저 ‘LITE TOUCH’ 2대, 100만 DV 포인트 4장, 30만 포인트 8장을 추첨한다. 응모권은 ‘UNTACT DV on WORLD’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어지며, 당첨여부는 유튜브 채널 ‘재선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넷째 주에는 이제껏 한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MANI’ 핸드파일이 새롭게 추가됐다. 핸드파일 10갑 구매 시, 1만5,000 DV 포인트를 증정한다. 더불어 퀴즈 이벤트 또한 계속 진행된다. ‘퀴즈 상품’ 표시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장비와 치료기술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김진백)는 오래 전부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왔다. 그 결과 임플란트부터 보철진료, 교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치과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완성했다. 치과진료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치악 치료의 새로운 솔루션 ‘DIOnavi. Full Arch’ 디지털 플랫폼 구축의 시작은 ‘디오나비(DIOnavi.)’부터였다. 디오는 2014년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탈피, 디지털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를 출시했다. ‘디오나비’는 출시와 동시에 안전성, 편의성, 정확성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내세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금은 40만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대표적인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는 무치악 솔루션 ‘DIOnavi. Full Arch’을 출시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 ‘DIOnavi. Full Arch’는 무치악 환자의 틀니 스캔부터 플래닝, 가이드 제작, 시술, 최종 보철까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0년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흑자로 돌아섰다. 통계 집계 이후 발생한 최초의 흑자다. 식약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성장으로 2020년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가 2조6,0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치과용 임플란트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10조1,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7조8,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1.1% 상승했다. 수입은 5조2,274억원으로 7.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의료기기 무역수지 흑자전화의 일등공신은 단연 체외진단의료기기의 급성장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553% 증가한 3조4,000억원으로 전체 의료기기 중 33.1%를 차지했다. 수출실적도 전년 대비 623% 증가한 4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수출을 선도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이 2조1,903억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이 1조2,462억원으로 2위, ‘핵산추출시약’이 2,318억원으로 6위를 기록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성인용 칫솔에 이어 ‘제니덴트 주니어 칫솔’을 출시했다. ‘제니덴트 주니어 칫솔’은 영구치가 나는 시기인 초기 영구치열기에 사용하는 칫솔로, 권장 사용연령은 초등학생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칫솔의 단점을 보완·개선해 연령대에 맞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모가 잘 벌어지고 치간부나 치은열구의 세정력이 떨어지는 나일론 모 대신, △내마모성 △복원성 △탄력성이 우수해 잘 벌어지지 않고, 수분 흡수도가 낮아 위생적인 PBT모를 사용했다. 칫솔모 수를 늘려 사용 시 부드러우며, 칫솔모 높이를 다르게 한 단차 식모를 적용해 치아 사이사이 꼼꼼한 세정이 가능하다. 핸들에서도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강화해 칫솔질이 서툰 어린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올바른 위치를 잡아주는 치아모양 양각무늬를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치과의사들이 추천하는 일자형 스트레이트 핸들을 적용해 힘이 한쪽으로만 가해지는 현상을 방지했다. 특히 칫솔의 넥에는 모양변형이 가능한 재질인 PP를 적용해 헤드에서 1cm 정도 아랫부분을 어린이의 구강에 맞게 구부려 사용할 수 있다. 헤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회장 보궐선거를 2주일 앞둔 지난달 28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는 ‘치협 회장 입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후보자 토론회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영진), 충청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충청북도치과의사회(회장 이만규)가 공동주최했다. 토론회는 대전지부 명예회장인 조수영 대전지부 선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후보자 정견발표, 공동질의, 상호질의, 플로어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치협 집행부 갈등원인 ‘리더십 부재, 소통부족’ 이구동성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은 이상훈 前 회장의 자진 사퇴. 공통질의에서는 이 같은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물었다. 먼저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무엇보다 회장과 임원, 임원과 임원 간의 소통이 부재했던 것 같다”며 “여기에 치협 선거의 고질적인 계파주의 문제도 작용했다. 본인이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유도 이런 계파주의를 끝내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계파주의는 선거를 지나치게 과열시키고, 후보자들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원인이 된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이를 극복하지 못해 오늘날과 같은 문제가 발
이번 보궐선거는 이상훈 前회장의 잔여임기에 대한 선거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이번에 이번에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치과계 유례가 없는 예산안 부결과 협회장의 중도사퇴로 협회의 위상이 추락하고 회원들의 정서와 동떨어진 노조와의 단체협약서는 협회의 존립 근거를 흔들었고, 정부의 비보험진료비용의 공개방침에 회원들은 패닉상태에 이르렀다. 도를 넘은 선동에 감추어졌던 리더의 무능이 드러나자, 엉뚱하게 직선제라는 훌륭한 제도를 부정하고 탓하게 만드는 웃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것에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 집행부 내부의 균열이 커다란 염증이 되어 수면위로 터져 나온 것이 지금의 치협 집행부 현실이다. 이를 바로잡고 신속한 회무 정상화를 이끌 수 있으려면 강한 결단력과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있어야 하고, 저 ‘박태근’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이번 선거는 회장단이 아닌 회장 1인만을 선출하는 선거다. 그간의 선거와 달리 회장 후보자의 역량이 집중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이는데. 강점은 풍부한 회무경험과 강한 추진력이다. 지역 분회장과 울산지부 회장을 지내면서 출신학교와 상관없이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임원들을 발탁 기용했고, 관련 행정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