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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덕 교수 공식 사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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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벤 치약 논란 가중 유감”

최근 국정감사에서 비롯한 파라벤 함유 치약의 유해성 논란이 가중된 것에 대해 경희치대 박용덕 교수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용덕 교수는 최근 라디오 및 TV 방송을 통해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을 쓴다면 입안을 여러 번 헹궈내야 하는 등 방부제의 일종인 파라벤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또한 파라벤이 유방암이나 남성호르몬 이상 등 내분비계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파라벤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하지만 최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이하 구강보건학회) 측이 파라벤 치약과 관련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견을 대한치의학회 측에 전달하면서 박용덕 교수도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박용덕 교수는 “더 이상 파라벤 치약의 위해성을 주장하는 것은 관련 학회는 물론 나아가 치과계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용덕 교수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파라벤 치약의 유해성 논란을 증폭시킨 장본인으로서 사과드린다”며 “먼저 국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일선에서 선도해야 할 의료인이 혼란을 부추기고, 근시안적인 견해로 입장을 전달한 것에 대해 학자로서 자책과 함께 송구스런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또한 “치과계 내의 종사자와 관련학계, 관련 업계 전문인들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분란을 야기 시킨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공식사과와 더불어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식약처의 의약외품협의체의 자문역할을 포함해 치의학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외부 활동을 정리하고 스스로 자숙하고자 한다”며 “더욱 학문에 집중하고, 연구함으로서 잃었던 신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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