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8.6℃
  • 박무서울 3.4℃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3.1℃
  • 구름많음광주 5.1℃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12.6℃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0.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1.0℃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선의의 경쟁으로 후끈, 즐거운 늦가을 체육대회

URL복사

지난 9일, 동서울 4개구체육대회…중랑구회 우승 ‘영예’

발걸음을 서두르는 동장군도 인근 구회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막지는 못했다. 

 

지난 9일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이명렬·이하 성동구회),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정현·이하 중랑구회),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윤종상·이하 동대문구회),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강남현·이하 광진구회)가 ‘제4회 동서울 4개구 치과의사회 체육대회’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성동구회 주최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30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해 족구, 피구, 탁구, 농구 자유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소속 구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어린이들에게는 장난감세트가 선물로 주어졌고 페이스페인팅 부스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새기는 등 잊지 못할 체육대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진료실을 벗어나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명랑운동회는 웃음이 가득했다. 응원석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즐거운 한때를 기록하기 위한 카메라 셔터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한편 가을에 개최된 만큼 커피와 떡, 과일뿐 아니라 추가로 따뜻한 어묵과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오전 경기를 마친 점심시간에는 구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도시락과 서치신협 등에서 준비한 생맥주, 삼겹살 등 푸짐한 먹을거리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동서울 체육대회의 우승은 중랑구회가 차지했다. 하지만 이미 가족과 동료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낸 회원들에게는 결과가 중요하지 않았다. 

 

성동구 이명렬 회장은 “어린 시절 운동회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고자 노력했다”며 “그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내일의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4개구가 일순한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는 내년 10월경 중랑구회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Interview

 

“회원·가족 모두 만족하는 대회로 성장”

 

Q.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은?

매년 봄에 개최되던 대회가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가을에 열리게 됐다. 행사가 많은 가을철 갑작스러운 장소섭외와 회원들에게 변경된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을 독려하는데 조금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중랑·동대문·광진구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Q. 가장 중점을 둔 부문은?

회원과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는 만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비롯해 어린이와 여성참가자, 남성참가자가 각각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했다. 승부보다는 화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도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

 

Q. 4개구 체육대회가 일순하게 됐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하자고 구회장들이 의견을 함께했다. 앞으로 계속된 논의를 통해 단일종목 대회나 등반대회 등 다양한 포맷을 고민해 가겠다.

 

김희수 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