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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법인 10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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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이어온 약속, 새로운 10년 시작' 슬로건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독립 특수법인 출범 10년과 치의학 근대화 초석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경성치의학교 부속의원 9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개최된 기념식에는 역대 병원장 및 이사장, 학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해 서울대치과병원의 새로운 10년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은 “의료영리화 논란과 선택진료제도 폐지 등은 병원 경영상에도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며 “특수법인 출범 이후 이룩해온 과업들과 소중한 경험이 매순간 변하는 현재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국민을 위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교직원 모두가 하나 돼 능동적 자세와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에 앞장서 이끌어 갈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90년을 이어온 약속,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류인철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새로운 10년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며 “새로운 10년은 진정한 환자 중심의 병원, 세계적인 치과병원의 반열에서 더 나아가 세계 1등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모두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특별 심포지엄은 국민에게 양질의 구강공공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과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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