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통합 교과서 첫 발간

URL복사

지난 1일 발간, 통합교육 기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치위생 제도 도입 50주년을 앞두고 교육계와 뜻을 모아 임상 치위생 교육 및 실무의 표준이 될 교과서 ‘임상 치위생학’을 발간했다. 지난 1일 발간된 ‘임상 치위생학’은 치위협 편찬위원회(위원장 정순희)와 편집위원회(위원장 배현숙) 등 치위생(학)과 교수 30여명이 지난 1년간 집필에 몰두한 국내 치위생 과정에 대한 종합해설서다. 

 

치위협 측은 “많은 경험이 필요한 전문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실정을 반영한 교과서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해 9월 편찬위원회와 편집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세미나와 워크숍, 집필회의 등을 거쳐 탄생했다”고 전했다.

 

‘임상 치위생학’은 임상 치위생 통합 교육에 요구되는 교육과정과 교재, 임상실습 지침을 제공한다. 총 340페이지에 △서론 △자료수집 및 평가 △치위생 진단과 중재계획 △치위생 중재 △평가 등 30단원으로 구성됐다. 또 각 단원별로 ‘역량’을 제시해 임상에서 적용할 부분을 명확히 하고, 핵심용어는 물론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치위생 과정에 있어 준비과정, 준비도구, 진행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10년간의 임상 치위생 증례 기록을 토대로 실제 임상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장별로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생각해봅시다’와 ‘환자교육 시 고려사항’을 수록해 환자 유형별, 치료 상황별로 수반돼야 할 전문적 지식을 확실히 습득하도록 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임상 치위생 과정의 체계적인 이해와 실무 적용에 주안점을 두어 기술된 이번 교과서는 치위생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을 확보하여 효율적인 치위생 업무수행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 치위생학’은 4만5,000원에 판매되며, 인세는 치위협 발전기금, 임상치위생학 연구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